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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상차리는데 며느리 거실에서 담소 즐겨도 되는건가요?

시누입장 조회수 : 9,221
작성일 : 2009-12-29 14:20:21
이곳에 이런글 올리면 대체로 며느리 두둔하는 분위기라 글 올리기 두렵지만
올려볼께요...;;;

저는 미혼인 시누 입장이고 저보다 먼저 결혼한 남동생네 얘기입니다.
저는 결혼 안했지만 집안일 잘하는 편이고
저희 올케는 처음 시집와서 아무래도 일이 서툴고 그런건 아해하지만
적어도 하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처음 인사왔을때 식사하고 커피 후식 먹을때까지 뭐좀 거드릴거 없냐고 얘기 한마디
없던거는 손님이었으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로도 명절이나 가끔 집에 들를때 보면
엄마랑 저는 주방에서 분주히 식사 준비하고
올케는 거실에서 제 남동생과 아버지랑 쇼파에서 티비보고 얘기하고 그래요.

가끔 뭘 하려고는 하는데 제 눈에도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한다는게 보이구요.
명절에도 정말 객관적으로 제가 올케보다 몇곱절 더 일하구요.
명절 전날 전부치고 제사 준비 다 해놓으면 동생네 부부 집에 옵니다.
과일먹고 (제가 깎아주고 커피 타다주죠) 저녁 엄마랑 제가 다 차려놓으면
저녁먹은 설거지 정도는 올케가 하네요.

다음날 엄마랑 저랑 제사 준비 하려고 일찍 일어나서 일합니다.
그러면 올케는 자다가 늦게 나와서 바로 일 거드는 것도 아니고
그제서야 세수하고 머리감고 말리고 화장 합니다.
그러는 사이 제사 준비는 다 되어 있고...
아버지와 동생이 상차리면 제사 지내고...
아침상 차리는거 좀 도와주다가 아침먹고
올케는 친정 가야 하니까 설거지는 제가 하고
동생네 부부는 올케네 친정으로...

몇주전에도 동생네 부부가 부모님 집에와서 하룻밤 자고 갔더라구요.
(저는 그때 집에 없었구요.)
엄마가 저녁상을 차리는데 올케가 거들려고 일어나려고 하니
남동생이 올케 못 일어나게 어깨를 꾹 누르더라네요.
그렇게 올케 동새으 아버지 거실에서 얘기하는 동안 엄마 혼자 상차리고..
밥 먹고 설거지는 올케가 하기는 했다네요.

매번 이러니 엄마가 동생네 부부 오는것 반갑지도 않다 하시네요.
방 청소 해놓아야지 음식 준비해야지...
올케가 설거지 하기는 하지만 애들 오면 엄마는 오히려 더 힘들다며...

올케의 이런 행동 안좋게 생각하는 저희가 야박한 시댁인걸까요?

제가 워낙에 일하는거 안무서워하고 몸을 사리는 스타일이 아니고
일을 후딱후딱 잘하는 스타일이라 더 이해가 안가요.
제가 아직 시집을 안가봐서 이해가 안되는것일까요?

아무튼 제 남동생이 가장 큰 문제이지 싶어요.
올 명절에 남동생한테 일을 시킬 생각이에요.
IP : 114.207.xxx.153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2:23 PM (59.10.xxx.80)

    님 엄마가 말한마디 못하는 이유는 뭔가요? 꼭 시어머니로서가 아니라...어른으로 그정도는 말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아버지도 "새애기야 어머니 하는거 좀 도와드려라" 이 말도 안하고 같이 노는 이유는 뭐죠? 이상한 광경이네요.

  • 2. 행복
    '09.12.29 2:23 PM (59.9.xxx.55)

    올케,시누,며느리,딸 다 떠나서...
    어른이 음식하고 차리시는데 지볼일보는것들 다 똑같다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가정교육이 눈에 보이는거져.
    지금도 식당가거나 지인들 집에 가면 식사할때 어설픈 손짓으로 수저,젓가락 들고 상차리는거 거드는 꼬맹이들 볼수있는데 사소한걸로 한집안 가정교육이 드러나는 순간인거같아요.

  • 3. 올케보다는
    '09.12.29 2:24 PM (112.150.xxx.141)

    남동생에게 문제가..........
    제남편은 가족들 모인자리에서 제가 가만있으면 자기가 좀 불편한지
    가서 거들라는 의미로 쿡쿡 찌르더라구요..시댁을 가나 친정을 가나....

  • 4. manim
    '09.12.29 2:24 PM (222.100.xxx.253)

    성격차이라 올케는 전~혀 잘못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차라리 일을 같이 하자고 채근을 해보세요..
    나쁜맘으로 말고, 지금 이거 치우자~ 차리자~
    화장은 이거 하고 해~ 이런식으로..
    [엄마가 저녁상을 차리는데 올케가 거들려고 일어나려고 하니
    남동생이 올케 못 일어나게 어깨를 꾹 누르더라네요.]→정말이랬다면 좀~~ 너무 하네요

  • 5. //
    '09.12.29 2:25 PM (112.151.xxx.152)

    올케분이 일어나려해도 남동생분이 어께를 꾹 누르신다면서요.
    올케의 문제이기 전에 남동생분의 문제인 거 같은데요...

  • 6. 제대로
    '09.12.29 2:25 PM (61.254.xxx.129)

    된 가정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남자건 여자건, 아들이건 딸이건, 사위건 며느리건 간에,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간에
    어른이 뭘 하면 몸을 움직이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맞죠.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바에는.

    문제는 그런걸 지적하고 가르치려고 해봤자 소용없다는거에요.
    님 남동생도 마찬가지잖아요. 나서서 도와주지 못할 망정 엄마랑 누나 일하는데 자기 와이프 일 못하게 눈치 봤다는걸 보니...

    어쩌겠어요. 말해봤자 분란만 나고 속만 상할테니요.
    만일 저라면 동생한테 농담처럼 뼈가 있는 말 하겠어요.

    이제 너도 결혼해서 어른이니 어른 노릇 하라구요.
    생각이 있으면 알아듣겠죠~

  • 7. 시누입장
    '09.12.29 2:25 PM (114.207.xxx.153)

    올케 위로 언니가 있어서 친정에서도 일을 하나도 안해본것 같더라구요.
    전에 연애할때 남동생 얘기 들으니 친정에서도 손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보통 언니 있는 집은 언니가 다 해주고 동생은 일을 안해도 되는 그런집 많잖아요.

  • 8. ^^
    '09.12.29 2:27 PM (125.178.xxx.192)

    어머니께 얘기하라 하세요.
    식사준비시 거들라구요.
    설거지까지는 한다니 아예 모르는 사람은 아닌듯 싶구..
    머리가 잘 돌아가는 여인네 같네요.
    처음부터 알아서 잘하지말자..

    원글님도 결혼해서 넘 빠릿하게 일 하지 마시구요.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그댁 올케처럼 하는게 나아요.
    시키는것만 하는거.
    알아서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몇년 세월이 흘러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답니다.

    그리고.. 사위들은 처가가서 일 하나요?
    여자라고 꼭 그래야하는 법은 없다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만들어나가자구요.

