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컴맹]

  평소에 쇼핑을 거의 않합니다..
첫째 돈이없어서.
둘째 남편 눈치보여서,(굉장히 검소함)
세째 살림살이에 별 관심없음

  오늘 남편이 옷을 비싼걸샀어요..웬일로..
전 그냥 그러려니했어요...근데 좀 미안했던지 "너두 한벌 사"
띠옹~ 그냥 카드받구 백화점에서  헤어졌어요.."이십만원만 긁을께"

  82쿡 죽순이 5년차!!  눈만 높아져서리..몇일전 장터에 나온 wmf압력밥솥이 아른거려
생활 용품쪽으로 갔습니다..이런 , 사십얼마 .오십얼마....
그냥 발걸음을 돌리는데 앞매장이 키친아트 드라구요..
풍년 하이클래드 5~6인용 쎄일해서 117,000원 주고 샀어요,,
스타킹이 필요해서 10,000원
화장품 코너에서 평소 벼르던  디올 샤도우 69,000원

   오늘 쇼핑...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데..어떤가요??
압력솥 잘산건가요??....ㅎㅎ

   남편은 잘했데요~

[헐!!]

풍년압력솥이 그렇게 비싼가요?
제가 살때만 해도 (9년전?) 하이클래드 5~6인용 6만얼마 줬던거 같은데..
진짜 물가가 많이 올랐군요.

이번에 남편 독일 출장 갈때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 사달라고 노래 노래 불렀더니 하나 사왔는데 우리돈으로 11만원 주고 사왔어요. 그런데, 풍년이랑 실리트랑 별 차이 모르겠네요.
친정엄마가 준 휘슬러도 그닥 좋은지 모르겠고 한번 태웠는데 비싼거라고 일일이 솥안에 홈있는데 까지 하나하나 탄거 닦는라 죽을뻔 한 이후로 다용도실로 보내버렸어요.

그래도 아직도 저희 주방을 떡하니 지키는건 풍년 압력솥이네요.

[검색해보니]

농수산홈쇼핑에서 풍년 하이클래드 5~6인용 79500원 이에요.
3~4인용은 75100원(할인가 6300원) 이고요.

[위의 글]

수정해요.
할인가 6300원 아니고 61300원이요.

[너무 알뜰하셔]

옷을 사셔야지...살림살이를 사시다니...너무 알뜰하신거 아닌가요?

[검색해보니님]

백화점라인이랑 인터넷이랑 아마 틀릴꺼예요. 모델명이 다른거예요.
제가 살때도 백화점이랑 인터넷이랑 달랐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