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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아침방송에나온 3남매
아버지 우울증으로 세상버리고 엄마 가출하고 할머니랑..증조할머니랑..
아침도 못먹고..버스비 아끼려 자전거로 통학하던 그 여학생..
어떤 방송인지 검색해도 못찾겠고 거의 컴맹수준..
어딘지 알고픈데..지역이나..어떤 방송사인지 알려주세요.
1. 저도봤는데
'09.12.26 12:05 AM (211.196.xxx.205)저도 보긴 봤는데 어느 방송인지 기억이 안나요.
누나둘에 남동생..맞죠?2. KBS 2
'09.12.26 3:38 AM (220.88.xxx.199)제 기억이 맞다면 KBS 2아침 뉴스 8시부터 9시까지 하는 방송에서
뉴스가 끝날 때쯤 나왔던 것 같아요.
경상도 지역이었고 아이는 남동생 둘을 데리고 할머니 집에 얹혀사는데
할머니가 71세인데 겉보기엔 멀쩡해보이셨어요.
근데 당뇨와 혈압이 있다고 집안 살림을 전혀 안하시고 중1짜리 손녀가
집안일을 다 하더군요. 할머니는 이불 속에 앉아서 TV만 보고....
삼남매가 아침도 못먹고 학교에 가고, 날이 추우니 꽁꽁 언 수도간에서 씻는 것도 힘들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집안일에 저녁 해서 온식구 먹이는 것까지
너무 불쌍했어요.
저는 할머니가 지병이 좀 있으셔도 손주들 아침밥만이라도 좀 챙겨주시면
아이들이 그렇게 불쌍해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경상도 쪽에서는 여자는 어리나 크나 부려먹어야 되는 존재쯤으로 여기지요.
(지역을 흉보는 건 아니구요. 나도 경상도 출신이라 어려서 당연히 부려먹힘을 당했음)
키도 작고 말라 볼품없는 어린 손녀를 그렇게 부려먹는 할머니와 증조할머니가
너무 미웠어요.
그리고 원망도, 불평도 없이 순진하게 웃고있는 손녀딸이 너무 안됬더라구요.
그런데도 기사 제목은 희망을 잃지않고 사는 세 남매 어쩌구.. 하더군요.
뭔 희망이 있다는 건지....3. 네
'09.12.26 9:51 AM (58.120.xxx.243)저도 경상도 쪽이라서 한번 찾아보려고요...
저도 그 할머니 미워요....우리엄마였음 안그럴껀데..
몇일전 아빠를 찾는 코메디 프로에서..딸이 암으로 죽고..남긴 손자 잘키울께 하던 할아버지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