  • 9. ..
    '09.12.29 2:27 PM (112.146.xxx.14)

    행복님 의견에 동의해요..
    맞아요 시누이 며느리를 떠나서 인격의 문제죠...
    어른이 밥상차리는데 가만 앉아있고 싶을까?
    그리고 님 동생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직 몰라서 그러는 모양인데 님이 남동생 부부한테 잘 알려주세요...

  • 10. 근데
    '09.12.29 2:27 PM (211.204.xxx.181)

    설거지도 일이에요..가끔보면 설거지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이런경우 말을 직접하시는게 좋아요..속상하면서까지 과일이나 커피를 뭐하러 타주시는건지

  • 11. 저도
    '09.12.29 2:29 PM (112.150.xxx.141)

    친정에서 언니들이 일을 다해서 일을 안해본사람인데요..
    이런사람들은 잘모를수도 있으니 원글님이나 시어머니께서 자꾸 시켜보세요..
    전좀 같이 부치자~ 아니면 나물 무칠때도 참기름좀 옆에서 따라줘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한하나 가르쳐가는거죠뭐..
    그래도 설거지는 하니 완전 싸가지없는 며느리는 아닌데요..

  • 12. 시누입장
    '09.12.29 2:31 PM (114.207.xxx.153)

    부모님이 동생네 부부 앞에서는 말씀을 조심하시느라 아무말 안하셨는데
    이번일로 둘다 완전히 찍힌듯 해요.
    다 자기 하는 만큼 이쁨 받는거라고
    저희 동생이 팔불출이라고
    부모님도 앞으로는 동생네한테 관심 끊고 기본만 하면서 지내야겠다 하시네요.

  • 13. ?
    '09.12.29 2:33 PM (59.10.xxx.80)

    차라리 저녁 준비할때 아들며느리 둘다 불러서 일을 시키세요. 그리고 님 아버지 이상하세요. 아내랑 딸은 부엌에서 저러고 있는데, 아들 며느리 데리고 놀고 싶은지...누구는 하녀야??

  • 14. 이웃집에
    '09.12.29 2:35 PM (122.37.xxx.197)

    차 한 잔 얻어 먹으러가도
    가만히는 못앉아 있지요..
    립서비스라도 하지..

  • 15.
    '09.12.29 2:36 PM (218.38.xxx.130)

    어깨를 지그시 누르는 남동생을 보고도.. 암말 안 하셨나요?
    그 남동생 정말
    올케 입장에선 든든한 빽이요
    엄마 입장에선 키워놨더니 엄마의 아들이 아니라 며늘의 남편이 되어버린 남자이네요.. ^^

    님이 좋은 말투로 한 마디 하시지요.
    "(남동생더러)너도 일어나서 거들어라. 여럿이 하면 금방 하잖아" 등등
    저도 큰누나 입장인데,
    자기가 일할 지언정 지 마누라 손 아낄려는 남동생이라면 .. 넘 얄미울 듯..ㅋㅋ

  • 16. 근데
    '09.12.29 2:37 PM (218.147.xxx.23)

    도대체 우리는 왜 며느리만 이리도 들들 ..
    어른이 저녁 준비할때 방안에서 TV보면서 낄낄대는 사위가 90% 아닌가요?
    왜 여자는.. 며느리는 무조건 일해야 하는지...ㅠ.ㅠ

  • 17. 계속 이런식이면
    '09.12.29 2:39 PM (147.46.xxx.47)

    시어머님도 원글님도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원글에 마지막부분 글 다신게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하구요

    며느리가 손님일순 없죠 외며느리신거 같은데...
    며느님 손님대접하자고 시어머니가 늘 고생하실순없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편하면 누군가는 불편해지는건데
    며느님 참 눈치가 없으시네요

    어느집 며늘이든 설겆이는 보통 기본으로 합니다
    상 놓을때 옆에 와서 거드는 시늉이라도 했다면 이런글 안 올라왔을듯싶어요

  • 18. 원글님심정...
    '09.12.29 2:40 PM (123.213.xxx.247)

    백번 이해합니다.저희집에도 그런 올케 한명있거든여.시댁에 오면 꼼짝도 안하고 거실에 앉아서 주는 밥먹고 티비보면서 남동생이랑 수다떨고 있습니다.저두 저번에 그런일 땜에 속상해서 여기에 속풀이 좀 했었는데여.댓글들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82쿡에서 시누가 올케에 대해 속상한일을 적으면 몰매 맞는 분위기더라구여.어쩌다 정말 객관적으로 댓글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극히 드문일입니다.저두 시댁에 가면 며느리이지만 올케처럼 주는 밥먹고 앉아 있지 모사겠던데...우찌 그러는지....이해가 안갑니다.

  • 19.
    '09.12.29 2:41 PM (121.160.xxx.58)

    사위가 TV보면서 낄낄댈때 그 집 장인어른은 장모님과 같이 음식 준비하시던가요?
    우길걸 우겼음 싶네요.

  • 20. 가르쳐야죠.
    '09.12.29 2:42 PM (119.67.xxx.37)

    예쁜 며느리는 아니네요.
    며느리가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원글님 동생도 처가에 가면 손하나 까딱 안하고 담소 나누고 있을 테니
    그냥 똑같다 고 생각하실 수 밖에

    며느리 입장에서 동동 거리며 편하지도 않은 시댁에서 일하는데
    남편은 친정에서 손님 대접 받으면 그것도 서운한 일이죠.
    원글님도 결혼하면 시댁에 몸바쳐 일하지 마시고
    대접 받는 곳으로 가세요.

    며느리자 시누로서
    그 며느리 예쁘지는 않지만 부럽네요.

  • 21.
    '09.12.29 2:42 PM (125.186.xxx.166)

    아들과 비교해가면서, 애써 편들어주기엔, 며느리가 이상한건 맞지않나?
    동생도 얌체인건 확실하구요. 그래두 어머님이 파악을 하셨네요~ 그냥, 기대하지말고, 뭐 해줄생각도 마시는게...근데, 꼭 이런사람들이 자기껀 아주 얄밉게 악착같이 챙기더군요.

  • 22. ??
    '09.12.29 2:46 PM (122.47.xxx.5)

    음 ( 121.160.166.xxx , 2009-12-29 14:41:10 )

    사위가 TV보면서 낄낄댈때 그 집 장인어른은 장모님과 같이 음식 준비하시던가요?
    우길걸 우겼음 싶네요.
    -----------------------
    음님 정말 우길걸 우기세요

  • 23. ..
    '09.12.29 2:49 PM (222.120.xxx.87)

    그사람들이 알아서 하길 기다리지 마시고 한마디 하세요
    어디 젊은것들이 노인네 일하는데 앉아서 밥상 받을려고 하냐고...
    단 남동생도 같이 거들라고 하시고요
    올케도 올케지만 남동생이 더 개념이 없네요

  • 24. 시간 지나면
    '09.12.29 2:53 PM (119.195.xxx.243)

    다 하게 되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잔소리 하나 안 하시던 시누며 시어머니 생각하면 너무 고마워요.

  • 25.
    '09.12.29 2:54 PM (218.147.xxx.23)

    ??님 이런일이 있을때 왜 여자들만 이런 힘든 감정 싸움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싶었을 뿐이에요.
    저도 며느리지만 사실 시가에서 시어머니가 뭐 하실때 알아서 돕지만
    사위보다 며느리를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며느리 시키는거 당연하고 안하면 뒷소리 나오고..

