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30년차
결혼당시 남편은 178-56 몸이 많이 부실했어요
몸이 허약하고 소음인이라 추위도 무척타서 겨울이면 내복껴입고도 감기는 달고살았어요
춥다춥다...기침은 콜록콜록...ㅜㅜㅜ
아파트위층사는분 시댁이 풍기인데 시어머니가 풍기인삼밭을하셔서 추석때쯤이면 인삼을 파는걸 알고
결혼6년차부터 형편되는대로 1채 2채씩 사서 씻어서 말려서 인삼파는가게가서 갈아다가 저녁마다
인삼과 꿀을넣은 인삼차를 복용하게 해주었어요
벌써 24~25년쯤 되었네요
요즘은 인삼 10채사서 3번 쪄서말려서 오쿠로 달여서 음료마시듯이 마시고있는데
인삼을 장기복용한결과 내복은 벗어버린지 오래되었고 겨울내 감기한번 안걸리고 겨울을 보내내요
여름에 더워도 덥단소리 잘안하던 사람이 요즘은 저보다 더 덥다고 그래서 여름엔 홍삼 중단하네요
그런데 삐쪅마른체질은 어쩔수가없더군요
식사도 저보다 많이하고 몸에좋다는음식 많이 먹어도 워낙 살이 안찌는체질(전 부러워요~~)은 어쩔수가 없어요
지금도 178-65...ㅋㅋ(자화자찬이지만) 그나마 30년동안 정성드려 해먹였더니 9키로 늘었어요
정말 30년동안 70키로를 넘은적이 없어요 제일많이 나간게 68이던가...그럴겁니다
20대후반에 골골대던사람이 50대에 감기한번 안걸리는 체질로 바뀐건 순전히 인삼덕분인것 같아요
몸이 약한 남편을 두신분들은 나이들어서 보약해먹일게 아니라 젊어서 꾸준히 몸에맞는 보약을 해주세요
늙어서까지 나를 책임져야할 우리집 가장(전 평생 전업주부) 건강이라도 챙겨줘야지요~~
참고로 전 인삼만 먹으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인삼이나 홍삼 한번도 안먹네요
제가 열도 많고 그리고 고혈압환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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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장기복용하면서 느낀점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09-12-26 11:38:10
IP : 125.180.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먹고 싶어도
'09.12.26 12:10 PM (218.186.xxx.236)너무 더워서...열이 나서 못 먹네요.
홓삼도 마찬가지이고....
체질에 일단 맞는게 중요하죠.2. 저도
'09.12.26 12:48 PM (123.111.xxx.19)홍삼이 체질에 맞는 것 같아요. 성실한 남편이 아침마다 홍삼액기스 더운물에 타서 주는데 그것 먹기 시작한지가 꽤 되었네요. 딱 이게 확 좋아졌다고 내세울 것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체력은 좋아지는 것 같고(살이쪄서?), 면역성도 높아진 것 같아요.
3. 산삼
'09.12.26 12:51 PM (121.161.xxx.109)저희 남편은 쥐꼬리보다 작은 산삼을 구해다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피곤한 줄을 모르고 효과는 확실하더라구요.
진짜 산삼이었는지 아니면 장뇌삼을 누가 속이고 판 건지는 모르지만
암튼 장뇌삼이라고 해도 안 먹은 것보다는 효과가 너무 좋더군요.4. ...
'09.12.26 2:08 PM (218.159.xxx.91)울남편도 혈압이 있는데 6년근 수삼 편으로 썰어서 둘이서 나눠 먹었는데 1분도 안돼 얼굴이
벌겋게 열이 오르더라구요. 열 많은 사람은 체질확인을 해 본다음 드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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