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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을 못보겠는 이유..

랑제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09-12-23 15:34:21
어제 막방할때 목욕탕에서 반식욕중...
어떻게든 귀를 막으려고 하는데도 들리는 티비소리..
언제부턴가 '선덕여왕'을 넘 재밌게 봤는데, 잘 못 보겠더라구요.

이유는..'비담'때문에..ㅜㅜ
어느순간 '비담'에 또 감정이입되서 역사속에도 안 나오는 인물이라는데
'비담'역이 넘 마음 아파서 잘 못 보겠더군요.
이 역을 맡은 '김남길'씨가 정말 오랜 무명을 거쳐 이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는데
완전히 역할에 몰입을 하셔서일까..선덕여왕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서
제가 다 슬퍼지더군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제가 좀 이렇게 슬픈 사랑,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하는 역할 보면 정신을 못차리나봐요.
그래서 뉴문도 못보고 있다는..ㅜ
결국 결말도 모르고 있는데 아까 인터넷에 들어와보니 검색창에 마구 뜨는 '비담'얘기에..
넘 궁금하지만 못보았네요..ㅜ
IP : 121.134.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2.23 3:38 PM (118.32.xxx.173)

    이요원때무네 못 보겠어요
    연기 너무 무미건조해요 ㅠㅠ
    대사 딱딱 끊어서 기를 쓰고 하는거 너무 못 보겠어요

  • 2. 랑제
    '09.12.23 3:43 PM (121.134.xxx.159)

    저두 약간 불만..김날길씨는 넘 감정이입이 잘되는데 이요원양은 좀 딱딱해서..-.-

  • 3. ...
    '09.12.23 3:44 PM (58.239.xxx.30)

    아...
    저 어제 눈물 한바가지 흘리며 봤어요...ㅎㅎㅎ
    다들 훌륭한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4. 비담이 너무슬퍼
    '09.12.23 3:45 PM (61.253.xxx.58)

    마지막 방송은 비담의 방송이었어요.
    비담이가 너무 안됐다고 하면 돌맞으려나?에궁

  • 5. 가슴아파.
    '09.12.23 3:56 PM (125.176.xxx.47)

    못보는 드라마 두번째가 되겠네요.
    첫째는 발리~~ 둘째는 선덕여왕이군요...

  • 6. 이요원
    '09.12.23 3:57 PM (118.222.xxx.24)

    은 정말 미스캐스팅인듯. 예전엔 좋아했는데 이번 역에선 연기가 영 아니올시다...
    외모나 이미지는 선덕여왕에 어울리는것 같은데 말이죵..
    왜 비담이 덕만이 좋아하는지도 몰입이 안되궁..
    미실 죽고나선 안봐요.

  • 7. 동감
    '09.12.23 4:12 PM (218.50.xxx.25)

    가슴 아파서 못 보겠는 심정 이해해요ㅜ ㅜ
    고현정(미실)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비담에게 몰입이 되어버리니 보기 힘들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비담 같은 캐릭터를 또 어디서 보겠어요.
    그리고 또 김남길이라는 배우의 비담 연기를 또 언제 보겠어요.
    ...그래서 어제 마지막회까지 지켜보았는데....... 참.... 계속 먹먹하기는 하네요. ㅎㅎ

    하지만 드라마에 이렇게 매진한 게 두 번째라, 이런 감정이 또 새로워서 좋아요.
    좀 마음 괜찮아지면 꼭 보세요.
    죽는 장면만 3시간에... 마지막 비담의 전투 장면은 장장 3일에 걸쳐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

  • 8. ...
    '09.12.23 4:16 PM (210.113.xxx.201)

    이요원하고 엄태웅 연기 젤로 맘에 안들었어요.. 무미건조가 딱 맞는거 같네요..

  • 9. 11
    '09.12.23 4:17 PM (211.114.xxx.151)

    저 어제 보면서 눈물을 줄줄줄 흘렸어요.....흑흑.....

  • 10. ..
    '09.12.23 4:36 PM (222.118.xxx.25)

    저도 어제 비담 대사보면서 눈물 한바가지.. 진짜 짠했어요~~ 오늘
    순간순간 비담이 아른거려서 혼났네요.. 죽어가면서 피빛으로 변한 눈속에 애틋함을
    담아 덕만을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언제 이런 장면 또 보겠어요.

  • 11. 어제
    '09.12.23 4:47 PM (122.35.xxx.34)

    비담 연기는 정말 너무 슬프더군요..
    그 눈빛 당분간 못 잊을거 같아요ㅜㅜ

  • 12. 저도
    '09.12.23 5:32 PM (210.223.xxx.54)

    보다보니 자꾸 비담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지난주부터 안보다가 그래도 어제는 마지막회라고 눈물흘리며 봤어요. 어찌 그리 안타깝고 불쌍한 캐릭터가 다 있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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