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수업방식은 어떤가요?
작성일 : 2010-01-11 13:40:12
813324
뒤늦게 대학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특수대학원으로 직장생활과 병행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일반대학원보다는 여유가 있다고도 하던데..
수업방식이나 학기 중 강의과정이 어떤가요?
그밖에 대학원 다닐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 좀 주세요~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꾸벅
IP : 211.57.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양이를 부탁해
'10.1.11 2:02 PM
(118.32.xxx.229)
예, 우선 축하드립니다. 저는 대학에서 대학원이나 특수대학원 강의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와 학과, 교수진의 방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다릅니다. 특수대학원은 대부분 직장인이고 야간에 수업이 진행되므로 수업시간도 짧을 수 있고 강의 방식도 세미나(학생들의 발표와 토론 위주)만이 아니라 교수의 강의가 더 많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좀더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특수대학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원 강의는 주로 세미나식으로 진행되므로 수업자료를 미리 읽고 가야 하고, 지정된 발제자가 발제를 하며, 교수에 따라서는 토론을 시키기도 합니다. 때문에 직장인들은 책과 논문을 읽는 부담이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부담을 많이 주는 수업일수록 좋은 수업이구요, 학생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교수일수록 좋은 교수입니다. 수강신청하기 전에 선배들에게 정보를 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겠죠? 또 혼자서 수업만 따라가지 마시고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 공동 작업(토론, 보충 세미나 등)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며 학회 등 필요한 외부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자신의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단, 자신과 잘 통할 수 있고 학문적으로 탁월한 교수님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원에서 지도교수의 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지도교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잘 알아보고 결정하십시오.
2. 축하드려요.
'10.1.11 2:17 PM
(61.101.xxx.117)
대학원 합격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전 교육대학원다녀요. 특수대학원이죠. 수업방식은 교수님마다 다르세요.
한시간은 강의하시고 다음 시간은 원생끼리 토론하는 수업도 있고,
학기초에 미리 진도표주신 후에 매시간마다 원생들이 발표한 후 토론시키시는 경우도 있고,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후에 그 내용을 가지고 바로 이어서 토론하는 경우도 있고요.
즉... 결론은... 모든 강의가 거의 토론이라는 거에요.
무슨 대학원으로 진학하신 건지는 모르지만 제가 다니는 교육대학원은 보통 기말시험이
교수진들앞에서 직접 수업진행하는 거랍니다.
내공 장난아니신 분들앞에서 발표하려면 식은땀은 물론이고,
그냥 딱 이 자리에서 죽어버렸으면... 한다죠. (^_^ );;
그래도 화이팅~!!
3. 다시 공부~
'10.1.11 2:18 PM
(211.57.xxx.14)
감사합니다~ 완전 막연했는데..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강의하고 계시다니 혹시 만나뵙는 건 아니겠죠..ㅋㅋ
그런데 지도교수는 언제쯤 정하는 건가요?
또 논문트랙과 졸업시험트랙이 있는데 어떤 과정이 더 좋을까요?
시작 전에 걱정만 많은 사람입니다..ㅎㅎ
4. 저도
'10.1.11 3:09 PM
(123.111.xxx.19)
40대 후반으로 가는 나이인데, 대학원 공부 다시합니다. 것도 일반대학원과정예요. 대학원 졸업을 못하고 관둬서..휴학이 길어지면 복학이 안된다고해서 다른 대학 다른 전공으로 시험쳤네요. 이번 신학기부터 시작하는데 저도 걱정입니다. 열정으로 시작은 했는데 젊은이들과 같이 공부해야하니..