    사위는 그렇지 않잖아요.
    우기는게 아니라 어떤 일을 놓고 항상 며느리만 기준을 두고
    목소리 내는게 답답해서 그런거에요.

    도대체 뭘 우겼다는건지.

  • 26.
    '09.12.29 2:58 PM (222.99.xxx.130)

    울 동서 생각나네.. 그나마 설겆이라도 하죠.. 울 동서는 밥상에 숟가락 다 올라가고 나면 부시시 일어나서 나오네요.. 자기집이건 시댁이건간에 손에 물 하나 안묻혀요.. 도련님이 설겆이하죠.. 제 눈치봐서.. 자기 아내는 어찌나 아끼는지.. 근데 시어머니도 말 못하시더라구요.. 그게 그사람 복인가봐요.. 하지만 인생은 길게 살아봐야겠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지금도 밥하나 못해서 친정엄마가 아이 이유식도 다 해먹이고 집에 아이 데리고 오면 굶긴다고 자랑해요..

  • 27. ▦홧팅!!
    '09.12.29 2:58 PM (124.3.xxx.130)

    같이 하세요..나이드신 아부지야..어쩔 수 없다손 쳐도..집에서 뭔가를 할 때..동생분도 시키고
    올케도 같이 시키세요..-물론..말은..부탁하는 식으로 해도요..-그리고, 제 짧은 생각에는 동생분을 먼저 시키시면 올케분도 같이 하실 거니 넘 못마땅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것 저것 같이 아시면서..얘기도 나누시고 그러세요..

  • 28. 시간
    '09.12.29 3:08 PM (220.117.xxx.153)

    지나면 저런 며느리는 시댁에 안 오더라구요,,,
    처음부터 시킬건 확실히 시키는게 좋습니다,'그령 움식을 잘 못하면 수저놓기,,음식담기,,뒷정리,,설겆이..
    저정도면 남동생이 제일 문제고,,며느리도 친정에서 보고 배운거 없다는 소리 나올 상황이네요,,,

  • 29. 111
    '09.12.29 3:09 PM (211.189.xxx.161)

    님의 남동생 교육부터 똑바로 시키시는게 나을것같네요.
    보아하니 동생 부부가 똑같은데
    (며느리가 손님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어른이 차려주는 밥 앉아서 받아먹는 자식은 본데없죠)
    님도 시누랍시고 며느리 꼭 찍어서 뒤에서 욕해대는거 참 시누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며느리한테만 잣대 들이대지 마세요.
    님도 나중에 시집가면 똑같이 당합니다.
    자기네집안 아들이 잘못한것도 며느리가 혼나야하고
    참..보면 공정한 척 하면서 웃기는 시짜들 많거든요.

    님이나 님 부모님이나 윗사람답지 못하게 뒷다마 고만하시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시키세요.
    본인들만 좋은 사람들인 척 참아주는 척 그러지마시고요.

    그리고 님!
    시집가면 꼭 남편도 처가 데려다가 일시키세요.
    처가랍시고 와서 부인이랑 장모님이랑 밥준비하는데
    TV보고 낄낄거리고 있음 뒤통수 한대 후려쳐주시고요. 아셨죠?

  • 30. ...
    '09.12.29 3:12 PM (119.64.xxx.169)

    ㅎㅎㅎ 올케가 시댁가기 싫었나봅니다.
    시댁에 오지말라고 하십시요.

  • 31. 그거..
    '09.12.29 3:24 PM (218.234.xxx.170)

    보통 남자들이 하는 힘든일, 가령 무거운 물건을 옮긴다든지, 집에 업자를 부르지 않고 간단히 할수있는 집안공사등을 직접할때.. 이런일들은 시아버지가 힘들게 일을 하고 있을때, 며느리가 도와주지 않아도 며느리를 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반대로 장인이 이런일을 하면 보통 시키지 않아도 사위가 알아서 같이 일을 거들죠.

    그리고 주로 여자들이 하는 음식준비도 남자들의 관계처럼 장모가 음식준비할때 사위는 가만히 앉아서 받아 먹는 경우가 생기고, 시댁에서는 시어머니가 음식준비할때 며느리들이 거들어주는게 아직은 일반적인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 있을때보면 구지 남자일/여자일 나누어서 보자면 여자일이 자주 발생하긴 하죠.
    무거운 짐 나르는 일보다는 밥먹는 일이 훨씬 빈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 32. 그부부 신경끄고
    '09.12.29 3:32 PM (211.193.xxx.160)

    남처럼 데면데면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상식적인 가족으로 대하면 화병납니다

    일부러 저렇게 나오는 거예요.
    알면서도 무딘척 컨셉인거죠.
    그래야 일신이 편하고 또 원래 개념도 없는데다 누가 뭐라고도 안하니까 ㅎㅎ
    속으로 지 단수높다고 쾌재부르고 있을 듯.

    앞으로 좀 속상할 일이 상당하실거예요..
    저런 사람들 아주 부부가 세트로 몰상식하거든요.
    님 결혼하시고 신혼여행 인사오는 날도 어머님 혼자 발 동동 구르면서
    음식장만하실 모습이 선합니다.
    주변에서 저런 인간들 얘기 들었거든요.

    애낳으면 그땐 애 핑계로 쭈욱 웃기고 굴것이고..
    아휴~

    그래서 요샌 부모님들도 저런 자식들한테는 집에서 식사안차려주고
    밖에서 사먹고만다고 하더라구요.

  • 33. 흠..
    '09.12.29 3:42 PM (116.34.xxx.75)

    저는 남자 일 여자 일 나눠 놓고, 여자가 요리해야 한다는 그 이분법이 싫네요. 다행이 저희 남편은 요리하는 게 취미라서 시댁 가서도 어머님과 요리하고 환상의 칼질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제가 할 일 별로 없지만, 남편은 담소를 나누고, 저보고만 일하라 하면 정말 짜증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쓴 글을 보면 애초에 남동생 가정교육이 글러 먹은 거죠. 시어머님 안 도와 주시고 TV보는 시아버지, 이건 사실 부부의 일인데, 일단 남의 부부 탓할 일은 아니고 그 연세에는 보편적이지만, 그렇다고 아름다운 모습도 아니죠.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 의지해 가면서 살아야 하는데, 누구는 밥하고 누구는 TV보고 앉아서 놀고.. 참 퍽도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그리고 남동생 부부. 나이드신 어머님이 일하고 있는데 놀고 있네요. 세상에나, 이런 가정 교육 어디서 받았겠어요? 어머님 일하고 계신데 TV 보고 있는 아버님께 주입 교육 받고, 그리고 세상에 나가서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는 교육을 못 받았네요. 그러다 보니 똑같은 와이프, 원글님의 올케를 만난 거구요.

    이렇게 보자면, 원글님은 원글님의 아버지를 욕하고 있고, 원글님의 동생을 욕하고 있네요. 어차피 올케야 남인데, 올케 욕해 봤자 거기서 거기고..

    쩝.. 원글님은 그리 동생이 싫은가요? 이런데서 내 동생 가정 교육 못 받았다고 공개할 만큼? 참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런 일이 벌어질 동안, 동생한테 행동 똑바로 하라고 말 한 마디 못 하는 누나라.. 참.. 원글님도 안 되 보입니다.. 쩝..

