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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중등 아이 공부 포기 하고 싶다는 글을 읽다가

그러네요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0-01-02 17:43:40
현 정권이 사교육 잡는다 해 놓군 여러 정책을 내놓는데
전혀 사교육비 줄어 들 생각은 안하고 정책 한가지씩 내 놓을때 마다
더 높아 지네요. 비단 현 정권만이 아니라 여지껏 주욱 겪어 온 정권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교육 정책이 바뀔 때 마다 사교육비는 점점 늘어 나네요--;;
분명 이건 아닌데 왜 이렇게 돈으로 아이들 미래가 달린 교육까지 해결이 되는
건지 무진장 불만 많은 일인 중 한사람 입니다.
이젠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기질 않아요.
예능까지 돈을 들일수 없어 학교 교육만 믿었더니 실기에서 다아 까먹던걸요.
지필에서 1% 하다가 수행까지 합산 하니 주욱~ 미끄럼 탔답니다.
이러니 초등생들이 가방에 가방을 들고 이 학원 저학원으로 뱅글뱅글 돌지요.
현 중학생 수업만 해도 맘에 안들어요. 예를 들면, 미술 시간에 사물을 그리라고
틱 말해 놓군 설명 한마디 없이~ 욕심 많은 아이 눈에선 피눈물만 뚝뚝 흘리게 하군
어찌 그려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다가 집에 와선 엄마한테 하소연만 잔뜩하구,,
듣고 있다가 C~ 썩었어,, 만 연거푸 속으로 외쳐댔네요. 선생님들 월급만 받고 직무
태만이예요. 예전엔 학급당 인원수가 70명에 육박해서 그럴 수 있다 이해라도 가건만
지금은 35명 정도 쟎아요. 왠만하겐 이루어 져야 돼는거 아닌가요?
주요 과목 시간도 마찬가지 특히나 수준별 수업은 형식적으로만 있는건가 봅니다.
상, 중,하 제대로 만족되는 수업이 이루어 지질 않아요. 이러니 엄마들은 학원으로~ 고고씽!
학교교육 믿을게 못돼~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내 놓는 정책들이 현실성 없는 탁상공론 인가 봅니다.
아이의 열정만으론 해결되지 않는 세상이란 건만은 분명해요. 이건 아니지요~~~!!
IP : 211.243.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로
    '10.1.2 6:04 PM (220.86.xxx.176)

    진정한 교사 평가제가 도입될 필요성을 느껴요
    우리애 작년 담임선생님이 너무 잘 만나서 잘 됐다 생각했는데 기간제 교사여서 2학기때 갑자기 바뀌고 사립학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신 선생님이 오셨는데..저번 선생님보다 열정도 없고 수업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제가 웬만하면 모든 수업을 충실히 들어라 주의인데 ...그냥 수업시간이 낭비된다고 그렇다고 인성교육에 신경쓰느냐하면 것도 아니고...

    암튼 교육 수요자인 부모와 학생을 통하여 교사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정년보장 이건 아니지요 ...

  • 2. 조금만
    '10.1.2 6:41 PM (124.51.xxx.199)

    기다려 보세요
    원글님.
    제 아이 친구 중에도 원글님 자제분처럼
    중학교때 예체능 및 각과목 수행평가로 평균 10 점씩 까먹는 바람에 그냥저냥 묻혀 지내다가
    고등학교 와서는 전교에서 손가락 꼽히는 아이가 있어요
    속사정 모르는 다른 이들은
    철들어서 공부한줄 알지만
    전 그 녀석이 고딩 되면 두각을 나타낼 줄 알았죠
    반대로 중딩때 마이너 과목과 수행으로 덕보던 아이들
    언수외 등한시하다가 고등학교 가서 내리막길 걷습니다
    내신이며 전국 모의고사 전부 안나와요

  • 3. 그래도
    '10.1.2 6:48 PM (124.51.xxx.199)

