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부탁] 고백 이후로 반응이 뜸해진 여성분의 심리는 어떤 건가요
11월말에 한 여성분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분위기 괜찮았구요. 얘기도 많이 하고 웃기도 많이 웃고.
그리고 다음 날에 바로 주선자에게 어땠냐고 전화가 왔어요.
여성분은 나 어찌 생각하더냐라고 물어보니
(주선자가 저보단 여성분이랑 더 친함.)
여성분도 제가 괜찮다라고 얘기했다네요.
저도 그 분에게 호감을 가진 터라
한 달간 계속 만나면서 연극도 보고 차도 자주 마시고 했죠.
그리고 지난 달말에 제가 그 분에게, 좋다고 고백 비스무리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사귀잔 얘기는 안 했구요. 그 분도 저에게 고맙다고는 했는데...
그 이후로는 왠지 이 분의 반응이 미지근한 거 같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제가 연락 안하면 그 분이 먼저 문자 보내곤 했는데
요 며칠 연락도 없구요.
저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그 분도 20대 후반이고 저도 30살이라 저 정도의 표현(좋아한다)이면
제 마음을 알고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해서 차분히 얘기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나란 생각도 들어서
이제 적극적으로 나가려고 하니, 주위에선 너무 카드를 빨리 내들었다면서
지금 적극적으로 가면 더 부담느낄 수도 있다고 자제하라는 의견이 우세네요-_-...
엊그제 눈 많이 왔을 때, 아침에 출근 잘 했냐고 전화란 이후로
저도 연락 안하고 있는데,
지난 1달 간 분위기 좋았는데 고백 이후로 반응이 뜸한 여자,
이 여성분의 심리는 어떤 건가요.
여성분들의 개인적 경험도 좋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음
'10.1.6 12:50 PM (218.38.xxx.130)고백 이후 뜸하다면 마음이 없는 걸로 생각하세요..
밀고 당기기할 시점도 아니고
튕길 시점도 아니고
특히나 고백 이후 확답(좋다.라든가 그래.라든가 수락하는 뉘앙스)가 아닌 '고맙다'라면
절대 아닌 걸로 봐도 무방합니다.2. 고민
'10.1.6 1:36 PM (115.178.xxx.61)여성분이 고민하는것 같은데요? 암생각없이 사랑하고 연애하면 되는데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조금 뒤로 물러나는 느낌드네요..
만약 용기있는 남자분이라면.. 그리고 그 여자분이 진짜 맘에 든다면 밀어붙이세용..
용기있는자만이 미인을 얻을수있다 이말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1달동안 반응이 온다면 그땐 손놓으시구요..3. .
'10.1.6 1:42 PM (121.136.xxx.189)정말 마음에 든다면 그 여인이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좀 더 연락하고 만나보세요.
대신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역효과날 듯 해요. 편하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 중요합니다. 너무 조급해말고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세요.4. .
'10.1.6 2:13 PM (58.227.xxx.121)저같은 경우도 그냥저냥 괜찮은 약간 호감 가진 사람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면 좀 부담스럽달까.. 뭐 그래서 오히려 빼게 되던데요.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좀 그랬어요.
그럴땐 너무 들이대지 마시고 그냥 이전하고 똑같이 대하세요.
너무 들이대면 완전히 도망가버릴수도 있어요.5. ^^
'10.1.7 12:37 PM (124.254.xxx.178)저 같은경우 딱히 호감가지 않는 소개팅남에게도 만난 자리에선 잘 웃어주고
좋은 분위기로 끝내고 옵니다.
(성격탓인듯.싫은것 좋은것 분명한 여자라면 그자리에서 내색하겠지만)
그리고 일방적으로 저 좋다는 남자한테 연락오면
예의상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고,답문 정도는 날리구요.
딱히 맘 없는데 정작 언제 데이트하자, 사귀자 그러기 시작하면 피하구요.
설레이게 하고, 콩닥거리게 하는 남자가 나 좋다는데
잠수타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런지.
저같은 경우 싫은 남자, 부담스러운 남자인 경우 피합니다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095 | 사람잡아 먹는 북한사람 12 | 북한기아 | 2008/08/14 | 1,070 |
404094 | 시댁에서 뭐 받는게 어려워요... 17 | 임산부.. | 2008/08/14 | 1,635 |
404093 | 뭘로 할까요? 3 | 일본방문학생.. | 2008/08/14 | 190 |
404092 | 이명박 지지율 9 | 구름 | 2008/08/14 | 679 |
404091 | 예전 마음 복잡하다고 유산했다고 쓴이입니다. 11 | ㅠㅠ | 2008/08/14 | 893 |
404090 | 진중권의 메시지 14 | 시원한 오후.. | 2008/08/14 | 1,207 |
404089 | 이마트 이래도 되는건지 7 | 뿔난 아씨 | 2008/08/14 | 836 |
404088 | MBC 사과 어떻게 진행되었나 5 | 구름 | 2008/08/14 | 336 |
404087 | 추석연휴쉰다면 2 | .. | 2008/08/14 | 364 |
404086 | 역시 동아일보는 찌라시... 5 | 존심 | 2008/08/14 | 368 |
404085 | 다음교재는... 4 | 피아노 | 2008/08/14 | 211 |
404084 | 뉴스추적...친일파에 대한 내생각 4 | 수연 | 2008/08/14 | 271 |
404083 | 나도 말좀 잘해 보았으면 14 | 광고 항의전.. | 2008/08/14 | 722 |
404082 | (펌) 뉴라이트 역사관에서 쥐박이가 보입니다 - "뉴라이트에게 대한민국은 무엇인가?" 4 | ; | 2008/08/14 | 190 |
404081 | 중학생이 읽을만한 초한지?? 1 | 초한지 | 2008/08/14 | 263 |
404080 | 피 검사로 암을 알 수 있나요? 6 | 맘 | 2008/08/14 | 1,166 |
404079 | 식빵을 만들때에요~~~~~**;; 15 | 속상맘 | 2008/08/14 | 764 |
404078 | 오션월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 엄마노릇 | 2008/08/14 | 850 |
404077 | 미국내에서 자국 소고기에 대한 인식 9 | 궁금 | 2008/08/14 | 581 |
404076 | 댓글이 내용(?)이 무섭네여. 1 | 빨간문어 | 2008/08/14 | 608 |
404075 | 성당 다니고 싶은데... 11 | 마음의평화 | 2008/08/14 | 927 |
404074 | 전쟁광 부쉬가...요 3 | 돈데크만 | 2008/08/14 | 274 |
404073 | 대구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3 | 이가영 | 2008/08/14 | 406 |
404072 | 가난한 친정 42 | 둘째딸 | 2008/08/14 | 6,012 |
404071 | 나물 2 | ... | 2008/08/14 | 272 |
404070 | 반성문쓰라했는데학원가버린 아들 어찌해야 하나요? 8 | 휴~ | 2008/08/14 | 657 |
404069 | 美 정자은행에도 '인간광우병' 공포.. 2 | 조계사 | 2008/08/14 | 402 |
404068 | 오전에만 가래가 있는게 잘 없어지질 않는데요... | 아줌마 | 2008/08/14 | 169 |
404067 | 단체 줄넘기를 다른 말로 뭐라고 하기도 하나요? 1 | 싱거워 죄송.. | 2008/08/14 | 245 |
404066 | 기륭전자 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14 | 풀빵 | 2008/08/14 | 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