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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갑 어찌하나요?

시어머님 환갑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09-12-29 08:27:20

시어머님 환갑이예요.

요즘 환갑어찌하나요?

결혼하자마자 아버님 환갑이셨는데, 잔치 안했고

그냥 유럽여행 보내드렸어요... 그땐 제게 어려서(24살)오빠가 하자는 대로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29살) 어머님 환갑이시네요..

주변엔 환갑하신분이 없어서, 어찌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처럼 여행가시라고 돈만 드리기도 모하고...

그냥 식사하고, 여행비정도 챙겨드리면 될까요?

도련님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결혼도 안하셔서..누구랑 상의할 사람은 없는데...

오빤, 아들이니까 그냥 신경안써도 된다는데...

전 좀 신경이 쓰이네요.

어머님들, 어찌 해드리면 기분이 좋으신가요???

그리고  1월말이 환갑이신데, 제가 미리 내려가요...

이번주에...너무 이르죠?? 오빠도 연휴에쉬고해서, 너무 멀어서(서울-부산)

이번주가는데, 식사 미리하고와야하겠죠? 가족끼리.............


그리고 생신주에 한번더 내려가는게 며느리의 도리겠죠???

IP : 124.5.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8:37 AM (124.199.xxx.237)

    저흰 올 해 시어머니 환갑이었는데 잔치하고 여행경비 드렸어요.
    요즘 누가 환갑하냐며 안하신다고 극구 사양하시길래 그냥 여행경비 드렸는데...
    나중에 삐지셔서 시누들한테 화내셨다더라구요.
    그래서 늦었지만...시누들이 아무래도 해야겠다 하고...
    암튼 극구 사양하던 시어머님 환갑하자고 하니
    전화번호 수첩 쓱~ 내밀며 친척들한테 전화돌리라고 하더군요...--;
    결국 40명 불러 한정식에서 대접하고 노래방가고...여행경비 따로 100만원 드리고...그랬어요.
    부모님들이 사양하더라도 모른척하고 챙겨야 하는건가봐요.

  • 2. 원글
    '09.12.29 8:40 AM (124.5.xxx.16)

    우리어머님도, 신경쓰지말라시던데.....그런 그걸 진심으로 들으면 안되겠네요..ㅜㅜ

  • 3. 알다가도 모를 일
    '09.12.29 8:59 AM (221.140.xxx.65)

    아니 한국의 어르신들은 왜 딱부러지게 말씀들을 안 하실까요?
    안 한다고 했으면 그만이지 뒤에서 애들처럼 심통 부리는 건 뭔지...-_-
    자식들이 독심술을 익힌 것도 아니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늙으면 애가 된다는 속담이 생긴 거가...

  • 4. 원글님
    '09.12.29 9:02 AM (61.38.xxx.69)

    하라는대로 하세요.
    그래야 진정 필요한 것은 해달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앞으로도 계속 눈치 봐야되요.
    말없으시면 안 해 드려야 진짜로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럼 되는 것은 해 드리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하시면 되고요.

    저는 남편, 자식, 양가 부모 모두에게 그리합니다.
    저도 필요한 것은 제대로 말 하고요.

    괜찮다하고 속으로 바라고
    속 뜻 몰라 애태우는 것 정말 에너지 낭비 아닐까요?

    이상 이십년 산 아줌마의 무식한 방법입니다.

  • 5. \
    '09.12.29 9:24 AM (210.91.xxx.186)

    저도.....
    예전엔 요즘 무슨 환갑이냐....평균수명이 80 또 90인 시대가 코앞인데...
    했는데요....주변분들 보니까 60에서 70 사이에 참 많은 분들이 아프시고..돌아가시고 그러네요.. 잔치라긴 뭐 해도... 친한 친구분들... 사촌이내 가족분들 모시고 식사라도 하시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요즘엔 친족들도 여간해선 모이기 힘들거든요... 결혼식 같은 자리 밖에
    못보니까요... 회갑잔치 겸 해서 친족들 얼굴을 보면 좋을거 같아요...

