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눈 치우신 분 계세요?
작성일 : 2010-01-07 11:54:41
812003
주택에 살아서 집 앞에 눈이 잔뜩인데 이거 치우는 것도 고역이네요. 낮에는 남자들이 없어서제가 그냥 해있을 때 치우자 덤볐는데 눈삽으로 찍어서 얼은 눈을 깨야하니 쉽지 않아요. 도로 변으로 눈 몰아놓았다가 이것도 집 앞 정원쪽으로라도 치워야 하구요. 눈 올 때도 집 대문으로 들어오는 길은 왠만큼 쓸고 해서 눈이 안쌓였는데 지나다니는 길은 치우니까 30분만에 전신에 땀범벅, 근육이 욱신거리고무슨 산행한 거 같습니다 어흑...삽질하는거 진짜 쉽지 않나봐요. 이럴 땐 집 앞 바닥에 열선 깔고 싶습니다 ㅎㅎㅎ
IP : 121.165.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7 11:58 AM
(180.68.xxx.124)
오늘 치우신건가요? 그렇다면 내일 아침 일어날때 내 몸이 내 몸이 아닐겁니다.. 파스 사다 두세요. ^^;;
2. 저희
'10.1.7 12:00 PM
(211.36.xxx.83)
저희 아파트내는 눈내린 월요일 저녁에 차에 쌓인 눈치우고 있으니 아저씨가 눈삽을 주시더군요 눈삽으로 차앞에 치우고 다들 그렇게 한가정에서 나와 눈을 치우고 나니 7시 넘은 시간에는 제설차가 휙 하고 도로 한번 쓸어주고 아파트 내에 눈 다 치워졌어요,,
다음날 회사에서 말하니 동료들이 자기네 아파트는 아직 눈속이라고 하더군요
주민들 성격따라가는구나 싶더군요
3. 월요일
'10.1.7 12:35 PM
(119.196.xxx.16)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이러다가 무릎까지 오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서 눈삽은 없고 집에 있던 나무판자 들고 나가 집앞 눈 쓸었다가 며칠 근육이 뭉쳐 고생했습니다. 저랑 같이 눈 쓸던 아저씨 저 들어오고 나서도 계속 쓰시던데.. 몸살 나셨을거예요..우리가 눈 쓸 동안 다른 사람들 아무도 안나옵디다..그 고마운 아저씨 덕분에 우리집 앞은 눈 없어요.. 근처 다른길은 쓸지 않은 눈이 얼어 빙판입니다...--;
4. .
'10.1.7 12:48 PM
(122.32.xxx.26)
담날 손목 많이 아팠어요.
울 아파트는 그래도 이십여명 주민이 동참해 줬다능
5. 저도 주택...
'10.1.7 7:46 PM
(211.36.xxx.184)
눈오는 월욜 아침부터 계속 큰 대빗자루로 현관부터 대문까지, 대문앞에서 차로까지 쓸었더니
눈 그치고 치우기 쉽더군요.
집앞 길이 6m도로라서 저녁에는 단단히 무장하고 나가서 삽질했습니다^^
조금 하다 보니 옆집 총각이 나와서 같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1시간 하다보니 기운이 딸려서 마무리는 모두 그 총각이...ㅎㅎ
군대생활을 철원에서 했다면서 거의 달인의 솜씨로...^^
6. 친정부모님
'10.1.7 9:55 PM
(121.166.xxx.40)
친정부모님이 주택에 사시는데, 그곳이 점점 부자들이 이사오는지,
집주인이 나가서 치우는 곳은 저희부모님 (노인두분)뿐이고,
앞집 옆집 아랫집 모두 기사나, 집사? 그런분들이 나와서 치운대요. 하다못해 조선족가정부까지
그얘기 들으니까 쫌 노인두분이 고생하셨겠구나 짠하더라구요...
암튼 그분들 덕에 동네가 눈이 내려도 말끔하고, 저희가 윗동네인데..
아랫동네는 전경버스 두대가 오더니 그 젊은 청년들이 싹~쓸고 갔다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아직도 홋카이도 같은데요..
7. 눈치우러
'10.1.8 1:22 AM
(119.149.xxx.85)
저는 아파트인데 눈빙판길됬어요.. 저라도 제 차주변부터 치워볼까하고 경비아저씨한테 눈치우는거 빌렸는데 그 눈치우는거자체가 너무 무거운데다가 눈을 날라서 쌓아둘곳이 너무 먼거예요.. 포기하고 제차주변만 치웠어요..
남편한테 주민모두 나와서 같이 치우자고 방송이라도 했슴 좋겠다고하니.. 힘을 합침 될것 같았거든요.. 남편은 본인은 안하시겠답니다.. 차라리 돈주고 알바생을 아파트에서 고용하라나..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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