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사는데 고민이에요...(청주)

청주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0-01-07 12:48:37
결혼해서 청주로 이사온지 2년째 되어갑니다.
전세기간이 다 되어가서 요즘 이사를 알아보고있어요.

지금 사는집은 10년넘은 아파트고 저렴하며 둘이살긴 평수도 딱좋고(23평)...
윗집에서 엄청 쿵쿵거리며(아이가 3명), 하수구냄새가 넘 심하고,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장단점이 있지요.

청주에는 지금 전세가 거의 없어요. 이사를 가고싶어도 전세로가기는 힘든 상황이에요.
그래서 매매를 알아보고왔는데 34평 2억5천정도 하더군요...
3년된아파트고, 동네도 깔끔하고 집은 마음에 들어요.
결혼해서 열심히 모아온돈 탁탁 털면 가능한 금액인데
그돈을 다 집사는데 쓰자니 눈물이 나게 아까울지경이에요..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을거란걸 알아서 그런지... 너무 망설여지네요.

청주에서 짧으면 5년 길면 10년이상 살 계획인데...
사는동안 편하게 살고싶어 매매를 생각했는데 금액때문에 쬐끔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내집사서 있는동안 편하게 사는게 좋을까요?
아님 조금 불편해도 전세살고 돈은 가지고있는게 좋을까요?


IP : 219.241.xxx.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
    '10.1.7 1:01 PM (121.155.xxx.70)

    이사 예정이라면,,,전세 권해드리고 싶어요 애기가 어리다면은 더더욱요,,,금호어울림이나 복대지웰 새로지은아파트는 전세 나와요,,,,23평 적은평형대가 전세 얻기 힘들지,,30평대는 잘 알아보면 있을거예요

  • 2. 솔직히
    '10.1.7 1:10 PM (125.140.xxx.37)

    지방도시에 아파트는 재산으로서의 매력은 별로 없죠.
    오래 사실 생각이 없으시면 당연히 전세를 구하셔야죠.
    매매하기도 힘들고요..

  • 3. 청주
    '10.1.7 1:11 PM (219.241.xxx.35)

    애기는 아직 없구요,
    복대지웰 맘에들었는데 지인의 반대로 전세계약 안했어요.. ㅜㅜ 공단근처라서 절대 가지말라고 강력반대를 하셨거든요...
    조금더 기다렸다 전세나오길 기다려야하는걸까요....

  • 4. 저는
    '10.1.7 1:23 PM (116.40.xxx.199)

    올5월에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입주할 예정인데요...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좋아서 푸.캐를 전세주고 여기서 전세로 있을까하다가 이젠 우리집을 갖고싶어서 그냥 들어가기로했어요...애기가 있어서 자주 이사하는것도 힘들구해서요..5년이상 사실 생각이라면 매매해서 맘편하게 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5. ..
    '10.1.7 1:33 PM (114.207.xxx.153)

    성화동 주공휴먼시아 30평대는 어떠세요?
    여기 2억조금넘던데 집도 사시고
    현금도 보유하시고...

  • 6. 빼꼼
    '10.1.7 1:37 PM (219.241.xxx.35)

    저는님~ 사직 푸르지오캐슬 입주가 언제인가요?

  • 7. 청주 15년차
    '10.1.7 2:19 PM (211.231.xxx.203)

    재산증식의 목적으로는 청주 아파트가 힘들죠
    분양가 오륙백까지 받은 분들이나 그나마 좀 올랐구요
    지금은 아니라구봐요. 집주인 잘 만나서 이사 안하구 오래살면 그게 최고일 듯.

  • 8. ..
    '10.1.7 2:22 PM (219.240.xxx.50)

    지방에 집 사는거 정말 비추 입니다.....
    왠만하면 전세로 있으심이....

  • 9. ..
    '10.1.7 2:35 PM (114.207.xxx.153)

    그런데 지방에 몇년 살고 서울로 이사올거 아니고
    10년 이상 살 계획이라면 대출 안받는 한도에서 집 사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10년간 이사다녀야 하는 비용과 복비, 집 구하는 스트레스 생각하면 손해는 아닐듯 한데요.
    지금도 전세 구하기 힘들다고 하시잖아요.

  • 10. 사직동
    '10.1.7 3:25 PM (121.191.xxx.3)

    입주 시작하면 전세물량 와장창 쏟아지지 않을까요? 거기 입주민들이 지금 거의 다 전세 살고 계실텐데...

