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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닉동강운하 글 보다가 심각한데 웃기는 대목
처음에는 전라남도 신안 모래를 퍼오다가 안 판다고 해서...
경남 통영 욕지도 앞에 모래를 퍼오려고 했다가 거기서도 대모를 해서...
지금은 만만한 게 북한 모래입니다.
그쪽은 돈에 쪼달려서, 돈만 주면 팔거든요.
작년 여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광안리 송도서 밟은 모래가
북한 해주 황해도 구월산 모래입니다.
햇볕정책 경제협력으로 가지고온 모래들이요.
중국산은 싸기는 해도 질이 안 좋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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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은 낙동강 운하로 인해 부산시내 유명 해수욕장의 모래공급이 끊기게됐다는 좀 심각한 내용인데
보다가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음,
그간 부산쪽과 낙동강하구둑의 무분별한 개발과 공사로 갈수록 백사장 모래가 줄어들어 매년 모래를 사왔는데
그것만으론 택도없나 보네요.
기본적으로 부산시 해수욕장 모래의 유지공급원은 낙동강 하구 삼각주의 모래가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동북진해서 공급해주었기에 유지되었는데,
이젠 큰일이군요.
그렇잖아도 매년 모래를 저렇게 사서 퍼부었는데 이제 그나마 낙동강삼각주에서의 모래공급마저 끊기게 생겼으니
해운대의 운명이 위태롭겠네요.
에구, 그놈의 운하, 하지 말라니까....
암튼 이기회에 낙동강 하구 삼각주의 형성과 모래이동에 대한 글은 흥미있네요.
그 글이 좀 길어서 그렇지..
이분 낚시를 좀 좋아해서 그런가 낚시 얘기가 많이 들어가 좀 산만한 감은 있는데 글은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부산사람들, 이제 큰일 났다...
1. ...
'09.12.25 11:57 AM (59.11.xxx.173)대모가 아니고 데모인데 원글 복사를 하다보니...
2. ..
'09.12.25 12:24 PM (59.11.xxx.17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38...
3. 그만큼
'09.12.25 12:32 PM (121.144.xxx.37)복지 에산은 빼고 모래에 돈을 쏟아부어도 서민들은
이런 사실조차 모를테고 당장은 체감하기 어려우니
답답하네요.4. 윗님 그뜻이 아니고
'09.12.25 1:00 PM (59.11.xxx.173)해운대를 비롯 부산시내 해수욕장 백사장이 점점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는 겁니다.
해수욕장은 서민도 많이 즐기지요/5. 원래 여기서
'09.12.25 1:00 PM (59.11.xxx.173)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79&sn=off&...
6. 답답
'09.12.25 4:47 PM (121.174.xxx.219)그놈의 4대강 어쩌구 미친 개발 때문에 김해 한림면에서 친환경 농사 짓던 농부들은 농지를 모조리 다 빼앗기고 쫓겨납니다. 3억이나 들여서 비닐하우스 짓고 골조를 올렸던 농부가 보상금 한푼 못 받고 쫓겨나게 되니까 자살한 것 뉴스에 나온 것 아닙니까.
원주민들은 분통 터져 죽기까지 하는데 언론에 실리지도 않습니다.
부산 시민의 먹거리 채소류의 40%가 이지역에서 생산되는데 밭뙈기 다 갈아 엎고 그 자리에 잔디와 나무를 심고 공원을 만든다고 합니다.
눈에 빨갛게 핏발이 서서 원통함을 호소할 데도 없는 벌레 같은 원주민들은 이 정권의 눈에는 그냥 죽어버리는 것이 선하게 보이는 일일 테지요.
정말 어떻게 되어 가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