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돈 어른 아프실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0-01-06 09:59:17
저희 시어머님이 아프세요(중병)
처음에는 시댁친가쪽에도 친정에는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우리가족만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다 집에서 요양하시다 다시 검사하느라 입원하고 퇴원하고 근 2달이 지나고 나니
시가쪽 친척들은 아버님 통해 소식 들으시고 인사오시는데 저희 친정 부모님 어찌 해야 하는지 걱정이십니다.
(실은 시가쪽도 큰집 며느리(저희 어머님이 큰집 며느리)가 할도리 운운하기에
아버님이 홧김에 자기 자신이 죽게 생겼는데 도리가 무슨 소용이야 ,,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에 계십니다.
친정이 지방이라 서너시간 걸려 올라오셔야 합니다.
올라오시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님 두분 올라오셔서 며칠 저희집(시댁이랑 같은 아파트)에 머물며
어머님 반찬거리라고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야 할지
(환자식이가 필요한데 제가 아이둘에 직장까지 다니며 하다보니 변변치 못합니다
주말에 만들어 놓고 평일 저녁에 만들거나 새벽에 날라다 드리지만 좀 허접합니다)

어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전혀 간이 되지 않은 무염식을 드셔야 합니다
게다가 아프셔서 평상시 드시는것에 반도 못드세요
그것도 이걸 먹고 싶다 말씀하셔서 만들어 드리면 조금 많이,, 주말밖에 시중을 들어드리지 못하네요
(먹고 싶다고 말씀도 잘 안하시고,, 아프시지 않을때도 입이 짧으셔서 밥만 드시던 분이라)
IP : 211.3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사
    '10.1.6 10:15 AM (121.160.xxx.58)

    중병이시면 당연히 병문안 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일은 빠른것이 가장 좋은것 같더라구요.
    반찬거리 안만드셔도 되고 하루쯤 병문안 하시고 주무시고 가시면 되지않을까요?
    병원 환자식을 못 드시나요? 저두 그런 생활 오래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 2. ..
    '10.1.6 10:21 AM (222.101.xxx.150)

    보통은 안부전화하고 병에 좋은 건강식품이나 과일정도 보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원글님 바쁘시더라도 며느리로서해드릴 몫을 친정어머님 앞으로 돌리진 마세요
    성의를 보이고 싶으시면 좋은데서 찬을 사다나르든지.. 원글님 하실수있는만큼 하세요
    지방에서 계신 친정엄마한테 올라와 시어머님 아프니 반찬좀 해달라고 하다니
    아무리 엄마가 편하다고..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 3.
    '10.1.6 10:26 AM (218.38.xxx.130)

    일단은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다음에 부모님께서 생각이 있으시겠지요.
    지방이시라면 여러번은 어렵겠고 한번쯤 문병을 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매번 머물면서 반찬 도우미로 써먹는 것은 저도 좀 반대입니다.^^;

  • 4. ..
    '10.1.6 10:37 AM (218.52.xxx.36)

    최소한 친정부모님이 안부전화 정도는 하셔야지요.
    그러려면 친정에 안 알릴수 없어요.

  • 5.
    '10.1.6 4:23 PM (124.5.xxx.135)

    지금 제가 그 상황인데요.
    서울에 부산까지 친정부모님이 몇일전에 시댁에 다녀오셨어요..
    진작에 가신다는것 시부모님이 불편해 하신다고(아픈 모습 남한테 보여주기 싫은..뭐 그런것)
    해서 안 가시다가 이번에 가셨는데 잘 다녀오신것 같았어요.

    더 늦기 전에 문병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888 블루베리 묘목을 사고싶은데? 3 블루베리 2010/09/17 410
511887 6일째 40도가 넘는 고열이 계속됩니다... 어찌해야될지 조언 구합니다. 10 6살 2010/09/17 1,531
511886 고급스럽고 맛난 전류가 어떤게 있을까요? 9 새댁 2010/09/17 1,205
511885 어제 동행 보신분 ...보는 내내 어찌나 열이 나던지.. 20 어제는 정말.. 2010/09/17 4,516
511884 아파트하단에 고양이가족이 사는데요... 8 들고양이 2010/09/17 847
511883 껌이랑 같이 세탁..도와주세요 2 우째 2010/09/17 616
511882 엠비씨에서 슈퍼스타 케이같은걸 한다네요. 2 2010/09/17 995
511881 의성마늘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11 마늘 2010/09/17 740
511880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관한 그냥 이야기 11 여친구 2010/09/17 1,524
511879 연근 어찌 해먹어야 맛있나요???? 10 .. 2010/09/17 833
511878 헐...양배추가 6천원에 호박이 3800원? 23 도대체가 2010/09/17 1,543
511877 고혈압,심장,당뇨 등 술 많이 먹은 40대 남자위한 보험추천바랍니다, 5 보험추천 2010/09/17 624
511876 먹고 싶어라,, 4 라면 2010/09/17 448
511875 면후드티에 인쇄된글씨없애는방법 좀.. 에구 2010/09/17 220
511874 똑똑한 아이는, 엄마의 노력이 항상 따르는거 같아요~ 7 그럼에도.... 2010/09/17 1,823
511873 시어머님이랑 남편사이에서 완전 입장곤란해진 경우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5 시어머님 2010/09/17 835
511872 지금은 다이어트 무리겠져? 4 늘어진허벅지.. 2010/09/17 650
511871 승무원이 되고픈 딸이 읽으면 도움되는 책 있으면 알려주세요 8 승무원 2010/09/17 1,075
511870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혼까지 간 경우가 있나요? 4 ... 2010/09/17 1,548
511869 이장춘 전 외무부 대사 “유 전 장관은 한마디로 철면피” 1 GoodFa.. 2010/09/17 713
511868 명절음식 만들면서 도움되는 팁 있으면 서로 공유해요.^^ 5 꽁꽁마녀 2010/09/17 1,088
511867 주인이 없는지 개가 계속 짖어요;; 6 멍멍 2010/09/17 612
511866 운정지구랑 교하지구중 어디가 좋을까요? 4 파주시 2010/09/17 630
511865 10일정도 진열 되어있는 냉장고 4 어떻하죠 2010/09/17 550
511864 멸치볶음 6 멸치 2010/09/17 840
511863 초딩수학여행에 5만원 주면.. 7 염둥이 2010/09/17 773
511862 웃으면서 3 언어습관 2010/09/17 316
511861 속정? 남자보다 여자가 더 빠지는게 맞을까요? 6 궁금 2010/09/17 2,926
511860 제대로 염장질합니다(죄송) 25 염장녀 2010/09/17 3,759
511859 초등 고학년도 책 많이 사주시나요? 8 책 질문 2010/09/17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