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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 살면 오히려 손해라는 말 맞을까요?
근데 사람들 말이 사택 살면 돈 못 모은다고 자꾸 나가라 하네요.
자기 집 대출금 갚으면서 돈 굳어지지
공짜로 주는 집에 살면 그만큼 더 돈이 술술 나간다며...
근데 요 몇년 집값이 많이 올라 여기도 장난 아니거든요.
미분양도 많아서 최소 3-5년간 집값은 유지하기도 바쁠것 같아요.
그래서 돈을 좀 더 모아서 나갔으면 하는데...
나름 낭비는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꼭 큰평수 새집에 살아야 하나요?
좀 낡긴 했지만 여기도 살만해요.
뭐 고장나고 어쩌고 하면 회사에서 와서 다 고쳐주고
치안도 좋고 환경도 쾌적해요.
단 하나 단점이라면 내 집이 아니라는거...
그냥 집 안사고 예금만 하면 손해일까요?
사실 집을 살 수는 있는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고 당분간은 오를 전망이 없다고 보여져서
사기가 싫은데... 주변에서는 지금이 기회라고 자꾸 사라고
사택 살다 쪽박 찬다고 하네요.
혹 경험 많으신 분들의 도움말씀이 있었으면...
1. 그럼
'10.1.5 6:35 PM (121.138.xxx.201)차선책으로
좋은 위치에다가
전세끼고 대출얻어서 집 한채 사 놓으세요.
그럼 대출금 갚느라 돈도 아낄 수 있고 집도 생기고...
실은 제 동생이 이렇게해서 집 샀어요.2. 행복
'10.1.5 6:37 PM (59.9.xxx.55)당근 하기 나름이라고봐요.
그런 소리 나올만도 한게..
제가 언제 살던 동네가 군인가족들이 많이 사는곳였거든요.
거기서 알게된 친구들 유형을 봐도 아이둘,셋 키우면서 빠듯하게 살아도 일찌감치 사택나와서 사는 친구는 평수늘려 이사하고,,
아이없이 여유도 있어 하고싶은거 다하고 사는 친구는 완전 썩어서 곧 무너질듯한 사택에서 언제 벗어날지 모르는.. 자기 스스로도 여기서 빨리 벗어나고싶다고 하면서도 그닥 노력하는모습은 안보여요.
언젠가 돈모이면 나가지,,하면서,,
차라리 그냥 작은 평수 저렴한 아파트라도 대출받아서 나가면 그거 갚으면서 자기집 만들수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그 친구 결혼은 또 어찌나 빨리 했는지 벌써 10년차라네요.3. ..
'10.1.5 6:38 PM (211.215.xxx.58)맞는말이에요
돈을 모으는데 필요성이 덜 느껴지니까요
집이 맘에 드시면 계속 사시면서 대신 투자용으로 한채 장만해두세요
아는분은 사택 사시면서 적은돈으로 빌라 사서 묻어두었는데 재개발 되었다고 하네요4. 그냥
'10.1.5 6:39 PM (121.136.xxx.189)사택에서 살면서 그 돈으로 괜찮은 곳에 집하나 사 놓으세요.
대출받아 내가 살면서 이자 갚은 것보다 훨씬 더 돈모으기 쉬울거에요.
대신 사택만 들어가고 집은 돈모아서 나중에 사겠다는 생각은 비추에요.5. 음
'10.1.5 6:55 PM (121.144.xxx.212)그런 생각이시라면..
사택산다고 재산 못 늘리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서가 문제겠죠.
있는 돈으로... 전세끼고 집 사놓고..
사택 들어가 사시면서.. 그 전세금 모으시는게..
사택 나가 사는것 보다는 훨씬 많이 모을 수 있겠죠.6. .
'10.1.5 7:24 PM (119.203.xxx.40)그런 사람들도 있는거지 모두 그런건 아니예요.
한가지 수입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사택이다 보니 모두 사원 가족이라 살다보면
서로 세세히 건너라도 들어서 알게되는데
아이들 키우고 그러면서 시류를 쫓아가면 그럴 가능성이 크죠.
남들 새차 사면 나도 사고, 남들 해외여행 가면 우리도 질세라,
옆집 아이 사교육 하나 더 시키면 나도,
옆집 아짐 살림 질렀는데 나도, 이런식으로하면
나중에 사택 나갈때 전세금도 모자란다는 분도 있고,
소신있는 사람이라면 목돈 모아지는대로 재테크해서
어마어마한 부자들도 많다고 해요.
얼마나 부자인지 저도 건너 들어서 잘은 몰라요.^^
이상 사택 생활 20년차 아짐이었습니다.ㅎㅎ7. ...
'10.1.5 7:30 PM (115.139.xxx.35)제친구가 사택에 사는데요.
