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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보며 키우는 꿈들이 있어
강물은 아롱거리며 흘러간다
강변 길이 끝나는 산자락에는
날개만 남아 있는 새의 주검
한뉘 허공에 길을 내어
가는 대로 길이었을 길이 예서 끊겼다
풀들은 물바람에 모로 누워
이른 잠자리를 다투고
강 건너에는 어느새
하나 둘 피어나는 불빛들
되돌아갈 수 없는가
바라던 별은 너무나 멀리 있다
- 김동환, ≪강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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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12월 29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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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한겨레
http://pds17.egloos.com/pmf/200912/29/44/f0000044_4b3943183de09.jpg
오늘은 대부분 휴가라서 만평이 많이 없군요 ^^;;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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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 Lord Shaftesbu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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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9-12-29 08:47:00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12.29 8:47 AM (125.131.xxx.175)12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pds15.egloos.com/pmf/200912/29/44/f0000044_4b39431806a44.jpg
12월 2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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