  • 34. .
    '09.12.29 3:43 PM (222.238.xxx.158)

    그러게요. 장모님 부엌에서 일할때 사위들은 방안에 앉아서 티비보는경우가 태반일텐데..
    사위가 처가에 가서 왜 일 안거드냐고 타박하는 글은 본적이 없네요.
    며느리가 일안하고 있으면 글케 얄미운가?
    사람의 도리가 왜나오고, 이웃집,친구집이 왜 나오는지...
    며느리도 사위처럼 손님대접받았으면 좋겠다.

  • 35. 거참.
    '09.12.29 3:44 PM (121.88.xxx.203)

    그 며느리 가정교육도 이상스럽지만 남동생도 가정교육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손윗 사람 일하는데 가만히 있는 그 여자도 비정상인데 동생은 왜 일어서는 사람 어깨를 눌러요.
    참으로 같은 남녀가 만났네요.

    언니 많이 둔 막내여도 경우는 있어야 합니다.
    눈치도 없고 경우도 없고, 더더군다나 기본도 없는 남편까지 만난 여자네요.

    시누이 노릇은 이럴때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버님이 나서서 "나는 내 와이프 네 와이프만큼 아깝다. 너만 아끼지 말고 내 와이프도 아끼련다."하고 남동생과 며느리 있는데서 이야기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36. ^^
    '09.12.29 4:00 PM (116.34.xxx.75)

    그렇지요. 아들이 그 와이프 아끼는 것 만큼 아버님도 어머님 아끼셔야 하는데, 그 아버님은 어머님이 하나도 안 아까우신가 봅니다. 그러니 어머님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데 TV보죠?

    그런데, 이 경우 시누이 노릇 하기도 어렵지요. 그래서 올케만 잡아요? 가정 교육 개판인 남동생 두고? 그래서 그 시누이 노릇이 잘도 먹히겠습니다. 그냥 나이든 사람만 우스워 지지요. ^^

  • 37. ..
    '09.12.29 4:15 PM (61.255.xxx.149)

    이곳에 글 올리셔봤자 좋은 소리 못듣구요,
    그냥 남동생을 제대로 교육시키세요,
    나이드신 엄마 혼자 일해야하겠냐구요,,,,
    정말 젊고 어디 아픈것도 아닌데 그거 조금 일하면 어디 부러지나요,,,,

  • 38. 우와~
    '09.12.29 4:21 PM (58.122.xxx.203)

    우리 새언니는 일하려고 매일 저하고 싸우는데요.. 이건 좀 과장이지만 .. 저는오빠하고 같은해에 결혼해서 동시 시누,며늘되서 이해가더라고요.
    그리고 처가에 가면 남편이 일해요. 친오빠도 첨엔 새언니 있으라하고 저한테 뭐라했거든요.
    나중에 오빠테 말해줬어요. 그거 욕먹이는 일이라고.. 저희 언니도 그렇고.
    지금은 오빠랑 새언니랑 같이 해요. 저도 같이 하고요.

  • 39. .
    '09.12.29 4:28 PM (219.250.xxx.124)

    그냥 놔두시고 오지 말라고 하시라고 어머님께 전하세요.
    너희 오면 너혼자 있을때와는 틀리게 음식도 좀 제대로 장만해야 하고 그러는데..
    네 와이프가 안도우면 너라도 도와야 하지 않니.
    너도 안돕고 나는 식순이가 된 기분이다.
    즐겁게 가족들이 식사를 할때
    나는 며느리에게만 일시키는 나쁜 엄마는 아니었던걸로 여태 일 보면 알겠지.
    그런데 너는 지레 내가 나쁜 엄마일까봐 싸고도는게 눈에 보이고
    그리고 너조차도 나를 돕지 않는것에 배신감을 느낀다.
    나는 꼭 며느리가 일을 많이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하려고 하는 아이를 말리는걸 보면서
    너는 네 아이가 나중에 네 아내를 돕는 일을 말리겠느냐고 묻고 싶었다.
    아이가 최소한 쓰레기버리는 일이라도 할 수 있을때
    아빠구두라도 닦을수 있을때
    어깨를 지긋이 누르며 하지말라고 하겠느냐.
    나중에 아이를 낳고선 네 아이들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라.
    그리고 우리는 만나서 차나 마시고 헤어지자.
    이제 너희와 식사를 나누고 싶은 마음은 없어졌다.

    이걸 말로 전하실수 없으면 편지로라도 적어서 남동생편에 전하시게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나이드신 분들은 말로는 젊은이를 이기기 어렵지요.
    님의 어머님처럼 분명하게 틀린것이 아닌때는
    자기 생각을 동생에게 전해도 무방하다고 봐요.

    자기 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 부모일 돕지 말라고 가르칠건지
    자기도 안하고 아내에게도 안시키면
    엄마는 평생 식모인지..
    엄마는 사과는 꽁다리밖에 먹을줄 모른다는 철없는 자식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40. ..
    '09.12.29 4:28 PM (112.152.xxx.46)

    남동생이 가정교육이 들된거구요 ,이래서 시댁이랑은 분명 떨어져 살아야해요 ,같은 피가 안섞인 식구들 며느리 어떻게든 부려먹을려... 같이사는 며느리는 그맘이 어떨까?
    같이 섞여 일하면 꼭 말나오게 되어있고 하나에서 열까지 신경쓰이는게 식댁사람들

  • 41. 사실
    '09.12.29 4:29 PM (218.147.xxx.23)

    어른이 혼자 뭔가를 하실때 젊은 사람이 같이 돕고 먼저 나서서 하는 거
    할 수 있지요.
    여자들도 심적으론 그럴려고 생각도 하는데
    이 관계가 틀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며느리가 들어오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며느리를 정말 옛날 옛적 방식대로 대우한다는 것에 많은 며느리들이
    돌아서는 거죠.
    그거 돕는거 정말 몰라서, 하기 싫어서 빼는 사람 드물거에요.
    아주 나이어려 철없는 사람도 요즘은 눈치껏 하는걸요.

    문젠 자기딸, 아들, 사위는 그냥 쉬어라 쉬어라,
    혹은 아들, 사위는 편히 쉬게 놔두고
    오로지 여자들만 지지고 볶고 가만히 노는 꼴을 못보는 태도가 문제죠.
    이 모든 문제는 여자들이 만들었잖아요.

    시어머니가 아들 시킬 생각 안하고
    시누이가 자기 오빠, 동생 안한다고 뭐라 안하면서
    며느리만 쥐뜯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정신이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니 뭐가 바뀌겠어요.
    자발적으로 하고 싶다가도 맘 돌아서게 만들기도 하고요.

  • 42. 남동생이나
    '09.12.29 4:30 PM (210.123.xxx.148)

    올케나 둘다 한심한 커플이네요.
    님어머님이 남동생네 오면 청소하랴 음식준비하랴
    힘들다고 하시는걸 보니 그리 건강한 편도 아니신듯 한데
    어른이 음식준비하는거 자식들이 손님마냥 냉큼 먹고만 있구
    맘 편하겠습니다 참..
    결혼전이야 철이없다 치지만 좀있음 부모될 사람들인데..
    님 남동생도 참 못났습니다.
    시댁에 왔을땐 와이프가 눈치없이 가만있음 가서 도와드리라고
    해야지요.. 그리고 집에가서 안마를 해주던지 공주대접을 해주던지
    하면 되지 일어나려는 올케를 말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매일 모시며 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와서
    일거드는걸 못하고..
    연세드신 우리어머님 일하시는거 무섭고 힘들고
    정말 한해한해마다 음식하기 싫어진다고 하십디다.
    젊은 우리들도 음식하는거 귀찮은데
    늙으신 분들 음식하는게 얼마나 귀찮으시겠습니까??
    그것도 저리 손님처럼 구는 무개념 자식 며느리라면 더욱더..