다들 비슷하게 결혼하고 사는데, 아직 집없는 친구는 그친구 혼자네요.
저나 다른 친구나 작거나 싸거나 여하튼 구질구질해도 다들 집한채는 있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엔 집사긴 좀 힘들것 같아요. 부모님이 물려주시고 돌아가시는거 아닌 이상요.
집값이 계속 올라가니, 돈 모아서 집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느낀점은 사택에 살면, 거의가 씀씀이가 큰편이더라구요. 친구네집에 가보면 친구만 그런것이 아니고 사택사는 사람들 씀씀이가 다들 크더라구요. 물론 알뜰한 집도 있긴하지만 일반 아파트보다 더 친하게 지내는 특징?이 있는터라 누구네집에 뭐 샀다더라하면 다들 사고 그러나보더라구요.8. 제 경험으로는
'10.1.5 8:29 PM (180.69.xxx.102)점 하나. 님과 점 세개 ... 님 정답....
제가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저 위에 사택사는 사람 님도 정답인데요...
제 경험으로 요런 분은 일부구요...
거의가 점 하나님과 점세개님 말씀처럼 그렇습니다...
그래서 방판 하는 분들 사택에 기를 쓰고 오려고 합니다...
누구 하나 사면 거의 다 사거든요..^^
글구 점 세개님... 손이 크다기 보다는요...
말씀대로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뭘 사든 음식을 하든 넉넉히 해서 나눠 먹고 하다보니 손이 큰거에요...
씀씀이가 크다시니 조금 그래서요...
요건 제 경험입니다.. 다른 사택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도 사택 오래 살은거 지금 후회중입니다..
세상 돌아가는거랑 재테크 필요성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요..
말씀들 대로 전세금도 모잘라 대출해서 살고 있네요...ㅠ.ㅠ9. 한마디.,
'10.1.5 9:02 PM (218.155.xxx.245)12년전 분당 집값 쌀때 전세끼고 집장만하고 사택들어가 살다 작년에 돈모아서 전세 내보내고 집수리해서 살고 있어요. 내집 정말 좋아요.. 물론 운이 좋았어요. 사택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를 놓쳤을수도 있고, 아님 대출이자를 내고 살았었겠죠.. 뭐든 본인 의지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지금부터 남이야기 때문에 맘이 흔들린다면 ..
10. 재테크의 마인드 죠
'10.1.5 11:30 PM (59.11.xxx.173)그게 없으면 바깥에서 살아도 사택사는 사람보다 더 돈을 못모을수 있고,
그 마인드가 있으면 사택에서 사는게 더 유리할수 있지요.
글고 집은 이제 더이상 자산증식 수단이 아닐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는게 자산거품, 특히 집값 거품이 심하다는 겁니다.
물론 거품없는 지방은 지방에 따라 다를수 있죠.11. 사택
'10.1.6 11:53 AM (121.165.xxx.121)지방에서 사택 사셨던 울 이모, 꼼꼼히 모아서 서울 재개발 연립주택 사뒀다가 그게 재개발되어서 이번에 이모부 퇴직과 함께 서울아파트로 입주하십니다.
그게 다 사택에 살아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하셔요. 돈 나가는게 없어서 모은다구요.
사택살면서 이웃사람 눈 때문이라는 핑계로 씀씀이 경쟁 하시면 얄짤 없구요, 아니면 모을 수 있어요. 이모부가 고졸이라 급여도 굉장히 적었거든요.12. ...
'10.1.6 12:06 PM (221.152.xxx.67)글쎄요. 제가 봤을때는 신혼부부부터 사택 사는게 돈 버는 겁니다.
경제 마인드가 물론 있어야 하구요
전세 살 돈을 굴릴수도 있고 관리비 안내는 것도 몇년 모으면 얼마인데요.
아이가 크면 어차피 학군 생각해야 하니 이사해야 할듯 하구요
저라면 사택 사면서 시간 두고 괜찮은 장소에 아파트 구입할것 같네요.
사택 산다고 전부 씀씀이 커지는것 아닙니다.
하긴 저도 투자 잘못 해서 산 오피스텔 대출 내는게 있어 그런지 모르지만요
사택 살면서 적당한 시기에 집 장만하세요13. 원글
'10.1.6 2:53 PM (211.205.xxx.20)답변주신 님들 모두 다 올해는 대박나세요~~
사실 저도 사택살다 쪽박찬다는 말 듣기 싫어 삼년전 부터는 열심히 돈 모으고 있어요.
뒤늦게 정신이 든거죠~
근데 정신차려 보니 집값이 많이 올라서 지금 집 사기가 좀 그렇고 고민입니다.
일단 추이를 지켜보며 더 열심히 모을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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