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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환갑이신데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맏딸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0-01-06 01:43:57
환갑이시긴한데...외모가 아직 그렇게 보이지는 않으세요..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 환갑잔치여는것처럼 하는것도 어색하고
(부페에서 노래부르며 시끌하게 치르는거요)
요샌 환갑도 잘 안한다는데 잔치?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잔치대신 여행보내드린다고들 하는데..여행만 딸랑 보내드리고
끝내는것도 아닌것같아요.
게다가 엄마가 작년에 좀 아프셨어요..수술하고...
평생 조심해야하는 병이라서 칠순을 생각하고 미루는것도
아닌것같구요..

참, 아빠는 환갑잔치를 하셨어요.
아빠니깐 엄마가 열어주신걸텐데,
이번엔 자신의 일이니까 나서지않고 계시네요..
아빠를 했으니 엄마도 똑같이 치뤄야하는건가요? 형평성땜에..
엄마에게 물어보면 보나마나
무조건 하지말라고~ 하실테니까 여쭤보진않았네요.


뭔가 기념하기는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해외여행도 중국,일본등은 이미 갔다오셔서
이번에 여행을 보내드리자면 웬만한덴 안될것같고
더 좋은데를 해야할것같은데 그러자니 비용이  압박들어오고..
여행보내드리고  따로  돈도 드려야하는건가요?

친척들과 식사하며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할땐...
한정식집? 부페? 호텔? 어느장소가 적당할까요?
손님은 친척분들은 당연하고.. 엄마의 친구분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초대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그연락은 모두 자식들이 알아서 해야하나요?

제가 맏딸이라..맘이 조급하네요..
구정 조금 지나서 엄마생신이거든요..
맨날 주위에서 벌려놓은 잔치에 참가만 했지
주최를 해야하는 입장이 된건 첨이라서(돌잔치제외하공)
막막하고 암것도 모르겠네요...ㅜ.ㅜ

참고로 친정이 성동구쪽이거든요
그쪽에 환갑하기 좋은 장소가 있으면 추천도 해주세요





IP : 121.101.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0.1.6 2:48 AM (118.21.xxx.157)

    따님 이라면 자신의 엄마가 어떤 성향을 갖고 계시는 분인지
    잘 알지 않으시나요?
    내 엄마가 어느 마인드의 소유자 이신지
    환갑 잔치의 주인공은 엄마가 주인공이 시기 때문에
    엄마가 가장 원하시는..좋아하시는 쟝르가 좋을 것 같아요
    내 엄마가 남들에게 자랑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 이라면
    고급 부페에서 엄마의 주면 분들 부터 많은 분들을 초대해서
    내 노라,하는 환갑 잔치를 해 주시면
    엄마가 원하시는 환갑 잔치가 될테 구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엄마가 가장 무엇을 필요로 하시 는지 먼저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님 어머님 환갑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 2. ...
    '10.1.6 11:21 AM (222.98.xxx.178)

    몇년전 저희 친정어머니는 초등 동창들과 10년 계부어서 환갑기념 유럽여행 다녀오셨어요.
    그래서 가족끼리 식사하고 현금으로 100드렸어요.
    어머니 성향을 아실텐데...거기 맞추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친정 아버지 칠순도 호텔에서 가까운 친척만 모여서 했거든요.(20여명)
    그런데 시댁은 시끌벅적한거 좋아하셔서 아주 작은 호텔에서 아예 잔치를 했어요.(진짜 한복입고 밴드에 창에 민요에....다 했어요.ㅎㅎㅎ)

  • 3. 쐬주반병
    '10.1.6 2:31 PM (115.86.xxx.38)

    저희는 횟집에서 가까운 친척들과 침목계 모임분들 초대해서, 식사 했구요.
    엄마께 금가락지와 현금 조금 드렸어요.
    가족 여행 가기로 했었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못갔구요,
    올해 동생네가 모시고 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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