    님 어머님께 얘야 .. 요것좀 도와다오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일을 함께 하시라고 하세요.
    그냥 내버려두면 평생 손하나 까딱 안해요..

  • 43. 저는..
    '09.12.29 4:46 PM (125.137.xxx.165)

    결혼 2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저는 가족들과 티비 보고 어머님은 부억에서 왔다갔다하십니다. 울 시어머님 굳이 절 앉혀놓으시고 가족들과 호호하하 하기를 원하셔서요...남편과 시댁식구들도 아무 말도 안합니다. 울 집에 오시면 제가 움직이지만 어머님 집에서는 어머님이 태반을 움직이십니다. 이젠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 된거지요..물론 음식도 다 해놓으시고..설거지만 제가 합니다.
    남의 식구가 우리 식구가 되는데 대략 10년은 걸리더라구요. 10여년을 따뜻이 맞아주시면 그 며늘이 시어머님 따뜻하게 모실 날이 있을겁니다. 아직은 낯설고 불편한 시댁입니다. 기다려주세요.

  • 44. 비교망상
    '09.12.29 5:30 PM (211.216.xxx.253)

    친정에서 친정아버지가 무거운 짐을 든다던가, 힘쓰는 일을
    하고 있는데 신랑이 띵가띵가 tv보고 놀고 있는 경우라면 비슷한 경우일까?
    무조건...사위는 어쩌냐?저쩌냐? 비교부터 할거는 아닌거 같네요...쩝...

    저도 철없는 외며느리지만 저보다 연세많은 분이 분주하게 일하시는것
    보면 시어머니든 이웃집 아주머니든...맘편하게 앉아있지 못하겠던데요
    간혹 진짜 막무가내로 등떠밀며 그냥있으라고 강하게(?)얘기하시는 어르신말고는
    할줄아는거 없어도 도와드리면 내심 흐뭇해하시고 좋아하시죠~
    진짜..갈수록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것 같아요 ㅠㅠ

  • 45. 여기도
    '09.12.29 6:11 PM (58.140.xxx.198)

    물론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으니 늘 그런건 아니지만 시어머니 부엌에서 일하는데 연속극 못본것 재방 본다고 앉아 보는 며느리도 여기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별난 시어머니를 둔 나로서는 그저 부럽기도 하고 ,동생댁이지만 보기싫기도 하고 그러네요..

  • 46. ......
    '09.12.29 6:18 PM (220.76.xxx.85)

    저희 시가에서는 명절 때마다 그 설거지, 다 시동생들이 합니다. 너무 좋아보이던데요. ^^ 시동생들이 혹여 자기 와이프 몸 고생(?)할까 또는 기분상할까, 그렇게 나서던데요.

    원글님께서도 올케에게 뭐라하는 것보다 남동생 시키시면 어떨지요...?

    물론 만약 원글님 부모님께서 아들 결혼시키면서 경제적,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면 며느리에게도 더 당당하게 요구하실 부분은 요구하셔야지요. 하지만 만약, 시가의 도움이 전혀 없이 결혼한 커플이라면... ^^; 남동생만 잡으시지요. 후자의 경우라면,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면서 손 하나 까딱 않고 지내도 당연한데, 시가에서 며느리는 왜 종종거리면서 집안일을 해야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 47. 비교망상님께서
    '09.12.29 6:22 PM (121.130.xxx.88)

    제가 하고싶은 말을 콕 짚어서 해주셨네여~~^^;

  • 48. ㅡㅡ
    '09.12.29 6:31 PM (118.32.xxx.173)

    무섭다 경제적으로 도움준거 없으면 며느리에게 요구도 하지 못하는 세상이네요
    그 남편 먹여주고 가르치고 키웠는데 그 공은 다 없어지나봐요 자식 뭐 바라고 키우는건 아니지만 잘못된게 있을때 가르치지도 못하고 무섭네요 무서워


    갈수록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것 같아요 2

  • 49. 얘기하세요~
    '09.12.29 7:15 PM (211.49.xxx.116)

    위의 어느분말처럼 시누이,올케,며느리,딸 이런저런 인간관계떠나서, 나이드신 분이 밥차리는데 그냥 앉아서 얘기만하고, 남편되는이는 못일어나게하고..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원글님 심정 백배 이해되구요, 앞으로 남동생에게 얘기하고, 올케에게도 얘기하십시요.

  • 50. 예의가
    '09.12.29 7:33 PM (211.179.xxx.124)

    아니네요 그 올케... 저희 집안에 그런 사람 있어서 아는데요 솔직히 다른 모든 것도 경우없는 행동 많이 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 51. ...
    '09.12.29 7:48 PM (220.118.xxx.199)

    근데요, 원래부터 싫은 소리를 못하는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님이 그렇거든요.
    며느리를 포함해서 그 누구에도 싫은 소리를 못해서
    윗사람으로서 가르치는 걸 못하시고 당신 스스로 모든 걸 하시려고 해요.
    그러니까... 그게요 사람 좋은 건 좋은 거지만
    집안에 질서가 없어져요.
    원글님 어머님이나 원글님도 약간 그런 스타일 같아요.
    싫은 소리 못하시는 거 말이죠.
    그리구, 자기 마누라 일하는 거 싫어서 감싸주는 남자 있거든요
    그럼 감히 일 못시키겠더라구요.
    우리 동서랑 서방님 부부가 그랬어요.
    근데 알고보니 집에 가서는 그닥 잘 해주는 것도 아니면서
    남 앞에서는 그렇게 감싸는 것처럼 보이게 행동한다고 하더라구요.
    세월 가면 십 년 이십 년 가면 차츰 달라지기도 해요.기다려보심이 어떨지

  • 52. 같이하자고
    '09.12.29 7:52 PM (121.136.xxx.132)

    타이르시고 남동생도 설겆이 정도는 거들게 하시고~~

    핀트가 약간 어긋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자랄때 위,아래 아들, 저혼자 딸이었는데 모든 집안일에서 아들은 당연 열외, 아예 시킬생각도 안하고 저만 그 아들들 뒷바라지까지 다하게 집안일을 시켰는데
    그때는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참 억울하고 화났어요.
    왜 나만?
    난 내꺼만 잘 치워도 되지 않나?
    근데 2살이나 많은 오빠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모든 집안일을 나만 시키고, 못한다고 나만 혼냈죠~~
    그래서 한동안 친정에서 집안일 하기 싫었어요. 결혼후에도~

    그리고 어딜가도 여자니까 당연히 일어나서 같이 움직이고 집안일 하기를 바라는 시선이 느껴지면 참 싫습니다. --;;

    시집에서도 시아버지가, 남편이 나 일시키라고 동서들한테 말하면
    딱 일하기 싫어요.
    뭔데 나보고 일하라 하나 싶은, 내가 이집 종인가 싶은 마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은 일단 님 아버지는 어른이니 어쩔수 없다쳐도 그외 다른 젊은 남자들도 반드시 집안일에 동참시키세요~~

  • 53. d
    '09.12.29 8:00 PM (58.122.xxx.110)

    나도 한번 그래 봤음 소원 없겠다.. 가서 차려드리고,,, 치워놓고. 오는데.

