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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직장을 그만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0-01-06 11:45:48

두돌 다 되어가는 아들 하나 있는 30대 초반의 부부에요...

남편이 엊그제부터 오후 출근이라고 늦게 나가고...
그만큼 늦게 들어와요...
지금도 아직 자고 있구요.. 저도 애랑 나가봐야 하는데.. 일어날 생각을 안하길래
남편 휴대전화 알람맞춰주려 열어봤다가.. 호기심에 친구랑 주고받은 문자를 보고 알았어요..

이거.. 그냥 모르는 척 해줘야 할까요?

전문 기술직이라 직장 구하기는 쉬워요.. 급여도 높은 직종이구요..
일 하는 중간중간에도 스카우트 제의도 들어오고..
옮길 때 급여 10%정도는 올려받고는 했거든요..

근데 다음 자리도 구하지 않고 본인이 자진해서 그만둔거라면..
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고 급여를 낮게 받을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바닥이 좁아서.. 소문이 나더라구요..)

지금도 친구한테 문자 들어왔나본데.. 오늘도 쉬냐고.. 만나자고 문자왔네요..
같은 계통 친구로 알고 있는데.. 자기 일 도와달라는 것 같아요..

모르는척 할까요.. 아니면 얘기를 해볼까요...
IP : 124.63.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6 11:47 AM (121.130.xxx.81)

    모른척하세요.. 본인 마음은 더 암담할겁니다... 많이 격려해주세요...

  • 2. 남편이
    '10.1.6 11:47 AM (123.214.xxx.89)

    먼저 부담없이 얘기할 수 있도록 기다리면서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맛있는 저녁 차리고 술한잔 하는 기회를 만드신다든지요...

  • 3. manim
    '10.1.6 11:48 AM (222.100.xxx.253)

    문자 봤다고 하지말고, 누가봐도 출근안하고 있음 원글님처럼 눈치채는게 당연하니
    조심스레 물어보세요..

  • 4. ..
    '10.1.6 11:51 AM (210.106.xxx.194)

    ..대화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5. 모르는척
    '10.1.6 11:55 AM (61.105.xxx.71)

    해주세요 ..좀 쉬면서 알아보겠지요...자신있으니 말 안하고 쉬는 중이겠지요.
    좀 괴심키는 하지만 이왕 벌어진 일.닥달하지 않고 봐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일주일쯤 지나서두 그대로 나태한 생활일때 그때쯤 물어보는게 어떨까요?

  • 6. ..
    '10.1.6 12:24 PM (112.156.xxx.51)

    남편분이 스스로 말씀하실때까지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전에 남편 실직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아무생각없이 뱉은말에 남편은 몇천배로
    힘들어 하더군요
    그냥 기다려보시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 7. 저같으면
    '10.1.6 12:37 PM (122.43.xxx.20)

    여행가자고 할거 같아요....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나요?
    그냥 모른척 하시고 여보 우리 여행다녀올까? 하고 말해볼거 같아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휴양림잡아서 가고..아니면 해외여행 싸게 나온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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