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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보다는 돈
6살,2살 딸을 두었고,
남들은 부잣집에 시집가서 좋겠다는데,
난 우리집의 경제적 가장.
남편은 자기 지갑의 전재산을 털어서 청바지를 사는 사람
내 연봉은 5천 좀 안되고, 실은 외벌이인데, 애들 친정에 맡기고 육아비도 드리고, 일한다.
정규직이지만, 요즘 고용에 대한 불안 등등 회사내 스트레스 넘 심하다.
그런데, 가족을 비롯한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은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티라고 한다.
누구하나 그만두라고, 쉬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버티는게 나를 위하는 거란다.
그만두면 내가 제일 아쉬울거란다.
예전엔 그럴것 같았는데,
이젠 점점 그냥 집에서 애들이랑 놀고 싶다.
어디 놀러가는 것도 귀찮고,
밤에 잠도 잘안온다.
돈의 노예가 되어 가는것 같다.
안철수가 무릎팍에 나와서
"돈보다는 명예, 명예보다는 마음편한것을 택하겠다"했는데,
난,
명예보다는 돈, 돈보다는 마음편한것을 택하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걸까
1. 선택의 자유
'09.12.30 2:18 AM (123.204.xxx.79)돈보다는 명예, 명예보다는 마음편한것을 택하겠다
--->먹고살만한 돈이 있을때 선택이 가능한거죠...
힘내세요.2. 누구나
'09.12.30 2:25 AM (123.108.xxx.46)고민은 있습니다
그만큼 버실수 있는것 감사하게 생각하세요3. 돈
'09.12.30 5:33 AM (125.133.xxx.195)외벌이 5000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나요? 버텨야지요. 더구나 남편 씀씀이도 큰것같은데. 다들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살고 있어요. 참으세요.
4. 음
'09.12.30 8:13 AM (121.144.xxx.212)외벌이시면,
그만 두심.. 가정에 벌이가 없다는 건데...
부잣집에 시집가셨다면서 시댁 도움이 전혀 없는 건가요?
너무 그렇게 너무 힘들면...
그만 두시고,
남편더러.. 남편 노릇 하라고 해 보세요.
부모님께 손 좀 벌려서... 좀 받아 오라구요.
시댁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들이 팡팡 놀고, 며느리 벌어 오는걸로 생활하게 하신다는건.
좀 시어른들이 너무 하시는 거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남동생이 직업이 없어요.. 없다기 보다는.. 사업 몇년하다가..잠시 쉬고 있고,
그러면서.. 올케가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어요.
뭐 곧 사업을 시작하겠지만,
매달... 충분한 생활비 부모님께서 주시구요.
지금 사업 구상하고 있습니다.
올케가 편한 직장인인데..(예술계통)...
아이 키우고 싶어..그만 둘까 하던데..
울 부모님.. 전적으로.. 올케가 원하는대로 결정하라고 하시더군요.
부잣집 시집가서..
젊을때..고생고생하고.. 다 늙어서.. 재산 받으면 뭐 하겠습니까(안받는것 보다는 나을테지만),
젊을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남기시고,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도 많이 보시고.. 하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 주위에..
부자집 아들과 결혼한 지인이 계신데,
아들이 못 버는 건 아닌데, 월급 적은 샐러리맨이예요.
하지만 씀씀이는 장난 아니던데.. 아이들에게 하는거며, 여행 다니는 거며..
아들이 다 시댁에서 원조 받아 와서 살더군요.5. ..
'09.12.30 11:06 AM (110.8.xxx.11)돈없이 살면서 명예를 추구한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기만족이고,
돈없이 살면서 맘편할 순 없죠.
혼자 사는 싱글도 아니고 아이들도 있는데,
원글님의 기준으로는 어느정도가 돈 없는 것이고,맘편한 것인지,
안사장의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가 돈 없는 것이고,맘편한 것인지
본인만 잘 알겠죠.
명예나
마음 편히 사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결국 돈도 다 가져보고, 있을 만큼 있어본 사람들의 혼잣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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