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tv를 치우고 책장을 놔둘까 해요.
거실의 서재화..에 대해 의견들이 많긴 한데 저희집 아이들이 어려서 거실이 놀이방수준이 되는지라 tv를 없애도 될 듯 싶어서요..
4살 아이가 잠자는거 빼고는 거실서 생활을 하고 동생도 그럴 테지요..
아이방에도 책을 놔두긴 했는데 아이방을 자주 안가니..아무래도 덜 보게 되게 되고 거실 모퉁이의 작은 책장에 있는 책들을 주로 보구요..
책장이 모자라서 사고..이왕 이러는 김에 거실 tv를 치우려 하는데..
어떤 분이 미송재질을 추천하길래 보니..가격이 비싸고..
삼나무책장은 진짜 삼나무가 아니라는 글도 보이던데..그러면 일반 MDF와 별반 차이가 없는 걸까요..?
많이들 쓰는 나산가구나 라자가구에서 살까 하는데..이런 곳에서 사면 십년정도 쓰기 힘들까요..?
또..삼나무책장이라고 판매하는거..색깔이 많이 밝아보이던데..실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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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책장은 삼나무재질로 겉을 입힌 건가요?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0-01-07 23:53:56
IP : 211.212.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8 12:17 AM (220.88.xxx.227)삼나무는 약해요. 흠집 정말 잘나구요. 피톤치트 기능 외에는 가구재로서는 별로에요.
서랍안쪽용도로 쓰는 정도가 적당해요. 미송도 원목 중에는 비싼 나무 아니에요. 가격대비 튼튼하구요.
메이커 가구들 mdf에 무니목 입힌 것이 많아요 잘 알아보고 선택하세요.2. 삼나무
'10.1.8 1:03 AM (180.65.xxx.78)무슨무슨 나무 책장이라고 하는 건 보통 얇은 목재를 여러개 붙여 판재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 집성목으로 만드는걸 말해요.
통원목은 비싸고 사이즈에 한정이 있기 때문에 원목가구라고 하면 보통 집성목판재로 만든거구요. MDF 는 톱밥을 접착제와 같이 눌러 만든 판재에 겉에 시트지를 붙여 만들기 때문에 삼나무 책장보다도 더 저렴하지요.
삼나무가 가볍고 밝은 색이예요. 밝은 색이 맘에 안드시면 페인트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피톤치드 효과가 별로 없겠죠.
삼나무-미송-스프러스-홍송-편백나무 순으로 단단하고 가격도 비싸지더군요.
이상 반재품 책상과 책장을 혼자 만들면서 원목에 대해 열공했던 경험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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