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를 강아지 호텔에 맡기고

강아지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0-01-04 16:29:20
여기서 알려주신 곳에 잘 맡기고 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거기서도 겁이 많아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있다 왔나봐요.
사료도 잘 안 먹고.
근데 집으로 돌아와서도, 사료를 닷새째나 안 먹고 있어요.
안아보니 가뿐해지고.
코는 반들반들 하니, 아픈거 아니거 같고 왜 그런 걸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주세요.
IP : 116.38.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4 4:32 PM (121.143.xxx.169)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 2. ...
    '10.1.4 4:36 PM (59.5.xxx.127)

    제가 보기에도 스트레스인 거 같은데요..
    북어국 같은거 고아서 함 먹여보세요...

    코가 반들반들하고 촉촉한 건 건강한 증거긴 한데...

  • 3. 예민한
    '10.1.4 4:51 PM (122.34.xxx.16)

    강아지들은 호텔에 맡기면
    주인 올 때까지 출입문만 바라 보면서 쉬야도 방광이 터질 때까지 참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크다네요.
    많이 힘들었을테니 이뻐해 주시고 위님들처럼
    북어국이나 삼계탕 해서 맛나게 주면 어떨까요?

  • 4. ,,,
    '10.1.4 4:53 PM (99.230.xxx.197)

    에구, 불쌍해라.
    윗님들 말씀처럼 스트레스인거 같네요.

  • 5. 음~~
    '10.1.4 5:43 PM (125.180.xxx.29)

    제가 애견쎈터 2년 운영했었는데...
    호텔에 맡긴강쥐들은 출입문만 바라보고 울고있어요
    사료줘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문만...하염없이 쳐다보다가 울다가 웅쿠리고자고...
    잘해주고 싶어도 거부해서 해줄수가 없어요
    애견센터 그만둔후론 울강쥐들 집에두고 1박은 다녀와봤지만 호텔엔 안맡긴답니다
    강쥐들이 주인이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지 너무너무 시련에 빠지니...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이겠어요?
    왠만하면 강쥐들 두고 며칠 여행은 안가시는게 좋을뜻해요

  • 6. 우리 강아지도
    '10.1.4 6:47 PM (123.214.xxx.123)

    이사하느라 며칠 맡겼다가 증세가 심해서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 까지 받았어요
    데려올때 입에 거품까지 묻어 있었거든요
    결국 다 정상이라고 스트레스라고 해서 2,3주만에 괜찮아졌지만 그래서 가끔씩 하룻밤 맡겨서 재우곤 하니까 이제 거기서도 잘 논다는군요.
    익숙해지는게 어려운가봐요
    우리 강아지도 유기견이었어요.

  • 7. 애견호텔
    '10.1.4 7:15 PM (220.79.xxx.115)

    저희 개들은 전에 애견카페에 맡긴 적이 있었는데요,
    널찍한 전용 운동장과 놀이시설도 갖춘 엄청 괜찮은 곳이었죠. (지금은 없어진 ㅠㅠ)
    5박인가 떨어져 있었는데

    첫날은 기가 죽어서 밥도 안 먹고 엎드려만 있다가 차츰 적응해서 잘 놀았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애들 데리러 가니까, 카페의 다른 개들과 신나게 몰려다니느라 저희 들어온지도 모르구;; 젊은 카페 남사장님께 정들었는지 저희 시추 여아가 막 울더라고요. 헐;; 오는 내내 칭얼칭얼...오랜만에 만나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저희 집 개들은 동생이 와서 봐주기도 하고(다른 사람 만나기),
    데리고 놀러 가기도 하고(다른 공간 체험하기) 하는 식으로...사회성을 길러줬더니
    애견호텔 가도 스트레스를 크게 안 받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시련(!)에 빠지게 하는 것보다 짧게, 자주 경험시켜서 버림 받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고 사회성을 길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 안아 주시고, 눈 보면서 부드럽게 말을 해주세요^^ 알아듣지는 못해도 주인의 감정이 다 전해진다고 들었어요.

  • 8. 원글이에요
    '10.1.4 8:46 PM (116.38.xxx.6)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내일쯤 북어국이라도 끓여봐야겠어요.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서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15 17일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19일 일정 국민대책회의.. 2008/07/19 192
403314 컴퓨터 - 어케 좀 알려주세요. 3 어째서 2008/07/19 267
403313 교통카드기능 있나요??신청안했는데.. 3 체리카드 2008/07/19 274
403312 MB지지율 19 원상회복 2008/07/19 970
403311 답좀해주세요. 5 2008/07/19 200
403310 김대중 대통령의 한일 어업협정이 궁금해요 4 2008/07/19 293
403309 마시는 물 속의 칼슘과 마그네슘의 역할 지알파 게르.. 2008/07/19 222
403308 지인의 소개로 조갑제닷컴이란데 가봤더니 9 ㅉㅉ 2008/07/19 586
403307 국제 앰네스티 “시민은 평화, 경찰은 물리력” 결론 7 2008/07/19 405
403306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11 친일청산 2008/07/19 530
403305 인터넷 뒤져서 찾은 내용입니다 2 ㅉㅉ 2008/07/19 476
403304 베란다 청소하면... 8 비 올 때 2008/07/19 1,075
403303 “대마도도 우리땅”…조선영토 표기 고지도 발견 2 ㅉㅉ 2008/07/19 237
403302 시어머니께서 모아둔 돈을.. 7 2008/07/19 1,369
403301 주소가 바뀌면 학교도 바뀌는지요?(재개발) 1 초딩맘 2008/07/19 174
403300 조중동 불매 15만 노조가 같이 한다. 20 조효순 2008/07/19 993
403299 산께이 신문의 구로다가 말했다! 9 2008/07/19 444
403298 북한만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 6 2008/07/19 309
403297 생활의 지혜라고 볼수 있을까요? 2 곰팽이 2008/07/19 370
403296 다음에 기사들 거의 사라졌네요 2 ㅉㅉ 2008/07/19 438
403295 급합니다. 쥐가 천장에서 난리네요 8 쥐세끼 2008/07/19 519
403294 아이가 냉면을 시켜달라고 하는데... 8 중국집 2008/07/19 946
403293 교원평가제에 대한 오해 11 학부모 2008/07/19 427
403292 공교육에 바란다. 3 학원강사 2008/07/19 230
403291 천원의 행복이라고?? 6 2008/07/19 718
403290 고기리 삼계탕집 추천좀 해주세요. 1 임산부 2008/07/19 231
403289 현대홈쇼핑 세네린 방송중이네요 9 방송에도 다.. 2008/07/19 749
403288 지금 비도 오는데 냉커피가 좋을까요? 따뜻한 커피가 좋을까요? 14 항상 평화가.. 2008/07/19 743
403287 교육감선거때, 뭘 보고 선택하실건가요? 26 2008/07/19 538
403286 사가와 택배 관련 알라딘 답변입니다 6 답변빠르네요.. 2008/07/19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