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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웠는데 화해하기 싫네요.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08-08-11 10:31:41
별것 아닌 걸로 싸웠는데.. 더워서 짜증이 났나 봅니다.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좀 다다다 쏘다 붙이니까 엄청 큰 소리로 야!하고 버럭하네요.
기가 차서 나한테 소리지르지마 했습니다.
그러고 좀 지나고 나서 침대에 누워 있으니 와서 머라고 말을 붙이려고 하는 걸 짜증이 나서 나한테 소리지르지 마 하고 돌아누으니. 자기가 짜증이 나는지 거실로 나가서 벽을 걷어 차는지 퍽 소리가 나더군요.

남자들 원래 이런 겁니까.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미워 죽겠어요.
IP : 211.170.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11 10:33 AM (211.38.xxx.205)

    말빨이 무척 딸리니 소리 지르고 끝내죠.
    귀엽잖아요^^

  • 2. ..........
    '08.8.11 10:34 AM (203.142.xxx.230)

    다다다다 쏘아 붙였기 때문에
    '야!!!!!!!!!!!!'하는 소리 지름을 당했다고는 생각 안 하시나요?

    내가 다다다다다 쏘아 붙인 건 '그럴 수도 있는 일'이고
    남편이 '야!'하고 소리 지른 건 화해하기 싫을 정도의 일인지...

    솔직히 똑 같은 행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원인 제공해 미안하다'고 하세요.

  • 3.
    '08.8.11 10:34 AM (211.170.xxx.98)

    싸움 시작한 건 남편인데.. 저보고 사람을 몰아붙인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 4. ㅎㅎ
    '08.8.11 10:42 AM (124.5.xxx.85)

    ^^ 이그 전 왜 글올린 원글님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죠? ㅎㅎ
    야!! 소리에 순간 놀랐나 봅니다.
    남자들이야 여자같이 조잘거리지 않으니 그냥 소리 한 번 빽!! 지르죠.
    그나저나 남편 분도 얼마나 발이 아팠을까요?
    금새 화해하실거면서 괜히 그러신다.
    오늘 양궁이나 수영으로 금메달 따면 같이 함성지르고
    화해하세요. ^^

  • 5. ...
    '08.8.11 10:43 AM (58.102.xxx.44)

    더위가고 냉전이 지나면 다시 화해하고 싶어지실거에요.^^
    일주일 냉전지나고 화해한..1인...

    더울때 냉전하면 하나도 안시원하고 더 열나요..^^

  • 6. 휴님
    '08.8.11 10:44 AM (211.35.xxx.146)

    남자들은 기분 않좋을때는 잘못을 지적하거나 흔히 표현하는 말대꾸를 아주 싫어해요.
    일단은 가장으로서 존중해주는 척이라도 한 후에 나중에 기분좋을때는 다다다다? 좀 해도 괜찮아요.
    날도 더운데 오늘 저녁에 맛난거 해드리세요.

  • 7. ㅋㅋㅋ
    '08.8.11 10:46 AM (211.210.xxx.30)

    나중엔 이사람이 내가 싸우는 방식을 배운다죠.
    예전에 저희 남편도 한마디 버럭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궁시렁 거린다는거.

  • 8. 뭥미
    '08.8.11 10:48 AM (203.241.xxx.20)

    저희 남편은 저보다 말을 더 잘하는데~ 저랑 반대 입장이세요...
    말빨안되는 제가 도리어 버럭~ 그래도 뒤끝 없으니 못이기는척 받아주세요^^

  • 9. 더워서
    '08.8.11 10:49 AM (116.120.xxx.130)

    그래요 ㅠㅠ
    짜증나고 더운데 둘이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신경 예민해져서 별것도아닌일로 싸우고
    가득이나더운데 싸움가지 하고나니 더짜증나서 더 길게 싸우게되죠 ㅠㅠ
    근데 길게가봐야 더운 여름 ...스트레스지수만 하늘높이..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도없어요
    두분다 서로에게 짜증을 푼것일뿐
    화낸것 미안해...**해놨으니 일직 들어와~~ 문자라도 보내보세요
    내가 먼저 숙인다고 지는게 아니에요

  • 10.
    '08.8.11 11:07 AM (211.170.xxx.98)

    덧붙여..
    삐진 일이 있는지. 거의 하루 가까이 말도 안 하고 꽁하게 있더라고요. 신경질내고. 말하면 대꾸 안하고 씹어대고..
    왜 그러냐고 독촉하기 전까지는 입도 뻥끗 안 하더라구요-_-

  • 11. 하바나
    '08.8.11 11:11 AM (116.42.xxx.253)

    기냥 아무 소리 말고요
    시원한 맥주에 과일이나 오징어 하나 구워서 올림픽 중계보면서 응원하세요
    먼저 말을 붙이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한다면 말없이 행동으로
    화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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