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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공포...

난 남자다 조회수 : 328
작성일 : 2008-07-10 14:36:20
어제 시사투나잇 보신 분들 계신가요?

석면에 대해 나오던데... 말씀 꺼내시는 분이 없어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 70~80년대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고효율의 재료라고 석면이 무진장 많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석면이 잠복기가 이삼십년 이상 지나 해악이 나타나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도입초기에도 우려는 있었고 선진국에서는 석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세지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지금 미국소 수입하듯이

과학적 근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정부는 그냥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어짜피 확률적으로 그럴지도 모른다는 수준이었고

석면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석면 질병의 특성도 있고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석면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대략 2040년 정도까지는 석면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리라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 쇠고기 도입 찬성론자들 처럼 난 해당사항 없겠지 이런 생각은 버리십시요.

지하철이나 학교등의 공공기관을 비롯 우리의 가정 뿐만 아니라 숨쉬는 모든 공간이

석면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개인이 피해당한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네요.

일본에서는 석면구제법이란게 있어 신청 심사가 그래도 간단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은 천문학적인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용역 한번 하고 포기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석면과 광우병은 많이 다른 케이스지만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이삼십년 후 광우병 때문에 똑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확률이 0%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IP : 125.178.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0 3:10 PM (122.40.xxx.102)

    오늘아침 mbc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우리아이들 어떻하나요?

  • 2. 옳은 말씀
    '08.7.10 6:12 PM (121.131.xxx.127)

    광우병 쇠고기
    본질은
    안전불감증이죠

    님 말씀이 옳습니다.

    백화점이 무너지고
    지하철이 붕괴하고
    가스관이 터지고
    이 모든 경험을 다 갖고도
    광우병? 에이 설마?
    우리 밖에 없을 듯 해서 우울합니다.

  • 3. 석면위험
    '08.7.11 12:42 AM (116.121.xxx.136)

    기사를 제가 96년도 한겨례21에서 봤었어요.
    그 당시 프랑스에서 석면으로 떠들썩하더군요.
    10년이 넘었는데 울 나라는 아직도 석면에 대해선 너무 둔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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