무엇보다 노안이 문제예요..ㅠ.ㅠ
우리 열심히 해보자구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3681 |
스무살 딸아이가 말할때면 자꾸 한쪽 입모습이 돌아가요. 3 |
리플절실 |
2010/01/11 |
1,631 |
| 513680 |
리코더도 개인방문샘이 계시나요~ 5 |
^^ |
2010/01/11 |
538 |
| 513679 |
알배기배추로 뭐해 먹을까요? 5 |
알배기배추 |
2010/01/11 |
634 |
| 513678 |
관리자님, 인간이 이성을 가진 존재라면 제글에 악담하는 글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 |
세상의 변화.. |
2010/01/11 |
851 |
| 513677 |
멀미는 왜 하는걸까요? 8 |
멀미가 심한.. |
2010/01/11 |
864 |
| 513676 |
워커힐 아이스링크 실외인가요? 실내인가요? 3 |
... |
2010/01/11 |
783 |
| 513675 |
젊어지고 싶어서 환장했냐니.... 46 |
어머????.. |
2010/01/11 |
11,294 |
| 513674 |
초등아이 방에 200센티높이 책장...너무 높을까요?? 5 |
책장 |
2010/01/11 |
644 |
| 513673 |
쌀 씻어놓은 것, 밥물 어떻게 잡나요? 1 |
. |
2010/01/11 |
471 |
| 513672 |
패딩코트 사이즈로 꼬박 한달 넘게 맘고생하고 있어요. 6 |
^^ |
2010/01/11 |
1,346 |
| 513671 |
얼굴이나 몸성장에 관해서.... |
남자아이 |
2010/01/11 |
328 |
| 513670 |
82레벨 9에서 8되고 보니... 17 |
레벨업 |
2010/01/11 |
1,357 |
| 513669 |
2400유로면 원화로 얼마인가요? 2 |
환율 |
2010/01/11 |
578 |
| 513668 |
대학 입학금은 학자금 대출이 안 되나요? 1 |
비싸 |
2010/01/11 |
696 |
| 513667 |
남편의 대화법 이상한거 아닌가요? 13 |
남편의대화법.. |
2010/01/11 |
1,610 |
| 513666 |
저도 잘못된 생각일까요? 1 |
학습지 |
2010/01/11 |
407 |
| 513665 |
전화요금이 만원이나 더 나왔어요. ㅜ.ㅡ 31 |
시누이가 다.. |
2010/01/11 |
1,976 |
| 513664 |
30대 중반 빨간색 스트라이프 남방 어떨까요? (랄프로렌 제품) 3 |
랄프로렌 |
2010/01/11 |
786 |
| 513663 |
서양여자의 신세 변화를 보면 가난한 사람에게도 희망을 ..... 6 |
세상의 변화.. |
2010/01/11 |
1,097 |
| 513662 |
내가이상한지 딸이이상한지...... 5 |
ㅠㅠ |
2010/01/11 |
970 |
| 513661 |
발 각질..특히 복숭아뼈 각질땜에 죽을거 같아요..살려주세요..^^; 7 |
.. |
2010/01/11 |
6,339 |
| 513660 |
10년만에 부활하고 있답니다..ㅎㅎ 16 |
기뻐해주세요.. |
2010/01/11 |
2,585 |
| 513659 |
LG 통신계열사 다니시는분들. 합병한다는데 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2 |
LG |
2010/01/11 |
533 |
| 513658 |
사진전 다녀오신분들 주차는 어디에 하셨나요? 4 |
무한도전 |
2010/01/11 |
558 |
| 513657 |
47인치 tv를 샀는데 벽걸이와 스텐드 어떤게 좋을까요 ? 9 |
저기요.. |
2010/01/11 |
1,875 |
| 513656 |
유아 콧물감기--조언좀 부탁드려요 6 |
병원에갈까?.. |
2010/01/11 |
1,507 |
| 513655 |
시댁 식구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 |
2010/01/11 |
1,079 |
| 513654 |
대학원 수업방식은 어떤가요? 4 |
다시 공부~.. |
2010/01/11 |
2,293 |
| 513653 |
부부싸움 몇번이나 자주 하세요? 11 |
부부 |
2010/01/11 |
1,352 |
| 513652 |
일리 프란시스x7 머신좀더 저렴하게 구입할방법 없을까요?? 6 |
에스프레소머.. |
2010/01/11 |
2,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