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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휴~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9-12-29 22:49:25
저도 어쩔수 없는 속물인가봅니다.
며칠전 아버님이 응급실에 입원하셨어요...(86세 십니다.)
올해로 2번 수술받으시고 며칠전 쓰러지셔서 응급실에서 검사받고 계십니다.
첫번째 수술 260만원 아버님이 내시고..
두번째 수술  340만원 저희가 내고....
응급실  온갖 검사비로 400만원 나왔답니다...모두 남편 카드로 긁었다네요...
검사결과 약물과다복용으로 보인다네요..
나머지는 아무 이상 없다고....

매번 생신상 100만원 넘게 장봐서 일일이 집에서 차려드리고...
때되면 집에 들려 기름 넣어드리고 용돈드리고 ....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자식들 형편 생각 않고 할것 다하시는 시부모님..
잘해 드리려고 노력하지만  목돈 펑펑 들어갈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돈이면 살까말까 망설이던 38만원짜리 책상도 살수 있고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집 도배도 새로 할 수 있고...

자식된 도리 하는 것이라 남편에게 아무말 못합니다만...
여기서나마 속풀이 하는 것이니 너무 돌던지지 말아주세요...에효...

IP : 125.177.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10:53 PM (112.156.xxx.77)

    저도 가끔그런생각해요
    물론 자식이니까 부모한테 해주는건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자식들 형편은 생각안하시고 당신편한데로 달라실때는 저도 휴~~
    언젠가 남편의 실직으로 천원도 아쉬운 판에 친정엄마 여행가실꺼라고 얼마씩 다 내놓으라고 하시는데 좀 서운하더라구요 물론 실직한걸 모르셨지만..매번 돈얘기하실때도 그렇고...

  • 2. ^^
    '09.12.29 10:53 PM (116.40.xxx.70)

    님...여기서나마 다 푸세요...
    저도 여유가 있다면 몰라도 없는 형편 빤히 아시면서도 매번 명품에 메이커만 요구하시는 시아버님 생각하면...에휴~~ 신랑한테 풀지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합니다...ㅠㅠ

  • 3. 아휴
    '09.12.29 11:58 PM (116.123.xxx.167)

    저도 시댁에 목돈 들어가는 일 많아서 잘 아는데...돌은요, 무슨.
    힘드시죠? 저도 첨엔 하필 왜 이런 시댁으로 시집을 왔나 한탄한 적도 많아요.
    어른들은 잘 모르세요. 늙으면 당연히 부양 받아야 하는 걸로 아시고.
    저희는 목돈 들어가는 부주(20만원 이상)를 항상 저희를 시키시고, 이것저것 요구 많아요. 심지어 남편 명의 빌려서 집 사신 뒤, 그 집 수리 할때 이것저것 수리비 저희에게 물리구요. 나중에 집 파신 다음엔 땡전 한푼 안주셨죠.
    다음달엔 조카 결혼하는 데, 최소 100만원 이상 내놓으라는 눈칩니다.
    남편은 한 술 더 떠서 200은 하고 싶다 하구요. ㅠㅠ
    참! 한숨 나올때 많아요. 자식은 돈을 막 찍어내는 줄 아시나 싶을 때 많아요.
    저도 어쩔 수 없다 싶어 아무 말 못해요. 해도 싸움만 나거든요.
    힘내세요.

  • 4. 형제
    '09.12.30 5:34 PM (121.165.xxx.121)

    다른 형제분 없으세요?
    얼마 나왔다. 1/n 할테니 얼마씩 보내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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