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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열차표땜에 토끼눈이예요.....

분산하자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0-01-13 07:18:45
새벽5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열차표 예매 두드리느라고
토끼눈이예요...아공.
결국 어찌어찌 맘에 안드는 시각으로 다 성공은 했지만,
매번 참 힘드네요.

명절 자체를 없애고 싶은 건 아니고,(이뤄질 일도 아니고...)
각자 집안이나 가족 단위로 좀 분산해서 모이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봤자 헛생각이지만...

저희 집안은 그나마
재작년까진 일년에 두번 서울에 사는 자손들이 부산 시댁에 꼬박꼬박 내려가고 그랬는데,

작년부터 모두의 합의하에
날씨 좋은 추석엔 부산엘 가고,
추운 겨울엔 여러가지 상황상
(만약 기차표예매에 성공못하면 버스를 타야 하는데, 겨울엔 도로사정도 좋지 않고,
시댁이 낡은 집이라 아이들이 씻고 자기에도 추운 환경이고..)
구정때는 시부모님이 단촐하게 역귀성하시는데,

역귀성표 끊는 것도 참 힘겹네요..
역귀성도 꽤 많은가봐요...

IP : 115.161.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13 7:27 AM (116.127.xxx.85)

    다섯시 반에 알람맞춰 일어나 아직도 비밀번호 ,예약요청 클릭 비밀번호,예약요청 클릭
    아~~~지긋지긋 합니다. 이게 뭔짓인지~~
    즐겁게 가야할곳도 아닌데 이리 일찍일어나 눈에 불켜고 하는짓이란~
    원글님 맘에 안드는 시간이지만 됐다니 축하드리네요..

  • 2. 저도
    '10.1.13 7:28 AM (110.13.xxx.244)

    간신히 표끊기는 했는데..
    시간이 영 맘에 안드네요.ㅜㅜ

  • 3. 저두요...
    '10.1.13 7:29 AM (122.32.xxx.10)

    한시간 넘게 씨름해서 간신히 끊기는 했는데 시간이 영...
    일단 취소되는 표라도 나중에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참 힘드네요. 내 엄마 보러가는 길도 아닌데... ㅠ.ㅠ

  • 4. 저두
    '10.1.13 7:29 AM (211.117.xxx.27)

    정말 기차표끈는게 명절에 가서 일하는거보다 더 스트레스에요.
    이번엔 시간은 맘에 드는다 다 무궁화네요. 무궁화는 입석이 있어서 좀 불편한데..
    어머님 제사 주시면 좋으련만 저희는 삼형제가 모두 내려가야해서 서울에서 부산근처까지
    정말 매년 차비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해요.
    세보니 제사다 명절이다 뭐 각종행사로 작년엔 8번 갔네요.
    저도 잠좀 더 자야 하는데 이러구 있답니다.

  • 5. 저도 2
    '10.1.13 8:01 AM (58.226.xxx.17)

    집에 있는 컴퓨터 속도가 느려
    집근처 피씨방에 가서 기차표 끊었어요
    원하는 시간대가 아니기 하지만
    구한것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있어요.

  • 6. 와우
    '10.1.13 8:28 AM (112.153.xxx.23)

    전 이번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예매성공..왠일이야 왠일이야..
    아마 하늘도 아기땜시 날밤까고 있는 절 불쌍히 여겨 그렇게 해주셨나 생각했습니다 ㅋㅋ

  • 7. 다행히
    '10.1.13 8:28 AM (210.94.xxx.89)

    올해는 5분만에 끝냈습니다. --;; 왠일로.

    진짜 매년 2번씩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지난번에는 하도 안되니 너무 열받아서 옆에서 쿨쿨자는 신랑 깨워서 니가 좀 하라고 버럭거렸었다죠. 왜 너네집 가는건데 내가 이렇게 잠설쳐가며 난리쳐야 하냐고. 출근준비할테니 대신 하라고 버럭버럭. --;;

  • 8. 저도 다행히
    '10.1.13 9:08 AM (124.61.xxx.68)

    저흰 비용때문에 무궁화 타요.
    대신 올라올땐 KTX.
    원하는 시간에 성공했어요. 흑흑.
    정말 우리집 가는것도 아닌데 혼자서 열내요.

  • 9. 굳세어라
    '10.1.13 10:04 AM (116.37.xxx.193)

    와 다들 힘들게 구하시네요.. 저야 놀러갈때나 기차타고 다녀서인지.. 결혼하고 나서 예매는 신랑혼자했어요. 이게 늘 싸움이되고.. 결국 하루전에 가서 명절끝나는 다음날 이렇게 표를 구하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시댁에 머무르는 날이 길어지면서.. 늘 서로 않좋게 되버려요.. 정말 딱 하루 도착한 당일날만 반갑고 다음날부터는.. 에휴.. 그래서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그냥 운전해서 가요 운전해서 내려가는게 좋은게.. 정말 차막히니 늦었다 차막히니 빨리가야한다 이게 너무 좋네요.. 다만 제가 운전을 못해서.. 시부모님 눈치주시고.. 신랑한테 미안하고..

  • 10. 원글이
    '10.1.13 10:12 AM (115.161.xxx.13)

    다들 고생 많으시네요..
    정말, 차비가 엄청나죠..
    명절에 부산 한번 자손들이 갔다오려면
    4인가족 두팀이니까.....
    기차표, 택시비, 지하철비, 이래저래
    70만원이상 교통비로 나가네요...휴...
    그래도 차 막히면 편도 열몇시간이라
    자동차는 엄두가 안나요...화장실이 제일 문제고.

  • 11. -
    '10.1.13 10:26 AM (61.73.xxx.31)

    내일은 어쩌죠 내일은 더 심할꺼 같아요

  • 12. 지난
    '10.1.13 1:18 PM (110.9.xxx.238)

    추석때부터 그냥 차가지고 내려가기로 했어요. 표를 구하기가 더 힘들어져서...

    그런데 어머님은 차가지고 오면 위험하다고 극구 표를 끊으라셔요.
    끊을수 없는 표를 여태 열심히 끊었지만 진짜 요즘들어 너무 어려웠거든요.
    접속도 어렵고...
    저희도 막히면 편도 열몇시간이에요.
    그런다해도 차가 편해요.
    전 어머님이 표를 못끊을때마다 제탓인거..
    그리고 끊어도 어머님 맘에 드는 3박4일 명절내내 있는 표가 아니면 불만이셨던거..
    그게 명절보다 더 스트레스에요.

  • 13. 아고
    '10.1.13 1:26 PM (125.188.xxx.27)

    진짜...댓글님들 말씀처럼 힘드네요
    것도 남편집가는건데..
    우와...교통비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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