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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집에서 헤드뱅잉하는 아이의 엄마

오리엄마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9-12-28 23:27:49
언젠가 제 아이들과 좌식 테이블이 있는 삼겹살집에 갔었어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과 3살 먹은 막둥이..

바로 옆 테이블에 엄마 아빠 그리고 5-6세 정도되는 여자아이가 밥을 먹고 있더군요.
저희 막내가 그쪽집 딸애가 나란히 앉게 되었는데
그 애가 갖고 놀던 장난감을 괜히 보여줬다 감췄다 하며 약을 올리더라구요.
제 아들넘은 그 장난감에 관심도 없는데.. 그냥 주는듯 하다 제 아이가 손을 뻗히면 싹 뺏고...
그래서 저와 자리를 바꿨어요.
물론 맞은편에 앉아있던 저희 큰애들이 그애를 얄미워하며 노려봤지요.

그랬더니 재미가 없는지 일어나서 이리저리 날뛰고 다니다..
그 긴머리로 우리 테이블 바로 옆에서 헤드뱅잉을 하는겁니다.
우리가 모두 놀라서 그 아이를 보고 있었구요.. 제가 한마디 하려는 찰라에..
그쪽 집 아빠가 아이에게 심하게 뭐라하는거에요.
그러는 바람에 저도 가만히 있었는데..
그 아이 엄마가 애한테 왜 그러냐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미친...
아이아빠가 몇마디 더 하고는'에잇~'하면서 일어나 먼저 나갔구요.
그 엄마는 마지막 남은 음식을 천천히 다 먹고는 아이데리고 나갑디다.

물론 우리에게는 한마디 사과도 없었지요.

저희 큰애들이 동생을 약올리는 그 집 딸을 노려본 것이 심히 감정이 상했는가 봅니다.

저희 밥상 옆에서 돌려댄 머리채...아~ 밥맛떨어져요.
IP : 116.36.xxx.1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9.12.30 6:54 PM (218.159.xxx.190)

    개념없는 엄마네요.
    저도 가끔 밥먹으러 나갔다가 아이들 뛰어다니고,정신없게 하고 하면
    밥맛이 다떨어져요.
    더 어이없는건 애엄마들은 신경도 안쓰고, 오히려 제자식 잘논다고 흐믓해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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