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의 사랑

...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0-01-13 13:11:55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떠났습니다.

마지막 밤을 나쁘게 보냈기 때문에,
(그의 사정을 헤아리지 않고 내감정만 내세우면 그를 힘들게 했어요)..

그런 내게 질려서, 다시는 연락하지 않으까봐... 처음엔 두려웠는데, 다행히 그립다는 멜이 왔네요.

그리고, 그 사람 그 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입니다. 4-5년 걸리고, 우리나라에 올지 않올지 몰라요.

볼수 있다면 그건 1년에 한번 내가 그 나라에 갈 경우밖에 없어요.

지금 떠난지 15일 정도,
너무 그립네요.

우리나라에 올지도 않올지도 모르고, 언제 볼지도 모르고,
기다리라는 말도 없었고 (5년후 우리나라에 오겠다고는 했지만)

슬프네요...하루는 괜찮고 또 어떨 때는 굉장히 힘들고...
이렇게 그리워하면 살아야하는지...

이렇게 될까봐, 헤어지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맘이 커선지 헤어지지 못했네요.

그냥, 기다린다는 것 없이, 그냥 연락하며 산다는 것요....나중 일은 그도 나도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지금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맘이 커서 이렇게 지내지만

시간이 흐르면 무덤덤해지며 서로에 생활을 하게 되겠죠.
근 나를 무덤덤하게 잊어가는데, 나만 계속 그를 그리워할까봐 두려워요.

그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계속 그리워서 힘든건  괜찮은데,
아닌것 같아서요...

이럴까봐, 내게 어떤 확신도 안주는 그와 헤어지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아마도 떠나기 한 두달은 거의 반 미친사람처럼 그 사람을 닥달한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떠나기전 그는 내게 화냈다가 이상하다고했다가, 거부하다가, 그리워하다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떠났어요.
연락은 오지만, 내가 휠씬 더 많이 연락하고, 윌씬 더 많이 생각하고...

도대체 그 사람한테 나와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묻고 싶지만 더이상 그사람 닥달하거나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있는데
이 상태가 힘드네요.


IP : 180.80.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3:15 PM (118.216.xxx.112)

    그저 시간이 약이겠지요..
    지금은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힘드시겠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진다 했고
    또 사람일이란게 한치앞도 알수없으니
    지금은 그저 아프고 괴로울뿐이겠으나
    두분이 인연이시라면 어떤시간 어떤일을 겪어도 엮일거예요...
    5년후에 올수도 안올수도....
    대신에 5년이 되기전에 그분도 님이 너무 그리워 돌아올수도...

    지금은 그저 그리워하고 아파하는일밖에는....
    기운내세요...

  • 2. 힘들죠
    '10.1.13 4:10 PM (203.142.xxx.240)

    기다리라는 언약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
    올케가 남동생 유학하는동안 5년가량 기다렸어요
    남동생 귀국해서 좋은 곳 혼처 많이 났고 자신도 그동안 생각도 많이 바뀌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족들의 의견따라 올케랑 결혼했습니다.
    하지만...롱디나 오래 사귄 커플은 많이 깨지더군요.

    롱디 힘들어요
    저희는 지금 1년째 떨어져있는데 힘드네요.
    가끔 전화로는 표현되거나 알아차리기 힘든 이해의 갭도 생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56 아이 도서대여추천해주세요.. 1 푸름 2008/08/24 310
406555 시댁 7 ... 2008/08/24 1,173
406554 컴 대기^^컴에서 사진 올려 보는데,,,화면이 넘 늦게 뜨네요 사진 보기 2008/08/24 146
406553 식당의 반찬재활용 21 정말? 2008/08/24 3,764
406552 오늘 갑자기 시댁식구가 우리집에 온다네요. 5 시댁손님 2008/08/24 1,425
406551 장원한자 2 학습지 2008/08/24 458
406550 목사님이 우린 미국과 친하게 지내야 된다는데요??? 14 왜그럴까 2008/08/24 592
406549 밑에 마트시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 마트 시식 2008/08/24 1,052
406548 예단비... 저희집도 봐주세요 (흑 글 내릴께요...) 25 그냥 2008/08/24 3,767
406547 미운 딸 년 32 서러워요 2008/08/24 6,701
406546 전세 기간 연장하면 전세권 설정한건 어떻게 되나요? 전세 2008/08/24 224
406545 박태환에게 전지훈련 가지 말라던 명바기 15 아고라에서펌.. 2008/08/24 1,543
406544 휴가갔다가 본것 1 평범 2008/08/24 583
406543 퀼트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당근필통 2008/08/24 297
406542 대형마트 시식코너를 보고.. 16 가을들녘 2008/08/24 4,292
406541 코스트코에 두부파나요 4 바다풀 2008/08/24 441
406540 1년 지난 펀드. 8 펀드. 2008/08/24 1,020
406539 아기가 태어나면 돈이 많이 들까요..? 18 고민.. 2008/08/24 1,574
406538 치과치료.... 1 마귀할멈 2008/08/24 312
406537 너무 편하게 신었던 신발 아쉬워요(랜드로바) 7 스니커즈 2008/08/24 1,125
406536 사회생활이 힘들어요... 6 소심 2008/08/24 2,043
406535 부동산전세재계약 할때 복비주나요? 7 인천한라봉 2008/08/24 847
406534 과래란인공수정하고 언제 임테기 확인하면 되나요? 2 난임 2008/08/24 277
406533 방문학습지 3과목 같이하면 수업료 안깎아 주나요? 7 부담돼요 2008/08/24 565
406532 나이 들어 무슨 주책인지. 40 남편 2008/08/24 5,949
406531 초5학년 종합학원보낼 6 82 2008/08/24 676
406530 storeS 1 클린징 젤 2008/08/24 330
406529 휘문고에 자녀 보내시는 분 12 휘문고 2008/08/24 2,248
406528 엄마 자전거 뒤에 안장(?) 달고 아기를 태우는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8 dk 2008/08/24 1,134
406527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이거 정말 먹어도돼요??? 25 ... 2008/08/24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