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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에어떻게대처하는것이좋을까요 ㅡㅡㅡ퍼온글임

ㅡㅡㅡ 조회수 : 319
작성일 : 2010-01-12 21:11:34


  



  

  

몸과 마음이 생각할수록 아픕니다.  
  
  

  

전 결혼 10년차 딸 둘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우리부부는 금술도 좋았고 10년 동안 살아도 그렇게 크게 싸운적은 별로 없었고

싸웠다 해도 이틀이 안가면 다 풀렸는데...이번엔 정초 부터 싸워서 지금까지

한집에서 투명인간 대하듯 살고 있답니다. 결혼해서 살면서 싸움의 발단은 늘 시동생입니다.

결혼전에도 사고를 많이 쳐 우리가 카드 빚을 몇천단위를 갚아주곤 했는데 반도 안 갚고

그러더니..그래도 신랑 동생이라 참고 살았는데...들어온 동서가 아들을 낳더니..한번씩 생각없이 내뱉는 말

(아버님은 남자아이만 좋아하시잖아요...호호)하면서 싸우던 날도 눈치없이 그런식으로 말하던차

동서네랑 같이 어디갈 자리에 갔다오는길에 저녁무렵 신랑이 우리집에서 동서네랑 같이 저녁을

먹자는 겁니다. 집도 엉망이고 순간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해서 화내면서 제가 집도 엉망이고 밖에서

먹자고 몇번 그랬다고..뒷차에 딸들이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 않고 결혼반지를 거칠게 빼더니

달리는 차문을 열면서 너하고 정 다 떨어졌으니..살기 싫으면 가라는 겁니다.자기가 아끼는 피가 섞인 동생이 온다는데..이런식이란 것입니다..그땐 마누라는 안중에도 없이 불같이 화내는 성격인지라..할말이..

정초부터 그렇게 심하게 말해야 되나 집에 가서 먹으면 되지 그렇게 화낼일이냐고..하고 동서네랑 같이

집에서 시켜서 그래도 속은 아파도 하하호호 보냈습니다. 저도 어제 신랑행동이 너무 화가나 다음날까지

말을 안했는데 애들을 봐서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먼저 화해를 구했는데..또 극단적인 말을 합니다

너하곤 말할 가치도 없고 정 다떨어졌다면서 벌레 보듯이 대합니다. 싸우기전 까지 그렇게 스킨쉅하면 장난치듯부부가 남남이 되기 한순간입니다. 정말 독하다 못해 잔인하다는 생각에 애들에게 민망하고 줄 에너지가

자꾸소진됩니다. 그래도 아침을 차려놓으면 먹겠지해서 차리면 햇반을 사 오더니 거기다가 물말아 먹고

제가 차려준 밥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다음주가 신랑 생일인데..3학년 큰애를 시켜서 편지를 써보라고

해야되나요? 시누?가까운 아가씨 누구한테 카운셀러 받아야 하나요? 그가 들어오는 밤이 싫습니다.

애들한테는 아무렇게 않게 대하는..그가 무섭다가도 안되보입니다..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IP : 124.54.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12:39 AM (121.157.xxx.254)

    네버려 두세요.님신랑 정말 너무하군요. 님 신랑 밥먹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냅두세요.안먹으면 자기만 손해지 밥은 계속 차려주세요.나중에 딴소리 하면 님이 신랑을 감당 못하실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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