  • 54. 더해요
    '09.12.29 8:05 PM (59.20.xxx.63)

    우리집 올케는 더심해요 어찌나 엉덩이가 무거운지 밥상차릴려고 하면 무슨볼일이 그리많고 애를 울리는지....
    설겆이 할려고 하면 뒤늦게 아이 밥먹여 의자에엉덩이붙이고있어 설겆이는 그냥 저희엄마나 제가 그냥해요 가만히보니 이게 한두번이아니고 작전인것 같더라구요

  • 55. .
    '09.12.29 8:16 PM (122.32.xxx.21)

    음님에게 한표요.
    시누다운 글.

  • 56. ..
    '09.12.29 9:05 PM (221.138.xxx.62)

    오늘도 저는 결혼 안 하고 자식 안 낳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깨닫고 갑니다.

  • 57. ..
    '09.12.29 9:15 PM (211.177.xxx.233)

    세상에 시누다운 글이라는 것도 있나요?
    친구네 놀러가서 밥 먹고나서도 내가 뭐 할일 없나 묻고 뭐 하나라도 도와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 58. ..
    '09.12.29 9:16 PM (211.176.xxx.46)

    댓글만 봐도 아시겠지만, 옛날같지 않아서 며느리에 대한 생각이 가지각색이예요.
    원글님 동생부부가 '손님'노릇으로 컨셉을 잡았다면,
    굳이 일하기 싫은 사람들, 와서 일해라~가 아니라, 원글님과 부모님도 손님하시면 되는 겁니다.
    올케가 집안일 질색하는 타입이면 외식으로 모시겠고..
    원글님 어머님께서 청소하고 음식해야하니 오는게 반갑지 않다 하시는것처럼,
    서로 부담주는 관계가 되면 동생부부도 굳이 시댁에서 불편하게 자고 가지는 않겠죠.

  • 59. 순서..
    '09.12.29 9:30 PM (61.109.xxx.62)

    동생 > 동생처 > 같이 노닥거리는 아버지 > 아무말 못하는 어머니 > 속만 부글거리는 시누이...

    이해안가는 순서입니다.

    그 상황에서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라도 있음 이렇게 뒤에서 자문을 구할 일은 없을 듯..

  • 60. 아이고
    '09.12.29 9:30 PM (222.109.xxx.95)

    저희 올케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이런 개념 쌈싸먹은 인간은 우리집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결혼한지 5년이 넘도록 딱 한번 밥상 차렸는데, 아니지 지 집에서 장만 봐놓고 것도 그나마 제가 가서 다 차렸죠. 명절엔 5시 넘어서 어슬렁 어슬렁 와서 그야말로 숟가락만 놓고 밥 먹고 설겆이도 손에 물 묻히는 시늉만 하다가 슬그머니 도망가기 일쑤였어요. 원래 머리 나쁜 인간이라 아둔하고, 사돈댁도 무식한 집구석이라 배운것도 없을테니 별 기대 없었지만 아무튼 가관이였죠...저희 식구들 그 인간 땜에 참느라고 울렁증 생긴거 생각하면.

  • 61. 담부터
    '09.12.29 9:49 PM (125.135.xxx.227)

    남동생에게
    너도 이제 장가가서 어른되었으니
    늙으신 부모님 잠깐씩 뵐때만이라도
    쉬게 해드려야하지 않겠냐며
    밥 하는거랑 청소 설거지 등을 시키세요
    며느리는 손님으로 두고
    동생에게 시키셔야할거 같아요
    올케가 전업이면 가사는 올케일일테니
    거들기라도 하겠죠뭐

  • 62. 오지말아라
    '09.12.29 9:57 PM (61.254.xxx.32)

    동생한테 오지 말라 하세요. 자주 오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나봐요..
    정말 힘들어요. 영감이랑 단둘이 있음,걍~쉽게 밥해먹을 것도.
    며느리오면 반찬 한가지라도 더 놓게되고.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울화병납니다.
    그냥 장가가면 젊은처자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 63. ~~
    '09.12.29 10:33 PM (218.235.xxx.94)

    저도 시댁가면 상차리고 뭐 만드는 일 같이 거들지만,
    어머님이 일 많이 하시고
    저는 좀 거들고 설거지 하는 정도에요.
    음~ 결혼 8년차인데 둘째가 생긴 작년부터는 설거지도 거의 어머님이 하셔요.

    아기가 딸린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고맙지요.

    사실 저희 시부모님께는 저희가 가는게 효도 맞거든요...
    착각일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자식, 손자 보는게 인생의 낙이시라
    늘 저희 언제 오나.. 기다리면서 명절이고 언제고 하루라도 빨리 안오나...

    때론 너무 자주 오라고 하시고
    너무 오래 있다 가라고 하시는게 솔직히 싫지만

    일단 가면 많이 배려해 주시기때문에
    시댁에 가는게 많이 힘들지 않구요.
    자식 기다리는 그 마음~ 이해가 되어서
    한번갈거, 두번 가서 손자 재롱 보여드리자.. 생각하게 되요.

    그렇다고 제가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지만
    먼저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며느리도 차차 마음을 열고 가족이 되어간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답니다.

    가끔 명절도 아닌 때 와서 잠도 자고 하는 모양인데
    글쎄요~, 시댁을 멀리 하려고 하는 며느리는 아닌것 같고..
    지금처럼 하시는 걸, 아랫사람에게 베푸신다고 생각하시면서
    조금씩만 더 거들도록 가르치시면 어떨까 싶네요.

    명절날 올케가 하는 행동은 좀 그렇긴 한데
    좋은 마음으로 조금씩 가르치면
    굳이 안할것 같지도 않아보여요..

  • 64. 적절한 비유
    '09.12.29 10:50 PM (119.67.xxx.37)

    장인이 힘쓰는 일하는 데 사위가 놀고 있는 상황...
    하필 사위가 왔는데 힘쓰는 일 할게 뭐 있나요?
    그런 상황은 드문 경우지요.
    밥먹는거야 방문 할때 마다 있는 일이고 하루에 두 번도 같이 먹기도 하지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위가 처가 방문하는 것 보다
    며느리가 시가 방문하는 빈도가 훨씬 많지요.
    그러니까 며느리는 좋든, 싫든
    연로하신 시어머니 혼자 애쓰시는 거 보기 미안해서
    가만히 앉아 밥얻어먹기 양심에 꺼려서 일을 거들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방문을 며느리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한는게 아니라는 점이죠.
    시부모가 원해서 하는 방문이고
    밥먹는 일도 그다지 편한 일 아니예요.
    식사도 업무에 포함되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댓글에
    오지 말라고 하세요
    이말이 정답인듯하나
    그답은 원글님 부모님이나 원글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답이 아니네요.

    원글님
    결혼하면 제발 시댁가서 열심히 일하지 마세요.
    그럴려고 결혼하는 거 아니쟎아요.
    그리고 올케에 대한 기대도 버리고
    남동생부터 가르치세요.

