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획사 연습생은 돈은 주고 댕겨요? 받고 댕겨요?

[연습생]

보통 5년 전후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하는 사람이 많던데...

5년간 춤 노래 기타 등등 배우러 다니면서 돈을 내고 다니나요? 아님 받고 다니나요?

그것도 아님 돈거래는 없이 그냥 배우나요?

[..]

돈을 소속사에 몇천만원씩 내고 다닐걸요/
그게 연습생도 해당 될 것 같은데요..

탤런트 지망생도 소속사와 계약 할때 돈 몇천만원에 성형까지 계약하고
들어가니 연습생도 마찬가지일듯.

[ㅂ]

받는데도 있고 내는데도 있어요.
큰곳은 품위유지비 (미리 팬관리, 옷..등등)이런조로 얼마씩 주는곳도 있구요.
큰 회사들은 자기들끼리 연습생을 바꾸기도 하고, 계약서쓰고 팔고 사기도 해요.
그만큼 한명을 제대로 키울때 돈도, 시간도 능력도 많이 드니까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회사에서 모든 트레이닝을 무료로 하죠, 그래서 시험도 보구요. 낙오자들은 다른회사로 가기도하구요.
그런데 얼마가 필요하다고 하며 돈 달라고 하는곳도 있어요. 그런곳 다는 아니겠지만 거의 다 사기나 이상한곳일 가능성 많아요

[..]

연습생들에게 받는다는 곳은 못 들어봤어요.
만약 받는다면 그건 기획사가 아니라 기획사랑 연계한 트레이닝 학원 같은곳이에요.
진짜 가망성 있는 아이들은 오히려 계약금(보통 300~500만원) 받고 숙식 제공 받습니다.

[울 사촌 도련님]

꽤 유명한 가수들 소속된 소속사에 연습생 합격했는데 계약금 백만원 받고 계약했어요... 근데 몇년이 지나도 데뷔얘기 없네요...

[세우실]

딱 이론적으로만 말한다면 주지도 받지도 않죠.
연습하고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재풀을 형성하고
계약을 하게되면 그때부터 금전개념이 생기는거고요.
품위유지비로 얼마간 돈을 쥐어주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연습생에게 돈을 받는 곳이 있다면 좀 의심스럽네요.

[....]

정상적인 곳이라면 절대 돈 요구하지 않고, 돈 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데뷔 안잡힌 연습생 신분에 계약하자고 하는 것도 결코 좋은 거 아니에요. 언제 데뷔시킬지 계획도 없으면서 무작정 잡아두겠다는 거니까요..

[돈]

전에 아는 아이가 길거리 캐스팅 됐다고 하면서 부모와 같이 오라더랍니다.

그래서 갔더니
아이가 블라블라 해서 다 좋은데, 두군데만 손좀 보고 약간의 트레이닝을 받자고
그런데 경비를 반반씩 하자고 하면서 천만원을 요구하더래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기획사 연습생 합격시켜 주는 학원이였다네요

그리고 또 다른 아이는 길거리캐스팅인데
승무원 시켜 준다고 -----요것도 승무원 학원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