    다행인 건
    저희집 아이는 중학교때도 그렇고 지금도(고2)
    학교 수업이 들을만 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해줄 수 없는 과목만 인강이나 학원수업 듣고 (수능 언어, 논술..)
    나머지는 전부 학교에서 해결하거든요
    그런데 간혹 (전체 선생님 중에서 한 2, 3 할 정도?)
    정말 무성의하게 수업하고, 시험문제도 건성으로 내는 분이 있다 하네요
    고등학생정도 되면 아이들도 그 정도는 안답니다
    저 선생님이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구나,,, 하는 정도는요
    그래서 그런분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엎어져 잠을 잘 지언정
    수업분위기 망치는 짓은 안한대요
    한술 더 떠서 가끔 만나는 사교육 명강사 뺨치는 선생님 만나게 되면
    (아이네 학교에 몇 분 계시네요. 그야말로 복불복)
    아이들이 알아서 다니던 학원 끊고 수업에만 매진한답니다
    일반고등학교에요
    전, 정말로 교사 평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질이 극과 극으로 저리도 다른데
    똑같은 월급 받도록 하는 건 양쪽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인센티브 주고 더 열심히 하도록 독려하면
    어중간한 노선에 있는 선생님들 중에도 변화하는 선생님들이 많을 거에요
    세상에 어느 직업이 이렇게나 자기 계발을 안해도 된답니까

  • 4. 동감해요
    '10.1.2 8:07 PM (221.158.xxx.72)

    원글님 의견에 동감해요 제 아이도 예체능 수행때문에 평균이 몇 점씩 떨어지지요 주요과목 잘하는 걸로 위안삼고 고등학교를 바라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사실 예체능 생각해보면 납득이 안 가는 점이 많지요 체육이야 솔직히 타고나야 하는거고 (체육쌤도 인정) 음악 실기는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는 이미 배운 사교육으로 시험보지요 (특히 악기연주) 가창은 성격상 수줍어 하는 아이는 늘 마이너스지요 미술은 그래도 학과에서 배우는 걸로 평가하지만 부모들이 해주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불합리한 것을 알면서도 고칠 생각은 없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암기과목 예체능으로 평균 올리는 거 장기적으로 볼 때 한계가 있다고 봐요 지금 당장 내 아이가 평균 깎아 먹어서 억울한 것 보다는 보다 합리적인 수행 평가를 바랄 뿐이네요

  • 5. 예체능
    '10.1.2 8:29 PM (122.34.xxx.16)

    올해부터 점수 기록 안됩니다. 뭔가 오해가 있네요.
    저도 옛날 학교 다닐 때 예체능 스트레스 많았는 데
    올 1학년부터는 평가어만 있고 점수 입력이 안 되거든요.

  • 6. 제가
    '10.1.2 8:38 PM (220.117.xxx.153)

    그 밑에 댓글 달았다가 조중동,,,하면서 쿠사리 엄청 먹었는데요,,,
    일단 공교육에서 선생님들이 해주시는게 부족해서 그런것도 있고,,사교육을 믿고 내주는 과제도 있고 그래요,
    올해 2학년은 예체능이 점수에 들어갑니다,1학년부터 안 들어가는거죠,,
    근데 그거 별로 필요없어요,특목고 갈때도 가중치 반영이 안되서 사실 영향이 없어요,
    당장 열받는거 뿐이죠,그냥 넓게 보시고 주요과목 시키세요,
    교원평가는 정말 아주 단순하게,,비밀리에라도 시행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도우미로 학교수업을 많이 들어가는데 정말 몇몇학생들과 몇몇선생님들,,장난 아니에요,,,

  • 7.
    '10.1.2 8:44 PM (118.47.xxx.143)

    예체능 3과목 합산되어 평균 점수 나오던데요.
    여기는 지방 광역시 입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가 있는데 운동 신경이 너무 없어 체육 실기 점수가 항상 최저점이에요.
    지필 고사는 거의 만점이지만 체육 한 과목에서 평균 점수 3점을 잃어버리니
    전교 등수가 늘 아이 마음을 상하게 한답니다.
    정말 속 상해요. 저희 아이 이번에도 열심히 시험 공부 했거든요.
    체육 수행 평가 때문에 자퇴하고 싶답니다.

  • 8. ??
    '10.1.2 9:16 PM (121.170.xxx.179)

    중1이면 음미체 과목 전교 등수에 안들어 가지 않나요?
    점수 안 나오고 우수 보통... 뭐 이런 식으로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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