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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몇평이면 될까요?

집줄여..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0-01-04 14:41:09
아들1, 딸1인 4인 가족입니다.
지방(부산)인데 둘다 서울로 대학을 보내려고 합니다.(생각으로만)
애들만 떠나면 남편과 아주 단촐한 살림을 하려고 오래전부터 생각중입니다.
사실 지금도 큰 짐은 없습니다.
집밑으로 깔고 앉을돈을 최소화 할 생각입니다.
주관적이긴 하나 그리 어려운 형편은 아닙니다.
외곽이긴 하나 건물도 있고, 남편도  수입도 좋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아이들 방학때 한번씩 다니로 올때는 괜챦은데
나중에 혼사때 사돈측에서 좀 그렇게 생각하거나
아님 손주가 생겨 처가나 친정에 다니러 왔을때 불편하려나...생각도 합니다.
그땐 아낌없이 서로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호텔로 보내지뭐...이렇게 생각도 합니다.
딸딸이거나 아들아들이면 한방에서 둘 재우면 되는데
방3개인 최소한의 평수는 몇병일까요?
27-8평 이면 될까요?
저는 더 적어도 좋겠는데요..
남편과 저는 벌써부터 단촐하고 간단한 삶을 기다립니다.
IP : 118.47.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4 2:46 PM (121.151.xxx.137)

    지금 여유돈이 계시다면 지금 사는집이 몇평인지 모르지만 줄일필요있으신가요?
    최소32평은 되어야지 애들이 손주손녀랑 와도 불편하지는않겠지요
    화장실두개는 되어야하니까요

  • 2. 집줄여..
    '10.1.4 2:52 PM (118.47.xxx.188)

    저희 지금 49평 이예요..
    근데요.. 딸이면 몰라도 며느리가 과연 시댁에 오면 편할까요?
    그래서 전 어지간하면 집에 오지도 말고, 내가 아들집에 가지도 말고, 한번씩 만나서 식사나 하자..어차피 제사도 없을테니 복잡한 명절에 보지말고 조용할때 보자 할려구요..

  • 3. ..
    '10.1.4 2:52 PM (121.155.xxx.112)

    새로짓는 아파트는 24평도 화장실이 2개인곳이 있지만
    돈을 최소로 하고 싶다면 지은지 좀 오래된 31평아파트가 어떨까요?
    저희사는곳은 신도시24평과 구도시31평이 가격이 비슷하거든요.

  • 4.
    '10.1.4 2:55 PM (121.151.xxx.137)

    저도 이제 20살과 18살 두아이가있는데
    가끔 그런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이 크니 집이 클 필요가없어서 32평에서 늘리지않고
    아이들이 나갈때 도움이되지않을까하고 돈만 모으고있지요
    이곳도 지방이라서 아파트사도 내리막길이구요
    저흰 시골에 땅을 사두었는데(천평정도) 아이들이 둘다 대학가서 떠나면
    집지어서 들어갈 생각하고있어요
    늦어도 5년안으로는 시골로 들어갈수있을것같아요

    아무리 내맘은 한번씩 만나자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이곳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살테인데
    우리집에서 머물수밖에없을거라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우리가 살공간 20평안쪽으로 짓고
    아이들이오면 내어줄공간은 따로 별채로 지을생각이거든요
    일년에 한번씩 오더라도 맘 편히 있으라고요

    같은 지역에서 산다면 밖에서 볼수있겠지만
    다른지방이라면 하룻밤이라도 잘수밖에없을것같은데요

  • 5. .
    '10.1.4 2:58 PM (118.32.xxx.169)

    자제분이 아들 하나 딸하나시라면 다 모인다고 해도 아이들 포함해도 열명 내외가 될거예요
    27-8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6. 친구네
    '10.1.4 3:05 PM (221.140.xxx.175)

    친구네 친정부모님은 50평대 사시다가 아들,딸 다 결혼시키시고는
    20평(방 2개) 아파트로 이사가셨습니다. 청소가 줄어서 정말 좋다시네요.

  • 7. 방학 때
    '10.1.4 3:07 PM (110.9.xxx.113)

    아이들 친구들도 놀러 올 거고..
    출가시킬 때 예비 며느리, 사위도 놀러올텐데...
    집이 너무 작으면 재력없어 보일 것 같은데요.
    오죽하면 출가시키기 전에 타팰에 전세로 갈까요.

  • 8. ...
    '10.1.4 3:13 PM (61.74.xxx.63)

    저는 결혼 10년차인데요, 저희 친정 부모님은 여동생과 저 둘 다 결혼시키고 나서도 계속 47평 사시다가 이번달에야 30평대로 이사가세요. 근데, 친정집이 넓으면 좋던데요, 저는...
    한 밤 잘때도 화장실 두 개에 방이 4개이니 서로 부딪힐 일 없이 편히 있다 올 수 있어서요.
    집이 넓다보니 세간살이 둬도 공간이 널찍널찍 하니까 답답하지 않구요.
    최소한 30평대는 되야 할 거 같아요.

