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코스트코 어그 5분만에 쇼핑하고 나왔어요.

[운좋아]

  지난주에 코스트코 어그 들어올 거 같다고 한 글 자게에서 봤거든요.
보고 오늘 낮에 전화해봤더니 수량이 얼마 없다는 거에요.
아이고, 내가 너무 늦었구나 하고 차 타고 슝~ 갔더니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
색깔도 카멜이랑 흰색? 같은 거밖에 없었어요.
가서 흰색 하나 집었더니 사이즈 250.  제가 250 신어요.
아마 남들은 커서 안 샀나봐요.
그래서 그냥 그거 하나 집고, 보니까 애들것도 있더라구요?
핑크, 하나 집었더니 190이에요. 친구네 딸 사주려고 전화해보니까 190정도 신는대요.
까짓 안 맞으면 내년에 신으라고 하지 뭐,
하고 룰루랄라 5분만에 사가지고 왔어요.
사람 좀 많긴 했지만, 차도 하나도 안 막혔고, 주차장에도 사람 그냥 그랬어요.

사이즈 크게 나왔다는데 집에 와서 신어보니 요새 살쪄서 그런가 잘 맞아요 ㅋㅋ

82들어와 보니까 어그 글 엄청 많고 난리네요.
다들 전쟁같았다고 하실길래 저처럼 대충 사는 사람한텐 그렇지도 않았다는 걸 말할라구요~

[^^]

전 어그대란이 있었는지도 몰랐고..어제 오후5-6시쯤 가서 어그 못봤는데 .. 전 그런거 신경안쓰고 저 살꺼만 사면서 다녔더니..생각보다 붐비지도 않고..주차도 그렇게 안 힘들고 괜찮던데요 ㅎ 일부러 주말엔 안 가고..어느정도 사람 많은 곳이다 생각하고 가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