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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이야기

현수기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0-01-02 16:48:03
장아찌는 정말 깊은맛이 있다.
인천 살때는 기본으로 고추,  마늘, 양파만 담갔었다.
근데 시골로 와보니 천지에 장아찌 재료가 널려있지 뭔가?

냉이, 참죽순, 민들레, 오갈피, 뽕잎, 두릅, 가시오이 그저 눈에 보이는것
모두를 시험삼아 담가 보았다.

그리구, 또 포도 솎아 버린 알갱이도 담가 보았는데,
그게 또 아삭 아삭 맛이 있었다.

먹어본 사람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니,
갑자기 손님이 와도 당황할일이 없었다.

무도 장아찌로 담고 덜익은 참외로도 담고,
또 담고, 담아 냉장고 수만 늘어나게 되었다.

이제 올해는 또 어떤재료가 새로 나타나게 될런지...
IP : 220.126.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 6:15 PM (59.12.xxx.143)

    얼마 전 한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두릅 장아찌를 먹었는데
    아삭하고 새콤하니 정말 맛나던데요.
    부럽습니다~

  • 2. ...
    '10.1.2 7:17 PM (61.102.xxx.222)

    무가 많아서 장아찌 해 볼려고 하는데..맛있게 담그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아웅~ 장아찌를 따끈한 밥에 올려서 먹고 싶어지네요
    저도 부럽습니다.

  • 3. ....
    '10.1.2 8:05 PM (220.70.xxx.98)

    파란토마토로도 담더라구요.
    덜익은게 아니고 빨개지기 직전의 토마토로요..
    아삭하니 괜찮았습니다.

  • 4. 노하우
    '10.1.2 9:09 PM (122.34.xxx.16)

    공개해 주세요.
    전 요즘 여름에 담군 초마늘 장아찌 개봉했는 데 어찌나 맛나게 되었는 지 감동으로 먹고 있습니다.
    근데
    레시피를 남겨두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는 거죠.
    원글님
    무니 아님 천지에 모든 재료 장아찌 너무 매력적이에요. 꼭 자세하게 알려주셔요.

  • 5. 현수기
    '10.1.3 8:35 PM (61.79.xxx.142)

    첨 장아찌 담글때부터 장아찌는 다 먹어도 간장은 그냥 남겨두어요.
    그리고 어떤 재료에든 그 간장을 더 해서 쓴답니다.
    무장아찌는 손가락만큼한 크기로 잘라 엷은 소금물에 30분~1시간정도
    담갔다가 건져서 이 삼일 꾸득꾸득하게 말린다음 간장에 넣으면 되거든요.
    그럼 꼬들꼬들 아삭아삭 정말 맛나지요.
    이게 날씨가 차가운 겨울에 해야 제맛이 나지요.
    장아찌는 간장이 맛있어야 되잖아요?
    포도주도 넣고 매실즙도 넣고 먹어봐서 새콤달콤하면 되지요.
    좀 심심하게 해서 냉장보관해서 드셔야 제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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