  • 9. .
    '10.1.4 3:26 PM (112.149.xxx.12)

    최소 40평.
    넓지 않아요. 아이들 출가해도 물건도 있고, 손자라도 생기면 장난감 한두개 가져다 놓기도 할 거이며, 명절날 모이면 꽉 찹니다.
    시댁 30평대에 줄여서 전세 살때 들어가보면 답답해서 숨이 안쉬어 졌어요.
    너무 속물 인가요.

  • 10. 우선
    '10.1.4 3:41 PM (114.204.xxx.189)

    아들 딸 결혼 시키시고 줄이던지 하세요..
    그래도 최하 34평은 되야할거 같아요.
    아이들이 자기집보다 좁은집 않좋아해요.
    어린얘들이 뭘안다고 넓은집 더 좋아합니다.

  • 11. 화장실 2개
    '10.1.4 3:47 PM (115.178.xxx.253)

    확보만 되면 평수가 좀 좁아도 됩니다. 그런데 손주, 손녀 오면 20평대는 너무 작을거에요..
    그래도 33평이상은 되야 손주손녀 가족들 둘러앉아도 많이 비좁지 않습니다.
    둘둘씩 되면 것도 좁아요..

  • 12. 지방은
    '10.1.4 4:16 PM (220.117.xxx.153)

    평수별로 가격차이 별로 심하지 않다고 들었어요,,
    저라면 그냥 살던지 오히려 늘려갈것 같은데요,,
    늙으면 부부도 방 따로 쓰구요,,귀가 어두워져서 티비도 크게 틀어야 하는데 복도식 아파트는 그거 다 울려퍼지구요,,다른 배우자도 티비소리는 다 듣기 싫어해요,
    그리고 화장실도 나이들면 서로서로 거슬려서 따로들 쓰시더라구요,,,
    나중에 함받고 혼사치를떄도 작은 집은 싫다고 안 옮기시는 분은 주위에서 무지 많이 봤어요,,

  • 13. ^^
    '10.1.4 4:25 PM (116.34.xxx.75)

    근데, 지금보다 세월이 더 흐르면, 명절에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모일 것 같나요? 그리고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일년에 몇 번이나 그렇게 동시에 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손주들이요? 그 손주들이 몇 명이나 될 것 같나요? 요즘 평균적으로 1명 정도 낳죠? 그럼 아들 딸 며느리 손주들 다 모여야, 원글님 부부 합쳐서 8명 입니다. 이런 일이 일년에 한 번 있을까요? ^^

    점점 상황은 바뀌는데, 얘기하는 내용들은 좀 다르시네요.. ^^

  • 14. ..
    '10.1.4 5:27 PM (211.106.xxx.101)

    제말이 그말이예요.
    죄다 부모는 부산사는데 자식은 서울 사는것도 아니고..
    20년, 30년 후에도 명절때 지금처럼 북적일지..

    제 시부모님, 미국사는 시누이 3년에 한번 한국오는데
    그 딸땜에 절대 집 못줄인다 하십니다.
    그래서 노인 두분이서 청소도 버거운 60평 유지하며
    방방마다 창고입니다.

  • 15. 그러게요
    '10.1.4 5:28 PM (125.180.xxx.93)

    위에 ^^님 저도 같은 생각으로 댓글들을 읽었네요
    어쨌든 건물에 수입도 좋고 재력이 있으니 설사 단칸방에 사신다해도 어깨가 저절로 펴질테고 당당하니 없어보일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둘다 서울로 떠나보내고 일년에 몇일이나 본다고 각자 방에서 지내는거 보는것도 썩 좋은일은 아니고 집이 좁아 거실에서 얼굴 맞대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해도 아들딸 내외 손자,손녀까지 모일날 일년에 고작 3-4일이나 될까요?
    콘도를 잡던 호텔을 잡던 서로들 눈치 안보고 깔끔하게 얼굴보고 즐기다 헤어지면 됩니다
    결론은 그래도 욕실은 2개인 방2개에 거실하나인 23-27평대가 제일 좋은듯 합니다
    애들 크면 큰집은 낭비라는 저의 생각과 매우 비슷해서 댓글 답니다.
    애들 몇번이나 온다고 아니면 오길바래서 큰집끼고 관리비며 청소하는시간이며 아깝게 남은인생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그돈으로 조금더 윤택하게 사시라고 말씀드려도 굳이 큰집 고집하시는 친정부모님이 제발 이 글을 보시고 마음을 돌리면 가족이 더 화목할텐데...^^

  • 16. 새로 짓는
    '10.1.4 9:15 PM (116.39.xxx.250)

    소형 아파트는 23평형도 수납공간이 다 만들어져 있고 가전도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어서 가구도 많이 필요없이 들어갈수 있게 만든다고 들었어요. 27평형이나 그 이하로 들어가시면 될듯해요. 대가족이 모일경우는 펜션을 빌려도 되구요. 나중에는 넓은집 가진 자식들 집으로 가서 모임을 해도 되구요. 돈이 없어서 작은집 사는거 아니니 남 눈 의식할 필요도 없구요. 불필요하게 나갈 돈 아껴서 부부끼리 여행하면서 즐기고 사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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