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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교회가 아닌 집에서 하는건 대체 뭔가요?

심하다..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0-01-02 18:52:15
개신교에서 가정에 찾아와서 간혹 예배 드리고 가는건 알고 있어요. 심방이라고 하나요?

그 외에 집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하면 안수기도 같은거 해준다고 방문해 기도해주고 하는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헌데 우리 아랫집.

몇주전부터 수요일 저녁 예배, 금요일 저녁 예배, 일요일 아침 예배, 저녁 예배, 크리스마스 예배를 모두

아랫집에 모여 하네요. 겨울이라 문 꼭꼭 닫아놓고 살아도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이 왁자지껄 하는 소리와

큰 소리로 부르는 찬송가에 피아노 소리까지...

하이라이트는 1월 1일 송구 영신 예배도 이 집에서 했다는거 아닙니까.

자정이 지난 그 밤에 아파트를 울리는 고성의 찬송가와 피아노 반주 소리....

대체 왜!!!!! 즈그들 예배당서 모이지 않고 허구헌날 이 집서 이러는건지....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열댓명의 아이들이 오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온 집을 헤집고 다니며 마라톤 경기를 하는지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네요.

어쩌다 한번씩 방문해 드리는 심방같은건 잠깐씩이니 그정도야 얼마든지 이해하지만  

일주일에 몇차례씩 열댓명 넘는 어른들이 왁자지껄 엘리베이터 장악하고 이 집에 모여 소음 일으키는건

정말 심하다 싶어요.

이상한 종교 집단일까요? 대체 왜 집에서 이러는걸까요?



IP : 220.94.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 6:55 PM (110.12.xxx.207)

    아직 교회처소가 마련되지 않아서 가정예배를 당분간 드리는것일 수도 있을꺼에요.

    예배드리는거지만 크리스천이 아닌 이웃들껜 소음이 되겠지요?!

    아랫층에 말씀 한번 드려보세요.

  • 2. 아는 사람도
    '10.1.2 7:16 PM (123.214.xxx.123)

    교회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집에서 시작할 생각도 하더라구요 연립주택인데.

  • 3. 재선맘
    '10.1.2 7:16 PM (222.237.xxx.55)

    다락방 이라는 이단 종교아닌가요???

  • 4. 심하다..
    '10.1.2 7:25 PM (220.94.xxx.8)

    다락방이라는 종교도 있나요? 첨 들어보네요.
    제가 아래집 사람들과 안면트고 얘기 나누고 하지는 않아서 대체 무슨 종교인지 자세히 물어보진 못했어요. 헌데 이상한건요. 이 집서 예배를 매번 모이면 그럼 이 집 사람이 목사인거겠죠? 이 집 남자와 여자가 일주일에 서너번은 물건을 던지고 서로 욕하면서 싸우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려요. 어쩌다 한번 싸움이 아닌, 꾸준하게 일주일에 적게는 두번 많게는 다섯번 정도 싸우나봐요. 어느날은 남자가 여자를 때리고 맞는 여자는 울고 하는 소리도 들었거든요.
    하루가 멀다하고 죽어라 싸우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 신도들을 모아서 예배를 본다는게 너무 아이러니하게 느껴져요.

  • 5. ..
    '10.1.2 7:36 PM (121.144.xxx.37)

    공동체의 아파트에 기도라는 이유로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사는 게 이상하지요.
    입으로는 천국이니 떠들어도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체가 지옥이고 마음이 평화롭지 않은데
    얼마나 많이 싸우겠어요. 원글님 토닥토닥.

  • 6. 통계
    '10.1.2 8:48 PM (68.37.xxx.181)

    드러나지 않지만 매맞는 아내중에 남편이 목사인 분이 많습니다.;;

  • 7. ...
    '10.1.2 9:06 PM (125.181.xxx.53)

    이단일수도있고 교회 처소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목회자일수도 있지만 목회자가 아니고 그냥 성도중에 예배처소로 집을 오픈한것일수도 있어요..

  • 8. 혹시
    '10.1.2 9:21 PM (119.67.xxx.83)

    수원에 있는 아파트인가요..?
    울 아파트에 집에서 예배를 보는 사람이 있어요.
    원래는 교회가 있었는데 무허가 라서 헐고 다시 지을려니 허가가 안나온다 하더군요..
    집에서 예배봐요..신도들도 다 오고 거기다 동남아쪽 아가씨가 영어를 가르키는데
    아이들도 장난 아니게 들락거려요. 저야 신경쓰기 싫어서 가만히 있지만
    정말 누가 관리사무실에 연락좀 했으면 싶어요.
    교회도 아닌 집에서 주일예배 주중예배를 다 본다고 생각하면..?
    다행히 저는 라인이 틀려서 크게 시끄럽지는 않지만
    그 집 위 아랫층에서 항의가 오겠단 생각은 했어요..

  • 9. 통계는무신...
    '10.1.2 9:23 PM (121.161.xxx.20)

    드러나지 않지만 매맞는 아내 중에
    남편이 교수인 경우도 있고, 사장인 경우도 있고,
    또 그 중에 목사인 경우도 있고 그렇겠죠.
    특종 직종의 남편이라고 아내를 더 때리겠어요?

  • 10. ..
    '10.1.2 11:04 PM (122.35.xxx.49)

    공동주택에 대한 예의도 없고
    저렇게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을 말하는 종교를 가지고있다고 말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11. 아~~
    '10.1.2 11:21 PM (219.251.xxx.228)

    주여... 어찌하여 한국기독교가 이렇게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와 악을 끼치는 존재가 되었는지..
    처음 예수님의 뜻은 이러한 것이 아닐것인데 어찌하여 이렇게나 변질되고 오히려 주님의 얼굴을 더럽히는 짓만을 일삼는 자들이 되었는지..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도 예수를 믿는 자로써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부끄럽고 내 종교를 더럽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찢어집니다.
    못해(모태)신앙인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이런 썩어빠지고 못된 짓들때문에 예수님의 얼굴에 똥칠을 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죄인같습니다... 아니 죄인이지요.. ㅜ.ㅜ

  • 12. 예수님
    '10.1.3 1:00 AM (122.35.xxx.227)

    예수님이 남의 집에 피해주면서 찬송가 부르라고 하지는 않았을진대...
    진짜 그런 사람들 보면 "예수가 시켰지?"하고 따져보고 싶어요
    글구 예수가 진짜 있다면 데리고 가서 면전에서 예수한테
    "이사람들 알아여?" 하면 아마 예수도 쪽팔려서
    "내 제자중에 저런애들 없눈뎅.."할껄요

  • 13. 조용히
    '10.1.3 1:47 AM (118.35.xxx.89)

    관리실에 얘기하세요. 소음으로다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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