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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정도 되는 여자 아이들 눈썰매장 좋아하나요?

엄마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0-01-05 19:01:55
신종플루가 겁나서 이번 겨울은 거의 집에만 데리고 있었더니 집에만 있는 딸 아이가 좀 안되었더라구요.
내일 아는 엄마가 아이 둘(둘 다 여자 아이) 데리고 눈썰매장을 간다고 같이 갈거면 가자고 하네요.
예전에 제가 눈썰매장 가본 기억을 더듬어보니 한번 타고 내려오기 위해서 긴 경사를 눈썰매를 들고 올라가야 했던 것 같은데 그 과정이 41개월 여아에겐 좀 힘들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제가 같이 올라갔다가 같이 타고 내려오긴 하겠지만 그렇게 추위 뚫고 갈 정도로 아이가 좋아할까 싶기도 하구... 평소에 주로 앉아서 얌전하게 노는 여자아이라서 눈썰매 같은 건 좀 무서워할려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평소에 아주 활발하지는 않아요. 놀이터나 이런 데 가면 좋아하긴 하는데 막 와일드하게 놀고 이런 건 별로 안좋아하구요. ^^)...

괜히 데려가서 감기나 걸려 오면 큰 일이다 싶고... 그래도 간만에 야외 나가서 실컷 놀다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에휴 계속 고민중이네요.

41개월 여아가 눈썰매 많이 좋아할까요? 요즘 눈썰매장은 에스컬레이터 같은 거 타고 올라가는 곳도 있는지요?
(저는 양산 에덴벨리 갈려고 합니다. 혹시 가보신 분 계시면 어떨지 말씀 좀 해주세요. ^^)

몇 번 못 타고 올 바에야 아이 어른 1인당 각각 만원씩 내서 다녀오는 거 돈 아깝다 싶기도 한데... 다른 집 여자 아이들은 눈썰매 많이 좋아하나요?
IP : 59.19.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1.5 7:16 PM (202.30.xxx.232)

    그게 아이마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구요.
    저희 딸은 올해 6살 되는 만4살인데 작년, 재작년 두 번 가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 왔거든요.
    그러니까 약 30개월 무렵에 처음 갔던 거죠.
    원래 좀 활발한 아이이긴 하구요.
    근데 또 올해 8살 된 제 남자조카 아이는 겁이 얼마나 많은지 올 여름 정선에서 레일바이크도 무섭다고 못 탔어요.
    안전벨트까지 다 매고 앉아 있다가 방송에서 나오는 주의 사항 듣더니 갑자기 겁이 덜컥 났는지 울면서 못 탄다고 난리가 나서 결국 애엄마도 같이 못 탔다는.. ㅠ.ㅠ
    글타고 그 조카 아이가 꽁생원이냐면 그건 또 아니고 활발하게 잘 노는 평범한 남자아이예요.
    단지 겁이 좀 많고 나이에 비해 점쟎다는 것 뿐..
    아이가 겁이 아주 많고 그런 것만 아니라면 눈썰매장 가서 잘 놀꺼예요.
    글구 요즘은 무빙워크 있는 눈썰매장이 있어서 놀기 편하더라구요.

  • 2. ..
    '10.1.5 7:37 PM (218.52.xxx.36)

    저희딸은 너무 싫어했어요.
    무섭고 이런거보다도 옷이고 발이고 눈이 뭍고 젖고 이런거를 싫어하더군요.
    그런애가 자라니 스키랑 스노우보드는 너무나 좋아합니다.

  • 3. 요즘
    '10.1.5 10:29 PM (211.243.xxx.28)

    천지가 눈인데..
    아직 어린데 엄마 아빠가 동네에서라도 눈썰매 태워주세요..
    마트에서 플라스틱으로된거 사다 끌어주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다보면
    눈 오는날만 기다릴걸요.
    꼭 어딜 가야하는건 아니잖아요..겨우 하루..
    울딸래미 4살 무렵 첨 나갔을땐 신기해만하고 눈만 묻으면 털더니
    제가 바닥에누워 천사날개만들고 뒹굴었더니 바로 따라하던걸요..
    요즘 같은날은 아예 집엘 안들어 오려해요..
    집앞이 눈썰매장만 못할게 없네요..

    엄마도 아이랑같이 신나게 노세요..!!!

  • 4. 청담동서
    '10.1.5 10:30 PM (211.243.xxx.28)

    스키타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ㅋㅋ

  • 5. 5살
    '10.1.5 10:36 PM (121.186.xxx.28)

    우리애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썰매 태워요
    요즘 지천이 눈이라 우리애 살판났네요
    그거 몇번 끌어주면
    땀이 지대로 나옵니다
    2년전에 하나 사서 뽕을 뽑고 있네요
    어제는 슈퍼도 눈썰매타고 갔다 왔어요

  • 6. ㅎㅎㅎ
    '10.1.5 10:41 PM (122.36.xxx.102)

    5살 윗님 너무 웃겨요 ㅋㅋ 리틀산타같아요..슈퍼도 썰매타고 갔다오고 ㅎㅎ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 7. 원글
    '10.1.6 11:10 AM (59.19.xxx.229)

    저 원글인데요, 눈이 와야 집 앞에서 태워주던지 말던지 하지요. 여기 부산입니다. ㅠㅠ
    눈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는 부산...
    아무렴 사방이 눈 천지인데 눈썰매 걱정하고 있겠어요. 흑... --;

  • 8.
    '10.1.6 2:24 PM (123.254.xxx.59)

    이 와중에 부산은 눈이 안왔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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