  • 11. 청주.
    '10.1.7 8:35 PM (219.255.xxx.240)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비슷하거든요.
    전 3년전에 처음 청주에 왔고...참 신기한 동네다.. 새아파트만 잠시 반짝하다가 곧 하락세니...
    어느동네라도 나을것이 없더군요.
    그러다 제 생각이 맞다면 지금 말씀하시는곳 산남동일듯 한데..여기에 자리를 잡았지요.
    전세로 2년 있다가...오를가망도..저 역시 청주서 계속 살겠단 생각도 없었기에...
    다시 전세로 갈까 하고 알아봤는데.. 청주가 다들 생각이 그래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너무 높더라구요. 그리고 물량도 거의 없었구요.
    그래서 그냥 샀어요..2009년 초에..전세로 살던집을.. 첨부터 맘에든 새집이였고..이사 안가도 되었고... 부동산 경기가 아주 좋지 않고..이래저래 시기적으로 맞아서 잘 샀다 생각해요.
    지금 좀 오르긴 했는데.. 산 가격그대로 부모님 오시기로 하셨구...
    전 좀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 옆단지로 이사 갑니다..
    진짜 고민 많았네요..청주서 과연 이 집값을 깔고 있어도 될까...절대 아니긴 하지만...
    앞날 어찌 될지 모르고...몇년을 더 있게 될지 모르지만... 전세 다니면서.. 이사 하는거 너무 싫어서.. 또 빚 내서 이사 갑니다. 2002년 결혼때부터 양가 도움없이 시작했구...
    그래서 하나 갚음 또 늘려 또 빚이긴 했지만...ㅋㅋ 그래도 넓은집 갈생각하니 좋기만 하네요.
    빚내는거 아니라 하시면..전 매매도 생각해 볼거같아요.
    산남동이 맞다면..물론 이걸로 돈 벌기는 안되지만... 맘 편히 살고.. 여기 아이들 키우기도 생활하기도 너무 편해요..그리고 보셨겠지만.. 동네의 약간의 특수성? 때문인지...
    향후 몇년 집값변동 별로 없을 거라는 전망이예요..
    그냥.. 이자 내고 내집서 편히 산다는 맘으로 이달에 이사갑니다..
    제가 타지에서 오면서 고민한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시기에 길게 답글 달아요.

  • 12. 청주.
    '10.1.7 8:37 PM (219.255.xxx.240)

    그리고 저도 사직동.. 지웰 등으로 유동인구가 생길듯 하여..
    올 봄에 이사 계획이였으나... 그곳 생각하면 벌써 내놓는다 하더군요...
    그리고.. 이 동네가 원래 집값이 1-2천 사이로 밖에는 변동없는경우가 많아서;;
    잘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또 집마다의 차이가 아주 아주 많으니... 여러곳 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 13. 사직동
    '10.1.7 10:47 PM (116.40.xxx.199)

    입주는 2010년 5월이에요...올해 5월이요...관심있으시면 아파트공사현장근처에 모델하우스 있으니 구경가보세요~

  • 14. ...
    '10.1.8 10:49 AM (59.4.xxx.91)

    참~지방사람들은 전부 집사지말고 전세로 살아야하나요??
    시골이여도 사람사는곳이여서 집값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28 2.4가지신분 게세요? 1 그랜져 2010/01/07 460
512427 어린 아기 있는 집들.. 남편분들이 얼마나 도와주세요 ? 2 두아이맘` 2010/01/07 458
512426 삼성전자사장 "아이폰,극성스런 네티즌 덕에 잘팔려" 18 세우실 2010/01/07 1,242
512425 애들 통로에 앉혀서 책읽히지 맙시다 6 대형서점에서.. 2010/01/07 875
512424 (급)상가집 꽃배달 괜찮은곳 소개 좀 해주세요 3 꽃배달 2010/01/07 1,123
512423 친한 친구를 소개팅 시켜 주려다가 되려 기분만 상했어요. 27 다신 소개팅.. 2010/01/07 4,241
512422 30대후반부터에 우리 82님들은... 9 만약에 2010/01/07 1,535
512421 용달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 질문 2010/01/07 405
512420 세컨드카로 기아 쏘울 어떨까요? 5 쏘울이뻐요 2010/01/07 1,354
512419 01/07뉴스!'음란죄'지드래곤검찰소환&전지현동성애연기&'국민' 때문에 쇠고기 협상.. 1 윤리적소비 2010/01/07 1,860
512418 연말정산시 부모님 기부금도 공제가 될까요? 6 연말정산 2010/01/07 2,629
512417 여러분들 체력은 어떠신가요... 5 저질체력 2010/01/07 650
512416 집사는데 고민이에요...(청주) 14 청주 2010/01/07 1,340
512415 해지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좋은물건 만나서 칭찬하네요 12 코스코 2010/01/07 2,073
512414 지금 자동 세차하러가도 돼요? 3 더러운 차 2010/01/07 579
512413 미국이사짐센터 추천좀.. 1 이사 2010/01/07 437
512412 송윤아씨가 오윤아씬줄 알았네요. 4 아침방송 2010/01/07 1,718
512411 요즘 영화표가 9천원이나 해요? 할인카드도 현장할인만되구 15 와우 2010/01/07 1,602
512410 가전제품 지마켓에서 구입하고 물류센터에서 직배송되는거면 믿을수 있나요? 4 냉장고 2010/01/07 1,090
512409 가이타이너 질문드립니다. 1 가이타이너 2010/01/07 480
512408 대학 졸업앨법 가지고 계세요? 10 무거워 2010/01/07 806
512407 수면바지 사고싶은데요 4 수면바지 2010/01/07 1,010
512406 요리쪽 대학원 진로 고민이에요~ 3 현랑켄챠 2010/01/07 605
512405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다가 수명 줄겠네요-_ㅠ 6 .. 2010/01/07 1,232
512404 사정봉-타블로 동창이라더니, 타이거JK도... 12 ㅋㅋㅋ 2010/01/07 4,430
512403 초2학년올라가는아이.. 3 은새엄마 2010/01/07 478
512402 세종시에 대해 좀 아시는 분? 향후 전망성이 상당한가보죠? 5 이게 기회일.. 2010/01/07 943
512401 테팔 전기그릴 정말로 냄새안나고 기름 안튀나요? 10 사고파라.... 2010/01/07 1,811
512400 앙코르와트 어떤가요? 5 고생길? 2010/01/07 1,097
512399 암웨이제품쓰고 싶은데요 할인이 될까요? 해라쥬 2010/01/07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