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하고 워낙 안맞아요.
사주를 전에 봐도 부모복은 별로 없다 하네여.
이 연휴에 마루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한탄섞인 한숨이 갑갑하네요.
엄마는 불같은 성격에 피해의식같은게 있어서 좀만 기분이 나쁘면 난리가 나요.
남들 앞에서는 체면차린다고 그러진 않고 만만한 점원같은 사람한테는 난리를 치구요.
자식들한테는 넘 가리지 않고 안좋은 모습을 마구 보여주는데 아 ..
주기적으로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돌겠어요.
화나면 온갖 악담을 엄청 퍼붓고 심하면 집에서 쫓겨나기도 하구요.
혼자되신지 몇 년됬는데 성격은 원래 그랬구요.
얘기는 길지만 조심스러워서 길게는 못씁니다.
소개팅을 했는데 계속 만나게 된다면 이런 얘길 해야겠죠?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풍구지리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다던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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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히스테리땜에 넘 힘들어요~
에휴...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9-12-25 13:42:20
IP : 125.142.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풍수
'09.12.25 1:54 PM (211.49.xxx.171)사람 성격이야 타고나서 천성이라 그러고...
또 절반은 환경에 지배 받는 건데...
그러나 간혹 천성은 유순하나 환경이 나빠지면서 성격까지 변하는
예를 보면 조상님이나 배우자의 묏자리를 잘못 썼을때 그런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타고난 셩격이 그렇다면... 뭐 달리 할 말이...2. 소개팅
'09.12.25 1:58 PM (121.143.xxx.169)할때 그런얘기 안해도 되고요
어머니 모시고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물런 엄마가 날뛰시겠지만 병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한다면 병원 상담 받아 보세요
우울증일 수 있고3. 먹고 살기만
'09.12.25 3:10 PM (58.237.xxx.13)힘들지 않다면,,
뭔가를 배우러 가시거나 봉사활동으로 해소를 하시도록 권해보세요,,
저꾸만 안에서 식구들과 부딪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 정신적소모가 많아 덜하실거 같아요,,
사회적 경험이 없으셔서 나이들면 신세한탄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지금 환경에 무척 짜증이 나 있으신거구요,,
조심스럽게 엄마의 얘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을 알보시면 좋으셔요,,,
무조건 좀 바빠야 짜증이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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