  • 6. ..
    '09.12.29 10:15 AM (58.239.xxx.30)

    오빠........... 하자는 대로 하세요..........-_-

  • 7. .
    '09.12.29 10:44 AM (220.85.xxx.238)

    오빠........... 하자는 대로 하세요..........-_- 222222222222

  • 8. 그런데
    '09.12.29 11:03 AM (124.199.xxx.22)

    남편이 잔치 안하면 부인도 안한다는...
    시아버님이 안하셨다면 시어머님때 하는게 아니라고 들은 것 같은데요..

    암튼, 잔치까지는 아니고 돈을 드리던 여행경비를 드리던 오빠(아마도 남편이신듯)하자는대로 하시구요.. 가족끼리 밥은 드세요...

  • 9. 요즘
    '09.12.29 12:06 PM (112.164.xxx.109)

    저번에 70대 할아버지들이 하시는 말씀
    요즘것들...
    60대먹은것들 젊은것들이 뭔 환갑이여, 칠순이면 좀 생각해 볼만하지
    하시대요
    60환갑은 이젠 정말 아닌거 같아요
    그냥 생일 크게 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은데
    어른들이 먼저 이렇게 나서야 할건데.

  • 10. 그냥
    '09.12.29 12:37 PM (122.35.xxx.43)

    가족들 가까운 친지들 모여서 밥먹구 용돈드리고 했어요
    저는 친정아버지가 금년에 환갑이셨는데 밥값은 동생이 백만원 안되게 나오고요.
    아버지 용돈 백만원 드리고..저는 이백만원 드렸어요.
    그돈으로 서유럽다녀오셨네요.

    그나저나 내년이 엄마 환갑인데...아 어째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 작년에 남동생 결혼이랑 다해서 경조사비만 거의 몇백 썻거든요..

  • 11. 세상에
    '09.12.29 12:56 PM (110.5.xxx.241)

    요즘에 환갑잔치 한다 소리 첨 들었네요~
    울엄마를 비롯해 주변분들 환갑에 잔치하시는 분 못 봤는데요~
    그냥 가족들하고 밥먹고
    친구들과 여행가고 그러시지...

    다들 젊으셔서 50대로 뵈는데
    오히려 잔치하고 그러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 12.
    '09.12.29 1:27 PM (58.140.xxx.13)

    결혼하고 바로 아버님 환갑이셨고, 또 그 다음해엔 바로 어머님환갑이셨어요.
    요즘 환갑은 잘 안하신다고 하지만, 또 지역별로 다른거 같아요.
    지방 같은 경우는 환갑 챙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부모님 주변 분들이 하신 분들이 많으시면 안하시기도 뭣 하더라구요..

    전 아버님 환갑땐, 잔치는 안했지만 거의 잔치에 가까운 생신 치뤘는데요.
    (손님만 100명 이셨다는..)
    식당하나 빌려서 음식대접했고, 환갑상차림, 밴드 이런것만 빼고
    답례품까지 다 해드렸어요. (어머님이 이렇게 해드리길 원하셔서...)

    그 다음해엔 어머님 환갑이셨는데, 어머님 환갑땐 시부모님 두분 웨딩촬영 해드렸어요.
    부모님 세대엔 웨딩 촬영이라고 해봐야 예전 예식장에서 딱딱하게 찍은
    흑백 사진이 전부라, 두 분 신혼부부처럼 웨딩 촬영해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촬영하시는날 마무리로 가족들 모두 캐쥬얼로 옷 맞춰입고 가족촬영까지해서
    나름 의미도 있었구요. 지금도 손님들 오시면 앨범 꺼내보시면서 자랑하세요.

    또, 어머님 생신 당일날은 부산으로 여행 보내드렸는데
    (시부모님이 모임이 많으셔서 1년에 해외여행은 3~4번씩 가시는 분들이라..)
    호텔,식사,유람선디너 패키지까지 예약해드렸는데 두분만 오븟하게 다녀오셔서
    너무 좋으셨다고 하셨어요..
    특히 저 유람선 디너가 잴 맘에 드셨다고...
    (유람선측에 생일케잌까지 예약해서 부탁했더니 디너시작할때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받아서
    너무 좋으셨답니다...)

  • 13. 환갑요?
    '09.12.29 3:54 PM (211.49.xxx.134)

    킥킥..
    요즘도 환갑잔치 한답니까?
    ㅋㅋ
    하여간 철안든 애늙은이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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