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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별 사람 다 있네요'는 양반입니다
별난 사람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9-12-26 11:22:37
별 사람 다 있네요
글을 읽고 나니 이제는 연락도 안하는 친구가 퍼뜻 떠오르네요
그 친구가 잘난 암웨이를 하는데
제 아이가 중학교 갈 무렵이라 고전을 사주고 싶어서 뭘 사줄까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자니
운암동 (광주) 책가게에 좋은책도 많고 다른데 보다 훨씬 싸게 팔더라 하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워서 갔습니다
그런데 다른데보다 싸지도 않고 마음에 드는 출판사도 아니어서 그냥 나오려고 했더니
책방 아줌마가 제 팔을 잡아채면서
당신 친구가 오늘 와서 책을 사갈거라고 암웨이 물건 사라고 해서 내가 필요도 없는거 샀는데 당신은 왜 그냥 가
냐고 따지더군요
저는 저하고 아무 상관도 없다 해도 너희들이 짜고 이러는 거라고 날뛰는데 그냥 날뛰어라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친구년과 연락 끊었습니다
친구년
암웨이 잘하면서 잘 먹고 산다더군요
IP : 221.139.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하셨네
'09.12.26 11:27 AM (121.136.xxx.101)그런친구 끊어버리길 잘하셨네요..
그런 친구ㄴㅛㄴ 은 친구도 아니죠.. 왜 그런인간들이 잘먹고 잘사는지..2. 만일
'09.12.26 12:01 PM (124.51.xxx.199)원글님이 다른 정보에 어두웠다면
그래서 그냥 간 김에 책을 사셨더라면
그런 내막을 꿈에도 모르실뻔 했네요
무서운 세상...
그 친구 그런 식으로 살아서 살림살이 좀 나아졌을까요3. 사기꾼
'09.12.26 12:10 PM (125.131.xxx.199)그런 사람은 별사람이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4. 적당히사기를
'09.12.26 12:37 PM (119.148.xxx.137)좀 치면서 장사해야 잘되는걸까요
진짜 요즘은 미치겠어요
저와같은업종의 다른사람은 사기를 쳐서 팔더라구요
그사람은 뭐 물건판매만 그런게 아니라 , 이것저것 그냥 조금씩 사기를 치면서 사는 인생이긴한데...
잘살아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돈도 쏠쏠히 들어오고..장사도 잘되는편이고,
몫좋은곳이다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씁쓸해요
이 사회가 바보처럼 정직하게만 살아가지고는 먹고살기 힘든 세상인가 싶어서요5. ...
'09.12.26 4:22 PM (112.72.xxx.204)다단계하다가 망한사람들꼴 주위에서 심심치않게 듣고 있어요
누구가 망했다더라 누구는 월세를 산다더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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