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난소혹 떼로 병원입원합니다..

[.....]

모래수술이고 난소에 혹이 포도송이처럼 땡글땡글 달려있다고해 조직검사하고 전신마취해서 복강경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수술후 몸조리 어찌 해야되는지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봅니다.

전 올해 39이고 3달전 유산으로 강남성모에서 초음파하는중에 발견되었답니다.

넬 입원한다니 갑자기 가슴이 쿵떡쿵덕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난소 혹뗐어요. 복강경으로...
한 8년정도 되었는데 흉도 없어졌어요. 그리고 임신도 더 잘 되었었어요.
한 3일정도는 아팠던거 같은데... 수술 잘 되실거에요.

[나도 수술녀]

4년전에 그수술했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하루정도만 아프면 회복됩니다
무엇보다 잘 먹어야해요
저는 당시 도통 입맛이 없어서 먹지를 못해서 좀더 시간이 걸렸거든요
어쨋든 수술 잘하시고 얼른 회복되시길 빕니다

[저도..]

6년전에 복강경 했었어요.전 난소 하나까지 떼냈지만;; 마취 깨서 하루 정도는 아팠지만..그 뒤로는 살살 걸을만 하고 괜찮았어요.아이 유치원 보내고 음식은 시켜서 한달간 먹고 집안일 거의 안했어요.세탁기 돌리는 정도..청소도 주말만 남편이 하고..최대한 안움직이고 편하게 있으려 했어요.특별히 돌봐줄 어른도 없고 도우미 부르자니 그게 더 신경 쓰이는 성격인지라..먹는것만 시켜먹는거로 해도 편하더라구요.다른 집안일이야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다면..남편 시키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