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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시키시는 분...

무용전공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0-01-08 14:30:32
혹시 계신가요?
딸아이가 지금 중1이고 키는 165cm 체중은 46키로정도입니다. 팔다리도 긴편이고,,,
문제는 본인이 한국무용을 하고 싶어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무용을 해본적은 없고, 중2올라가면 공부도 더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이방학에 무용을 한번 시켜보아야할지,,,
그리고 교육비는 얼마나 들지,,,  너무 많이 든다하면 외동이도 아니고 무리가 되지 않을까해서요..
혹시 무용전공시키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124.136.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10.1.8 2:49 PM (122.34.xxx.19)

    로긴했네요.
    울 친정언니가 한국무용전공했었는데..
    울 친정엄마 왈
    주변에서 무용전공한다는 이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겠다고.. ㅋ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대회나갈 때마다
    장난 아니었어요.
    의상비( 순전히 수작업이라 엄청 비싸요.)에
    작품비에
    따로 레슨비까지...

    잘 알아보시고 그냥 취미활동으로만 시키심이..

  • 2. 감사합니다
    '10.1.8 3:03 PM (124.136.xxx.94)

    제 생각도 그러한데,,, 오늘 딸아이와 함께 고민 해봐야겠어요
    일부러 로긴하시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3. df
    '10.1.8 3:14 PM (180.70.xxx.81)

    빠듯한 형편에 시켜볼까 하시는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친구언니가 전공하고 지금 무용단 단원인데 .... 언니는 지금잘나가시긴 하지만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친구네집은 먹고살만한 편인데도 그런소리 한거보니
    전 미술전공인데도 우리집 기둥뽑았는데 무용은 엄청나던걸요 ;;
    취미로 조금이라도 시켜보시고 재능이 특출나다 싶지 않으면 비추드려요 ;;

  • 4. 조카
    '10.1.8 3:20 PM (218.144.xxx.252)

    한국무용 전공했네요.
    울언니 아들보다 딸아에게 더 지극정성으로 했고
    돈도 엄청 많이 듭니다
    물론 지금 학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좀더 일찍 시작했어야 합니다.
    대회 나갈때 마다 작품비 의상비 또한 특별 레슨비까지
    돈이 엄청 많이 듭니다.
    언니왈 친척중에 무용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은 만족합니다
    몸매 좋고 인물도 있으니 ...

  • 5. 전공자
    '10.1.8 3:27 PM (218.38.xxx.47)

    중2면 조금 늦은감은 있어요 저희 아인 국립 국악 고등학교 나와서 한국 예술종합학교 졸업하고 무용단 오디션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능이 있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긴해도 무용시켜본 부모로서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이도 엄마도 맘고생이 심해요 넉넉하시다면 지금부터 좋은학원, 선생님 만나서 열심히 준비해서 예고에 진학하길 권합니다 대학에가면 비예고 출신들한테 알게 모르게 그런게 있더라구요 선후배관계도 있고 누구 제자인지 뭐등등...그리고 이바닥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공부머리가 있으면 공부시키는게 가장 좋겠지만 본인이 원하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서 예고에 보내세요 국립 국악 예고(개포동)는 학비는 전액 무료구요 학교수업만 열심히 해도 서울에 있는 무용과는 다갑니다 최근엔 서울 국악 예고(시흥)도 국립으로 됐다고 하던데 잘 알아 보시고 예고로 진학하면 대학은 왠만하면 갑니다 문제는 대학에가서도,졸업을해서도 부모가 경제적으로 아이한테 힘이 되지못하면 무용 포기 하고 싶은 생각 수도 없이해요 대학을 졸업해도 무용을 계속하는사람 몇명 안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전공하려면 지금 바로 시작 하세요

  • 6. 저희 언니도
    '10.1.8 3:29 PM (124.136.xxx.94)

    미술 전공했어요.. 지금은 엄청 잘나가지만,, 저희 엄마 많~이 힘들어하셨지요^^
    제생각도 그러하네요. 특별한 재능이 보이지 않는한 그냥 공부도 어느정도 하니 공부하는편이 더 낫지 않을까,,, 그래도 본인이 후회가 많이 남을듯 하다면 그냥 시켜주는게 부모의도리가 아닐까,, 마음이 많이 왔다갔다합니다 ㅜㅜ

  • 7. 많은 조언주셔서
    '10.1.8 3:32 PM (124.136.xxx.94)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딸아이와 다시 의논해봐야겠어요.
    대학까지는 어찌어찌 뒷바라지 할 수 있겠는데,, 그 이후에 제가 과연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것도 함 생각해보고,, 아이의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고 싶습니다.

  • 8. .
    '10.1.8 4:02 PM (110.8.xxx.33)

    아파트 한채값 다 말아먹으면서 예체능 대입준비한 내 동생..
    대학 4년 다니면서 또 한채 말아먹고,
    막상 졸업하고 나니 특출한 재능없어 전공 살리지못하고,
    그냥저냥 살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쪽으로 취업하여 삽니다.
    만족하는 건, 그저 4년제 대학졸업자 되었다는 것뿐.
    본인도 그 돈 너무 아깝다고 지금도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하죠.
    예체능계는 정말 심사숙고해야 될 것 같아요.
    일찍 시작하던지, 특출한 재능이 없다면 맘 접고 취미로 조금씩 해야 하는게 정답이겠죠.

  • 9. 친구
    '10.1.8 5:36 PM (218.232.xxx.175)

    아이가 한국무용전공입니다.
    예중입시준비만 해도 돈이 장난 아니게 듭니다.
    그럼 예고와 대학은 더하겠죠.
    저도 레슨비와 무용복, 홀비 이런 거 비용 듣고 기절했습니다.
    상상초월의 금액이 듭니다.

  • 10. 무용샘
    '10.1.8 7:26 PM (124.197.xxx.239)

    지금 한국무용 가르치구있어요. 예중 예고 예술대학 졸업했구요..
    돈..많이 들었죠. 하지만 지금 충분한 수입이 있답니다.
    물론 대학 졸업후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아이들 가르쳤지요..

    본인이 열심히 할 마음이 있다면, 또한 어느정도의 경제력이 있다면 시켜보세요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돈이 들지 않아요
    예능쪽은 비슷비슷해요. 특히 무용이라고 더 많은 돈이 드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작품을 매년 받을건지, 의상을 비싼걸 할건지, 개인레슨을 매일 할건지
    이런건 본인이 선택 할수 있는 문제이니까요!

    전공으로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일단 시작을 해야돼요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적어도 1년은 시켜봐야 아니까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제 제자중 한명도 고2때 무용 처음 시작했는데 작년에 꽤 괜찮은 대학 들어갔답니다.
    원래 끼가 있는 아이였고 2년동안 정말 죽을만큼 서로 고생했어요
    어떤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고, 아이의 자질에 따라 또 다르겠죠

    아이의 의견 존중하셔서 물어보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일단 근처 무용학원 문 두드려보세요.
    한국무용 발레 현대 전공 고르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않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제가 아는 한 답변 해드릴께요
    miyamiy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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