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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글에서 큰아버지, 큰어머니, 숙부, 숙모, 명칭 논란(?) 글을 읽고 문득 든 의문입니다.

궁금~ ^^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0-01-07 01:28:39
꽤 많은 분들께서 큰아버지나 큰어머니를 숙부 (삼촌)나 숙모 등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 불쾌하다 혹은 상대가 무식한 것이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시기에 여쭙니다.

숙부와 숙모는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를 이르는 말이라고 하신 분들이 많고, 그래서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는 백부와 백모라고 불러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것도 아니다, 실제로 부를 때는 백부와 백모라고도 부르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셨구요. (지칭이지 호칭이 아니다는 말씀~)

백부와 백모는 손위면 다 해당되는 것인지, 아니면 맨 위 즉 장남만 해당되는 것인지요? 이 부분도 애매~

그런데, 친정 쪽은... 숙부 (삼촌)와 숙모로 통일되어 있지 않은지요? 외숙부, 외숙모... 친정 쪽은 결혼 후에도 외삼촌이라 불러도 흠이 아닌가요...?

그리고 왜 친정 쪽은 백부와 백모와 같은 지칭, 호칭이 없는 것일까요??? 시가 쪽은 손위와 아래를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해서 백부와 숙부의 차이를 명확히 해야한다면 말이지요.

시가든 친정이든, 숙부와 숙모라 다 통일하면 오히려 편할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자어라 좀 그런가요? 어떤 분들은 큰어머니, 작은어머니라는 명칭이 그 옛날 처첩 시절 명칭이 떠올라 별로라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저는 그보다 결혼하자마자 갑자기 누군가에게 큰어머니, 작은어머니라고 불리우는 것이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20.76.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매
    '10.1.7 11:20 AM (222.234.xxx.152)

    백부 백모는 맏자식에게만 호칭이 부여 되고
    그다음 첫째 둘째 숙부 숙모 호칭 하고요
    친정쪽에도 있죠 아버지 형제 에게는 똑 같은 호칭이 있는거죠
    큰아버지 큰어머니 라고 부르는 호칭은 존대 해서 그렇게 부르는것 같은데요
    요정도 짧게만 아는 나그네가...주절주절...

  • 2. 호칭이
    '10.1.7 2:37 PM (122.203.xxx.2)

    너무나 시집 중심이라 불만이랍니다.
    남편형이 둘인데 둘다 큰아버지라고 부르게 합니다.
    처음에 제일 큰 형이 자기만 큰아버지아니냐고 이의제기가 있었는데 시아버지가 작은형도 윗형이기때문에 큰아버지맞다고 정리하셨어요.

    제쪽으로는 오빠가 있는데 사실 제아이들한테는 엄마쪽, 아빠쪽 윗형제들인데
    우리오빠한테는 그냥 큰삼촌이라는 호칭이잖아요?
    너무 불만스러웠어요.
    남편도 똑같이 큰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자고 그랬는데
    주위 어른들이 그건 아니라네요. 큰아버지는 남편형이라고~~

    아버지보다 더 크다는 존재인가?
    부모 부재시에 부모역할을 하라는 뜻인거 같기도 한데.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럴리가 있나요?

    뭐, 호칭이야 정말로 문제많고 말많지만 보통 사람들이 쓰는 상식대로 써야지 어쩌겠어요?

  • 3. 이어서
    '10.1.7 2:41 PM (122.203.xxx.2)

    시대가 변하면 호칭도 변해야 한다지만 딱 정해진 이거다 하는 변한 호칭이 없으니 정해진 대로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기 게시판에 호칭관련 글을 자세히 읽다보면 무조건 자기(며느리)위주더라구요.
    자기는 원래대로 높여 호칭받고 싶고
    다른 사람을 높여 부르기는 싫고
    그러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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