  • 65. ..
    '09.12.29 11:15 PM (61.255.xxx.149)

    부모자식간에 식사가 업무에 포함된다는 분도 계시네요,
    부모가 자식과 밥먹어서 무슨 이득이 있다는 말인지,,,,,
    가족이니까 서로 왕래도하고 정도 쌓자고하는것이지,,,,
    자식키워서 자식 눈치보느라 밥한번 같이 못하나요,
    정말 비정한 사람들이네,,,,

  • 66. 아기엄마
    '09.12.29 11:17 PM (119.64.xxx.132)

    원글님 남동생이나 그 올케나 철없기는 매한가지네요.
    둘을 다 일을 시키세요.
    왜 며느리만 일해야 합니까?
    시집왔다고 남자 집 부엌 휙휙 들어가서 일 하는 것도 마음 편치 않아요.
    일을 시키시려거들랑 님 남동생이랑 올케랑 둘다 시키세요.
    공평하게요.

  • 67. 식사도
    '09.12.29 11:42 PM (121.136.xxx.132)

    업무맞아요~
    벌써 설겆이 안한다는 눈총받고 있잖아요?
    그런 간섭 감내해가면서 며느리는 시집가서 밥먹고 있으니 업무 맞다고 생각합니다.
    친부모 자식간이면 이런글 올라오겠어요?

    그리고 저는 특히 시아버지랑 같이 식사하는거 고역이에요.
    빨리 드시고 쯥쯥 소리내면 이쑤시거든요.
    정말 미칠정도로 비위상하고 듣기 싫은데도 내부모가 아니니 암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업무 맞습니다~

  • 68. 고구마아지매
    '09.12.30 12:54 AM (221.145.xxx.242)

    82쿡에서 종종 올라오는 얘기인데..저또한 며느리자 시누인데..객관적으로 평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시누이입장서 보면 며느리가 잘못인데, 여동기간이 그렇다면..어떤말을 할까?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울친정 올케는 원글님의 올케보다 몇배 심한편입니다. 시부모가 있는재산없는재산 다 털어 50평대 아파트 마련해 살만하게 해주니..혼자남은 시엄니 *치던 막대기 취급합니다. 시엄니나, 시누이가 몇마디 할라치면 난리법석치면서..대듭니다..아이들 셋 놓고선 이혼한다합니다. 시엄니더러 다 키우라고 협박합니다..ㅋㅋ시엄니가 너무 좋으셔서 깔보구 머리 꼭대기 올라앉아 있습니다.ㅎ 시누이 입장에서 올케를 흉보는게 바른 태도는 아니지만 저도 언니들과 올케의 잘못을 지적하고, 우리도 며느리입장이라는것을 강요하면서 기본이라도 해야되지않냐고 훈계아닌 훈계를 할라치면...되려 야단입니다. 끄떡하면 이혼해버리겠다고...합니다.
    왜들 며느리만 갖고 들들 볶느냐고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왜 도마위에 며느리들만 올라가야 하는지 모순된 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통상 며느리들이 태도로 보아, 몰라서 못하는 철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런 스타일은 좋은말로 타이르고, 서로서로의 입장을 이야기 하면서 세월이 가면 바른생활 며느리가 됩니다.
    그런데, 더 어려운 경우의, 알면서도 일부러 안하는 스타일이 문제인듯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사회의 관념이 남녀차별의 문화가 있어서 며느리들만이 도마위에 오르는 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도 있구요.
    그러나 세월이 아무리 변하고, 문화가 변한다해도 이문제는 인간성의 문제도 약간 있는듯 싶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언제 어떤 상황이라해도 위아래를 알아봐야 하는게 아닌가요?
    반드시 시댁이라고 일을 해야하는 법은 없습니다. 남자가 하면 안될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 한국사회라면 원글님의 올케처럼 행동하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살림을 잘하건못하건, 웃어른이 일을하면 자기도 일어나 최소한의 일이란걸 해야지요.
    원글님의 올케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닌듯합니다. 기본적인 도리를 배운사람이라면, 신랑이 일을 못하게 어깨를 눌러 신호를 보내도, 뿌리치고 일어나 거드는게 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도덕관념을 지닌 사람이라면 내가 있는 상황이 어떤곳이든, 어른이 일을 하면, 이러나서 같이 도와야 하는게 옳바른 일이 아닌가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제 3의 장소든, 옆집이든..친구네든 말입니다.
    원글님의 올케는 편리주의자입니다. 나 편한것만 추구하는 사람말입니다. 바른 상식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은 나이가 아주 어려도, 막내라도 자기가 해야할 도리는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네 현실이 그렇게 뻔뻔주의자가 많아진다는 점이죠~~!
    원글님의 동생분이 한 행동또한 잘못입니다. (제 동생도 그런경우입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잘못된 관념은 그 누구의 훈계로 고쳐지지않는다는 점입니다.
    동생분한테 말해서 일을 시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부모동기간에 의가 상하기 쉽습니다.
    그런행동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제 3자가 시키고 잘못을 지적하면 거의 반발을 합니다.
    내가 왜 꼭 일을 해야하냐구요~~!그러다보면, 시시비비가 생기고 말다툼에 감정의 싸움까지 생기기 마련입니다. 다행히 철이없는 경우라 세월이 가면서 자신이 터득하면 다행인데, 희박하죠~~!제 동생도 결혼15년인데도, 절대로 변하지않고 더 심해갑니다.ㅎㅎ챙피한 일이지만요..
    수없이 고쳐보려고, 이해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저희도 실패하고 말았어요. 의만 상하고요.
    그런경우에는 그냥 내버려두고, 자기들의 사고방식대로 살게하는 겁니다. 원글님의 부모님이 판단하셨듯이, 그렇게 계속 한다면, 방관은 아닐지라도, 기대하시지 말고, 강요도 하시지말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대하시는게 좋아요.그렇게 해서 동생네가 터득을 하면 좋은일이요~~깨닫지못해도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 자제분들은 자기몫의 효도를 하면서 살면 되는것이구요. 저의집경우는 그렇게 결정을 해서 살아갑니다.

    그냥 문화와 개념의 차이라고 느끼시면 편합니다.
    이런문제들이 시댁과 며느리, 시누이와 올케, 처가와 장인...이란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시시비비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의 도덕성이 상실되어가는 문제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모임이나, 남편의 친구모임, 학교 자모들 모임,회사나 직장 등등...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도덕성상실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도덕관념을 갖고 살아간다면, 사회뿐아니라 가정안에서도 인간의 도덕성 결여로 인한 문제들이 차차 없어질것 같은데...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 69. 부럽네요
    '09.12.30 7:41 AM (118.219.xxx.249)

    우리 시어머님하고 시누이는 에헴 스타일
    물도 하나 안떠다 먹는답니다

  • 70. ㅠㅠ
    '09.12.30 8:46 AM (119.69.xxx.178)

    원글이나 댓글을 읽으면서 새삼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남동생이나 며눌 둘다 기본이 안돼있네요

  • 71. ..
    '09.12.30 9:34 AM (112.151.xxx.214)

    며느리 남동생 둘다 이해불가네요...

