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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 조언부탁드립니다
작년부터 눈에 주사도 맞고 해서 겨우 시력을 유지하셨는데 올 겨울 더욱 악화돼
엄마가 절망감에 괴로워 하십니다...
극단적인 생각으로 우울증까지 온것 같은데
1%의 희망이라도 끈을 놓지말고 계속 치료하자 위로해도 소용없습니다...
워낙 깔끔하게 살림만 해오셨던분이라 이제 자식들에게 짐이 된 자신을 못견뎌하십니다.
아직 60중반이시고요...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주변에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 남편이
'09.12.29 7:29 PM (220.88.xxx.254)황반변성으로 눈수술 한번 받았는데요...
눈 영양제 꾸준히 드시라구요.
보령 루테*...2. 행복나눔미소
'09.12.29 9:13 PM (121.133.xxx.145)시아버님이랑 비슷하시네요.
몇년전에 시어머니 백내장 수술하러 오신 길에 눈검사나 하자고 해서 한것이 그냥 두었으면 실명했을 수도 있었다고 ㅠㅠ
저희집이 분당이라 분당차병원에서 치료중이에요.
아버님은 충남에 사시는데 정기검진 하러 오셔요.
제일 처음엔 혈관들을 레이저로 치료했구요.
지내시다가 안좋아지셔서 눈에 주사 맞으셨구요.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엔 백내장 수술하셨구요.
워낙에 눈이 안좋아진 뒤에 수술해서 시력이 0.15나옵니다.
(시어머니는 백내장 수술하고 사전도 맨눈으로 보시는데요)
얼마전엔 시어머니 김장준비하실때 도와주셨다고 무리해서 혈관이 터졌다고 오셨어요.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닌데 멈추지 않는 것같다고 다음 검진할때 경과보고 피제거하는 수술할 수도 있다구요.
꾸준히 치료하셔야 할텐데 도움되는 글은 아니네요3. 마음이
'09.12.29 10:34 PM (116.39.xxx.181)아프네요.
저도 친정 어머니가 황반변성이예요.
처음에 백내장 수술 몇번 하고 잘보인다고 하면서 좋아하셨는데,
그 뒤로 자꾸만 안보이신다는 거예요.
저희 어머니는 수술도 불가능하고 지금은 한쪽 눈은 실명 상태고,
한쪽은 아주 시야가 좁다고 하시네요.
시각장애등급 4급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우울해하시고 감정의 변화가 컸는데 이제는 받아들이시고,
나름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지내고 계셔요.
옆에 있는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가 많은 위로가 되실것 같습니다.4. 망막환자
'09.12.30 1:39 AM (115.136.xxx.44)거주지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허원교수님 가르쳐 드릴게요
서울이구요 병원은 "허원안과"로 전화번호부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서울 강남구 서초구청옆 양재역 부근에 있어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계시다가 허원안과로 개업해서
황반변성과 망막환자를 위해 봉사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황반변성과 망막의 최고권위자이고요
이 분께 가면 최소한 실명은 안 됩니다.
저의 살아생전 소원은 이 분이 건강하셔서
제 망막을 지켜주길 바라는 것뿐이랍니다.
망막이야기만 나오면 전 자동적으로 눈물이 나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cnswk57@naver.com으로5. 가입해서 보세요
'09.12.30 9:06 PM (121.167.xxx.60)http://home.freechal.com/amdnet/
프리첼에 있는 황반변성 환우회 카페입니다.
저...20대중반에 우연히 안과갔다가 황반변성 진단 받았어요. 그당시 굉장히 심란해서 인터넷 검색하면서 찾은 카페입니다.. 치료수기도 올라와 있으니 도움많이 되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