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파우 어그는 털이 원래 좀 거친가요?

[제대로볼껄]

제 남편이 추위를 좀 많이 타서 주말에 외출하거나 할 때 신으라고 베어파우 검정색 데미를 사줬어요.

며칠전에 배송되어 왔는데 안에 털이 부드럽지가 않고 거칠거칠하네요.

털 길이도 짧아서 제가 신어봐도 포근한 느낌이 없어요.

저는 얼마전에 산 코스트코 어그 신는데 이건 털이 부들부들한데 말이죠.

베어파우 어그를 실제로는 한번도 만져보거나 신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다른데 올라온 사진을 보니 이건 털이 복슬복슬해 보이는 거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백화점 갔을 때 베어파우 어그 신어라도 보고 오는건데...

브랜드원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정품이 아닐리는 없을 것 같고 우리 남편 것이 잘못 걸린 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한 번 신었기 때매 바꿀 수는 없지만 좀 알려주세요.

[,,,]

딴 얘기인데요
주말에 시댁모임에 갔었는데 조카애가 25만원짜리 어그를 신고 왔더군요
그런데 저희딸 코스코트어그 하고 색이며 모양 가죽도 겉보기에 똑같은거예요
사람들이 두개 다 신어보고 코스코트어그쪽이 더 편하고 따뜻하다고 하더라구요
조카애는 뭔가 틀릴거라고 우기고
아뭏든 코스코트어그 웃돈 조금 더 얹어주고 샀는데 너무 잘산거 같더라구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죄송 ^^;;

[원글이]

그렇군요.
코스트코 어그 품질이 정품 어그 못지 않다니 놀라운데요.
사실 남편 것도 코스트코에서 골라다 주고 싶었지만 성인용은 톨 밖에 없었쟎아요.
말 그대로 방한용으로 바지 속에 신으려면 짧은 것이어야 해서 베어파우로 한 거였는데..

[저]

베어파우 어그 있는데 좀 거칠어요
하지만 좀 거칠다 해도 뭐~ 따뜻하니까요 ^^
아마 UGG 정품이나 이런 것보단 좀 거칠지도 몰라요~

[zerin]

베어파우보다 Emu는 더 거친 것 같아요. 안심하고 신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