  • 72. 제 동서랑 동일인?
    '09.12.30 9:52 AM (203.241.xxx.20)

    ㅎ 전 제 동서 얘기하는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시댁에서 저녁상 차릴때 저하고 시어머니 상차리면 아이들하고 놀고 있고 (아이들이 7~8살이라 자기들끼리도 잘 놉니다) 저녁 다 먹고 상 치우려고 하면 밍기적거리다가 결국 안방에 들어가서 슬그머니 누워 버립니다.
    명절때 상습적으로 늦게 와서 제가 좀 일찍 다니지~ 한마디 했더니 울 시어머니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원래 싫은 소리 안하시고 당신이 다 하시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싫은 소리 나와서 분위기 쎄~ 해지는게 싫어서 그러시는지,, 아니면 작은 며느리가 돈 많은 집 딸이라서 그런지.. ㅎ

  • 73. 어렵게생각하지말자
    '09.12.30 10:24 AM (203.249.xxx.21)

    저도 시누이 입장이어서 올케가 엄마 일하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솔직히 보기 싫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은 이해합니다. 인지상정이지요.
    하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는 것과 그런 생각이 옳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실, 일어서려는 걸 어깨누르는 남동생이 제일 어처구니없구요.
    또 며느리도 그닥....훌륭한 사람은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설거지는 하쟎아요?
    그냥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ㅜㅜ
    솔직히 며느리 시댁와서 밥 먹고 싶겠습니까? 도리로 온거쟎아요. 그럼, 그냥 좀 봐주세요.
    설거지는 하는 며느리쟎아요.
    정 불편하면 "아기야, 이거 좀 같이 하자, 이거 좀 하거라" 그렇게 이야기하면 될 일이고요.
    앞에선 그런 말 한마다 안 하고 속으로 얘가 어디까지 일하나 보자...식사준비 거드나 안거드나 보자....이렇게 노심초사하고 계산하고 있을 마음이(솔직히 저도 그러지만..) 그냥 좀 씁쓸하고 결혼한 우리나라 여자들이 모두 좀 불쌍해지는 것 같습니다.

  • 74. ㅉㅉ
    '09.12.30 10:54 AM (210.111.xxx.211)

    원글님 며느리 아니면 상관하지 마세요.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왜 시누가 난리랍니까?
    그래서 뭘 어쩌시려고요?

  • 75. 싸가지
    '09.12.30 11:19 AM (221.140.xxx.144)

    없는 인간이지요~그 올케나 동생이나..
    딱히 가정교육 안받아도 어른이 움직이면 잘못해도 하는 척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그걸, 뭐 꼭 배워야 하는거고, 안배우면 모르는지..
    그런데, 바로 위에 ㅉㅉ는.....시누가 자게에 글쓴게 난리 수준인가요?
    그러는 너는 아무 상관없는 여기서 왜 상관인데??
    혹...그 싸가지 며늘인가 해서 묻고 싶네요.

  • 76. 이런 류의
    '09.12.30 11:33 AM (125.242.xxx.21)

    인간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이 이런 곳에서 하소연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지요. 인간이랄 수가 없는.......... 저는 외며느리로 직장생활 하면서 시어른들 모시고 사는데 꼭 시어머니가 이집 며느리 같이 사람 허파 뒤집는 스탈~~~ 그러면서도 딸들이 친정에 오면 주방을 나가지 않고 온갖 간섭 다하고 딸들한테 가서는 평소에도 이렇게 산다는 식으로 사람 오장 뒤집줘...시누셋은 그냥 방에 앉아서 하하 호호 그러면서 자기네 엄마 보고 주방에 가지 말라고...... 친정 다니르 들어 올때 인상하고 갈때 인상이 바뀐다는........ 몇 시간만 씹어 제끼면 죽인넘의 외며느리가 되지요.....다행히 지금은 제가 직장이동으로 따로 산다는 그래서 매일 미워하는 마음 갖지 않아서 증~~~말로 감사하고 다행이예요. 이런 류의 사람들은 머리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정말로 궁금하답니다. 가족이라는 굴레로 서로 미워하게 만드는 슬픈 인연이지요.

  • 77. 허걱
    '09.12.30 11:39 AM (116.123.xxx.167)

    남동생이 부인 일 못하게 어깨를 지그시 누른다구요?
    행여 어머니 일하실까 잠시잠깐 앉아있는 내 옆구리 막 찌르는 우리 남편은 그럼 도대체 뭥미??
    남동생을 가르치세요. 며느리가 다 하지는 못하더라도 돕기라도 하면 좋잖아요? 연세도 있으신데...남이라도 돕겠구만.

  • 78. 저도 비슷한 며느리
    '09.12.30 12:02 PM (115.93.xxx.115)

    저도 비슷한 며느리예요.
    차이점이 한가지 있다면, 시어머니 일하시는 동안 다른 가족들과 거실에서 즐거이 담소를 나누지는 않지요... 말을 섞기조차 싫으니까요..

    그렇다고 친구네나.. 아니면 그 어디를 가더라도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그런 염치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 며느리..
    시집식구들이 아주 많이 싫은 모양이네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저는 결혼준비하면서부터 시작해서 이제 3년차이지만 정말
    별의 별 꼴을 다 본 케이스라서
    시댁일은 상차리는 것부터 치우는 것 까지 일부러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요..
    일년에 딱 명절날 당일에만 가는데..
    저희 남편도 다 아니까 뭐라고 안하고요...

  • 79. 저도
    '09.12.30 2:01 PM (59.16.xxx.94)

    한마디 거들자면....
    저도 결혼해서 며느리 입장이고...
    남동생도 있어 시누 입장이기도 한데요...

    저도 결혼 전에 친정엄마가 수저놓는 정도만 시키셔서
    (옆에 누가 있음 걸리적거린데요..내살림 내가 하는 게 편하시다네요...
    그 영향인지 저도 집에 누가 와도 제가 하는게 젤로 편해요....)
    시댁에 가서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에매해요....
    뭘 하자니 솔직히 할 줄도 모르겠고
    (지금도 제 집에서 요리할 때도 레시피가 필수거든요)
    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반찬놓고 수저 놓고 상 닦고...이거 볶아라 하면 이거 볶고...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설겆이는 항상 제가 하죠...

    하지만...아들선호사상이 심한 시어머니에 대한 반감도 있긴 해요...
    친정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그런지...
    정말 여자들만 뼈빠지게 일하는 분위기가 적응이 좀 안 되거든요...
    심지어 본인들 먹은 그릇도 그냥 놔 두는 것은....좀....

    친정에서 올케네와 같이 만나도...
    올케도 저 정도예요
    집안끼리 다 아는 사이라.,.올케가 어떻게 자랐는지도 알고...
    저랑 비슷한 상황이고...
    엄마 역시 누가 옆에 있는 것 그닥 좋아하지 않으셔서...
    올케가 있어도 설겆인 제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또...솔직히 누가 하면 어때요...
    남동생이 할 때도 있고 그렇죠....

    제 생각엔 올케만 가만 있는다고 여기에 하소연 하실게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은 하나씩 같이 하자고 하심이 어떨까요....
    물론 남동생도 동참시키심이 필요하구요...

  • 80. 며느리고 시댁이고
    '09.12.31 12:07 AM (221.140.xxx.203)

    다 떠나서 사람 됨됨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남편이 일어나지 말라고 어깨를 눌러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어나서 도와야죠.

    그리고 설거지 힘든거 알지만 그 모든걸 다 치우고 설거지한건 아닐거 같아요.

    다들 동일한 의견이지만 말씀을 하시는게 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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