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가 집에 왔었습니다..
이런 저런얘기하다가 새언니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새언니를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라 말했더니..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남발하고, 입만 살아있는.. 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엄마가 저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는군요...
이유는... 너네 아빠가 그런 사람인데, 네가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
저희 아빠.. 10여년 전쯤 돌아가셨는데요..
정~~~말 제가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었죠~ ㅠㅠ
주변 사람들에게 돈빌려 놓고... 안갚고..
외할머니집, 친할머니집.. 은행에 다 넘어가게 하고...
책임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알콜중독에... 결국은.. 가족들에게.. 빚만 남겨두고...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말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인간상이었죠..
어렸을 때부터 아빠를 보면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하며.. 살았습니다.. ㅠㅠ
새언니는 ↓↓↓ 이런 사람이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4&sn=on&s...
세상에 거짓말 안하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엄마가 하는 말이... "아, 맞다~ 네가 시누이였지.." 이러는 겁니다...
"시누이면 다 그러는거야? 사람 나름이지.." 이랬더니..
"아니야, 시누이랑 올케 관계가 원래 그렇단다.." 이러면서 비아냥거리더군요...
말할 데도 없고... 짜증이... 짜증이.. 후... 엄마랑 얘기하는 거 너무 짜증납니다...
일주일있다가 또 온다는데... 흠..
저는 사기꾼의 자식인 죄로...
'학력 위조에 동거하던 남자를 사촌오빠라고 하다가 오빠랑 결혼한 새언니' 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는 거였군요!
서글픔이 마구 밀려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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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 말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시누이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09-12-25 22:58:59
IP : 59.86.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누이
'09.12.25 11:15 PM (59.86.xxx.8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4&sn=on&s...
2. ㅇ
'09.12.25 11:23 PM (125.186.xxx.166)그냥 엄마도 속상하셔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3. ...
'09.12.26 1:05 AM (114.200.xxx.48)두서 있는데요? 어머니가 그러시면 막 화내기도 어렵고 참 속상해요.
4. W~님
'09.12.26 1:19 AM (115.22.xxx.31)심심하신가 봐요???
여기저기 댓글에, 뭔 심뽀인지...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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