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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들이 외로울까 2마리 키우는데 눈만 뜨면 싸웁니다..

말티즈 2마리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0-01-13 11:41:19
1년 6개월된 암컷 말티즈 A를 키우는데 혼자서 외로울까봐 얼마전에 말티즈B 암컷을 한마리 더 샀어요.
B 말티즈는 지금 생후 6개월쯤 됐네요.
둘다 떼어 놓으면 한없이 착한 애들이거든요.
A 가 외로울까봐 B 를 데려왔는데 이것들이 눈만 뜨면 싸우네요.
그렇다고 물어뜯거나 아주 포독스럽게 싸우는건 아닌데 그냥 으르렁 소리 대면서 무는척...
장난 친다고 보기엔 좀 과격하고 싸움이라고 보기엔 좀 싱겁고..그렇네요.
아침에 눈만 뜨면 저녁에 자기 전까지 시끄러워 죽겠네요.ㅠ.ㅠ
A 는 체구가 2키로가 쫌 안되고 마른 편이구요.
B 는 밤에도 야식을 알아서 챙겨먹을 만큼 잘 먹고 통통해요...1킬로쯤 넘을꺼 같애요.
둘다 암컷이라 그런지 밤에 잘때는 한없이 다정하게 기대고 자는데 왜 싸울까요?
완전 톰과 제리가 따로 없네요.
쫒고 쫒기고 주로 A 가 쫒고 B 가 도망가는 형국인데 다리 짧고 오동통한 B 가 쇼피 밑으로
잽싸게 슬라이딩으로 피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이랍니다.ㅠ.ㅠ

간식을 줘보니 B가 으르렁 대며 A를 못먹게 하던데.....우리집 말티즈들 어떻게 하면 서열을 정해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ㅋㅋ  말티즈 이름을 톰과 제리로 바꿔야 할까봐요..ㅎㅎ
IP : 124.54.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0.1.13 11:43 AM (222.107.xxx.148)

    노는거 아닐까요?
    다치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런 놀이 과정에서
    서열은 자연스럽게 정해질거 같아요
    저희집 시추도 외로울거 같아
    한마리 더 키우고 싶어요

  • 2. 저도 말티즈
    '10.1.13 11:49 AM (121.88.xxx.149)

    한마리 키우는데 외국서 살 때는 같은 종 여자 둘 키웠는데 서열이 정해졌어도
    둘이 싸우고 놀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한마리 키우는데 그때 둘이 잘 놀던 거 생각하면 한마리 더 키우고 싶어요.

  • 3. 서로
    '10.1.13 11:56 AM (118.222.xxx.229)

    물어뜯는 거 아니면 노는 게 맞을 거예요...
    다만 간식 먹을 때 작은 녀석이 으르렁거린다면 아직 서열이 확실하진 않은 것 같은데
    자기들끼리 정하게 냅둬야^^;겠죠뭐...

  • 4. 그래도
    '10.1.13 11:57 AM (118.222.xxx.229)

    같이 잘 노니 다행이예요.
    저 아는 집은 외로울까봐 한 마리 더 키우는데
    서로 따로 놀고 외면해요...외로운 강아지만 하나 더 늘었다는ㅋㅋㅋ

  • 5. 답변
    '10.1.13 1:19 PM (125.176.xxx.29)

    이름을 적어주셨음 좋았을것을..;;

    보통 주인들은 B가 어리니까 A보다 B에 더 신경쓰고..
    A가 B를 물거나 억압하면 A를 혼내키곤 하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되요..
    보통 나중 들어온 애견이 아주 기가 세지 않는한 A가 서열이 높은데..
    주인이 자꾸 A를 혼내키고 B만 이뻐하면 서열은 B가 더 높게 됩니다.

    처음부터 두마리가 사이좋은 경우도 있지만..
    6개월에서 1년~2년 지나야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 6. 서열
    '10.1.13 1:26 PM (59.5.xxx.127)

    강아지들이 싸우는 건 서열을 정하기 위해서일 수 있어요...
    A강아지가 나이가 좀 더 있으니, 뭐든 A를 우선해서 해주세요. B가 아 내가 A 강아지 보다 아래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요.

    예를 들면, 밥을 줄 땐 항상 A에게 먼저주세요. 예뻐할 때도 A먼저, 간식도 마찬가지... 모든지 A를 먼저 B를 나중...

    이런식으로..

    저희는 서열 완전히 확실히 정해져서 13kg 닥스도 1.5kg말티한테 꼼짝 못해요...

    서열이 정해지만 서로 안싸워요. 가끔 장난은 치지만...

  • 7. 친구네
    '10.1.13 3:12 PM (121.174.xxx.47)

    요키 두 마리 키우는데요. 엄마랑 딸이에요.
    근데도 둘이 으르렁 거리고 물고 싸워요. 딴에는 장난치는거죠. 그러면서 노는듯. ㅎ
    아으 귀여운것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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