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인하다가

자식에게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9-12-26 11:42:24
제가 늦게 결혼하여  이제 한명의자녀를 두었는데요

나이가 늦음에도 불구하고  한명 더  낳아보려구합니다

역시 나이와 체력이  모든게  어찌나  힘들고  어려운지..  자식도 키우고 다른것도 하고.. 두마리토끼잡는일은  불가능한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없어서  넘 외롭고 힘들게 컸어요..  그영향이  성인이 되어서도  아주 힘들고 서글프게 작용

하더라구요.. 어릴때 성격형성이  잘안돼서 그런가 사람사귀는것도 넘 힘들고  구지 어울리기도 싫고  그렇다고

방콕은 아니구요.. 그냥 이생활에  좀 외로워보이는 이생활에 적응되어서 살고있어요

자식한테는  우리경제선에서 가능한한  다 해주려하고  사랑도 듬뿍줍니다

근데  혼자있을때와  오로지  곁에서 같이있어주어야 하는  육아는  많이 다르고  더 지치네요

그래서 이웃과  친구도맺어보려했지만   또다른 어려움과  여러가지 스트레스,  비교??

그냥  제성격대로  넘 힘들다 싶음  아이와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도  먹고  바깥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하는 부분이구요... 그런데

이렇게  살다가  아이가 커서  자기친구 찾고,, 성인이되면  엄마들이 나중에 나의 인생찾으며  외로워하고

우울해한다고 하는데... 전  충분히  그동안도  쭉  외로이?   살아왔고   앞으로는  혼자의 시간이  생기면  여행도

즐기고  취미가지면서  살고픈데  그래도   또다른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힘들어질까요??

그때쯤이면 아무래도 몸도 늙고 쇠약해지니    더  힘들고  외롭고  그러할까요??

지금으로선  제 아이에게  올인하는  생활에  만족 하는데  말입니다....

IP : 118.217.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26 1:25 PM (211.205.xxx.253)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다만 아이가 사춘기를 시작할 무렵 즈음엔 엄마도 아이와 떨어질 준비를 서서히 하면 되는 것이고
    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제 아인 사춘기 한창인 중2^^
    아이 초등학교 가면 학부모 모임 같은데 가면 동네 엄마들 좀 알 수 있구요
    중학교 가면 시간이 좀 많아지니 운동 이나 취미 생활을- 그 전이라도 좋구요- 가지시면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이 또 있어요.
    저도 내성적이라 이웃이 거의 없어 때로는 외롭고 원글님 같은 걱정도 되지만
    어짜피 인생 혼자왔다 혼자 가는 건데 뭐... 그냥 꼴리는데로 사는거지요~
    나를 힘들게 하면서 까지 이웃과 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니 편하고요
    또 아이들 다 떠나면 허전할 것은 자명하지만 뭐 인생이 다 그렇지요~~
    다만, 원글님
    우리 미리 앞일을 지금 걱정하며 현재를 슬프게 하지는 말자구요.
    그 때가서 걱정해도 시간은 충분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63 7/10일자 경향신문광고업체 1 흐흐 2008/07/10 466
400662 낭심 발등에 불! 급한가봐요. 당해봐야죠. 9 삼양조아. 2008/07/10 817
400661 꼬옥 의견 부탁드려요) 진로에 대해서;;; 2 질문 2008/07/10 251
400660 “광고 중단운동 수사, 검사도 피식 웃어” 4 맛날꺼야^... 2008/07/10 769
400659 우담바라님 글 읽지 마셈 눈버림 14 동그라미 2008/07/10 265
400658 일산 입주청소하실분 참고하세요. 3 일산일받은 .. 2008/07/10 632
400657 이 변액보험을 봐주세요. 3 보험 2008/07/10 336
400656 제주도부텀 의료 민영화하려나봐요. 8 인천한라봉 2008/07/10 470
400655 감자조림 많이해서 냉동하는거 괜찮나요? 3 2008/07/10 541
400654 '심상정의 마을학교' 프로그램 안내합니다... 7 마을학교 자.. 2008/07/10 921
400653 중2 학습도움 헬프! 19 아줌마 2008/07/10 719
400652 국민비씨카드의 제휴 연회비 10,000원에 관하여,, 2 김영림 2008/07/10 430
400651 7/15 경기도청앞 -이명박정권 퇴진 투쟁대회 런던걸 2008/07/10 190
400650 완전 속았읍니다 (미국고시에 SRM 금지없다) 김종훈 어떻게 책임질레!!!!!!!!!!!!.. 5 빨간문어 2008/07/10 821
400649 심상정의원의 [마을학교]가 문을 엽니다. 자원봉사 함께 하실분 계신가요?? 9 마을학교 자.. 2008/07/10 610
400648 공깃돌안에 작은 알갱이..납인가요? 아기가 먹었어요 ㅠㅠ 13 급해요 2008/07/10 1,862
400647 국민포털 어떻게 될까용? 1 2008/07/10 193
400646 다음 추천수 조작 사실인가요? 8 이ǟ.. 2008/07/10 370
400645 펌)뉴욕타임즈에 실린 동해와 독도광고, 국민이 후원하는 청원중입니다 4 ⓧ 파랑 2008/07/10 318
400644 시아버지 첫 생신인데요 4 생신 2008/07/10 948
400643 피디수첩/긴급수혈요 7 동그라미 2008/07/10 611
400642 서울시 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전화 2 아로미 2008/07/10 401
400641 면접 때 블라우스에 치마 괜찮나요? 11 결이 2008/07/10 1,022
400640 마트에서 있었던 일.. 3 마트 2008/07/10 940
400639 [펌]김민우, 참 훌륭하네요. 4 ... 2008/07/10 1,274
400638 청주 이사 질문해요 5 .. 2008/07/10 368
400637 (아고라펌)초대형블럭버스터 쥐코-이명박의실체 1 우리엄마 2008/07/10 270
400636 남갱피리 옳은 소리 함 했네요.. 10 맘에는안들지.. 2008/07/10 674
400635 삼양간장을 아시나요? 2 샘표까불지마.. 2008/07/10 861
400634 9100명의 목회자서명(진실) 3 tj사랑 2008/07/1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