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정말 많이 오네요.
집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갇혀있습니다. 사실 안나가는 거지만요 ㅎㅎ
2001년인가... 그때 이후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인듯
마당 장독대에 쌓인 눈을 보니 한편으로는 운치있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괜히 마음이 시큰시큰 거려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괜히 사진 한장에 또 마음이 꼽혔네요ㅋ
박노해 시인 사진전이라고 좋은 뜻으로 한다기에
그냥 이번주에 한번 가보려고 했던 전시이긴 한데
이렇게 찬찬히 사진 보는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제가 보고 가장 짠했던 사진이 있는데;;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그냥 주소만 걸어놨어요.
http://www.ra-wilderness.com/photo.php?nb=11
사진 밑에 써있는 글이에요.
#11 지상에서 가장 슬픈 비밀공연 Al Qamishli, Kurdistan, Syria, 2008
한밤 중, 번득이는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흐린 불빛 속에 벌어진 쿠르드 아이들의 전통 공연. 단 한 명의 관객인 나를 앞에 두고 감춰둔 전통 복장을 꺼내 입고 금지된 모국어로 노래하고 춤추는 시리아 사막의 무릎 꺾인 어린 낙타들.
겨울이 추워도 마음은 얼어붙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 새해 인사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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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와서 마음이 시큰한데, 더 짠하게 만들었던 사진
주영주영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0-01-04 14:57:56
IP : 211.174.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4 2:59 PM (121.136.xxx.52)2. ㅠㅠ
'10.1.4 3:07 PM (221.138.xxx.79)우리나라에도 이런때가 있었겠죠..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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