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장난감.. 정말 어이가 없네요

[크리스마스]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갖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포켓몬 메가신전인지 뭔지 하는걸 육만사천원이나 주고 사왔어요
박스는 정말 묵직하니 크고 상자에 그림은 얼마나 그럴듯한지..
그리고 tv에 나오는 광고는 얼마나 현란한지
사들고 들어오는데 뿌듯하더군요
좋아서 방방뛰는 아이와함께 집에 가져와 포장뜯어보니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성이라고 조립하는 플라스틱 서너조각이랑
허접하기 짝이없는 어른 손바닥만한 파란접시.. 거기서 포켓몬끼리 대결을 하나봐요
아이 새끼손가락만한 네개의 포켓몬인형이랑 성에 붙일 스티커 한장
뭐야 이게 끝이야하고 박스를 아무리 뒤져봐도 정말 그게 끝이네요
저 허접한걸..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만원짜리 조립완구만도 못한걸 크리스마스라고 저걸 육만원도 넘게 주고 사오다니...
아무리 캐릭터값이다 광고비다 뭐다해도 이건 쫌 아닌듯..  
마트에서 기획특가라고 산처럼 쌓아놓고 불티나게 팔리던데.. 기획특가라는게 무슨말인지 이제 알겠네요

.........제가 구성을 하나 빼먹었네요 포켓몬 마을 지돈지 뭔지 종이 한장 더 들어있네요

[어의는]

임금님을 진료하는 분이죠.
어이가 맞습니다.

[..]

그놈의 캐릭터가 뭔지....
싸구려 본드냄새가 진동을 하는데..애는 캐릭터때문에 붙들고 울고...
박스를 안벗겨봐도 알겠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사주고...
속으로 욕하고...

[크리스스마스]

제 어이가 집을 나갔나봐요 고칠께요

[웰컴]

저도 걱정예요
아이 선물 사서 숨겨놓았는데 아직 안열어봐서 어떨지 모르지만
4만원짜리ㅠ.ㅠ
작년엔 5만원짜리ㅠ.ㅠ
왜케 비싼지ㅠ.ㅠ

[저는]

9만원짜리 레고시티 ㅠ.ㅠ

[^^]

전 몇만원짜리 잘 사줘본적 없지만 ..비싸도 2만원 선에서 끝내는..;
2만원 정도의 보석함 이였는데 참...아깝더군요.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울딸 원하는데로..
탱탱볼이랑 색종이예요..ㅎ 3900원 들었어요..ㅎㅎ
감동의 도가니여서 아이가 잘때도 꼭 끌어 안더라는
(장난감 없냐구요? 아뇨... 많아요..그래도 더 좋아하던걸요.)

아주 만족스러워요..ㅎ

[크리스마스]

레고는 다른거랑 호환도 되고 비싸도 오래가지고 놀고 물려줄만큼 견고하기나 하죠
포켓몬이나 유희왕이나 배틀뭐하는거 이런거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광고잠깐해서 팔고 없어지는 것들이요
너무 허접하고 그럼 가격이나 좀 적당히 받던가...
그걸 사는 사람이 바보였던거죠

[ㅎㅎ]

전 2개월 우리아들 6만원짜리 모빌 주문했는데..
차라리 돌 전후의 아주어린 아이들 장난감은 비싸도 잘 만들더라구요.
재질이며, 견고함을 부모들이 꼼꼼히 따져서 사니까요.
근데 그 이후에 애들이 물건선택할수 있는 나이대 장난감들은 정말 허접쓰레기...
아마 애들만 잘 현혹시키면 부모들이 어쩔수 없이 사주니까 그런가봐요.
결국은 나쁜 장사꾼들의 상술에 놀아나는거죠 뭐...

[^^]

저도 오늘 클스마스 선물 받았어요. 지시장에서 옥스포드 블럭 리필 샀어요.
집에 있는거에 더 보태주려공. 대목이라 그런지, 세일해서 배송료없이 만원주고 샀는데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요.
지난 일요일엔 딸아이 생일이라 뽀로로 리듬북셋트 사줬는데,
2만5천원주고 사줬는데... 완죤 대박났네요. 아빠랑 계속 북치고, 나팔불고...
좀 시끄럽지만, 좋아라하니 이쁘네요..^^ 우리 아이는 24개월입니다~!

[..]

티비에 선전하는 유행성 장난감이 제일 허접하더군요..--;;
저도 얼마전 울아이가 팽이노래를 부르길래 마트에서 팽이세트사줬는데 그 허접함에 정말...허탈..
차라리 그돈으로 보드게임을 하나 사줄껄.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비싸긴

[헉...]

정말 그런가요? 울 아이 선물도 포켓몬 메가신전인데....
오늘, 내일 도착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한참전부터 메가신전 노래를 부르길래 선물로 주문한거거든요....
아까비~~~~ 7살 아이들한테 요즘은 포켓몬이랑 팽이가 한참 유행이더라구요

[고딩인 제 아들]

아이 적에 유행하던 포켓몬이 아직도 인기인가요?
참...
일본 사람들은 좋겠다는...

[크리스마스]

여섯살 아이는 일단 좋아해요 그런데 신전인가 뭐가 하는 성이 작기도하고 뭘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요
결국 포켓몬마을 지도.. 그 종이 위에서 형이랑 같이

그래 내가 먼저 다녀오겠어

그래..행운을 빌어

근데 지도를 놓고왔다 으악~~ 불쌍한 내인생~~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새끼손가락만한 피규어 인형 네개 가지고 2층 침대 갔다가 쇼파갔다가하며 인형놀이하듯 노네요

저도 이런저런 장난감사봤지만 한나절 충전하면 이십분움직이는 중국산 무선자동차 이후 최악인것같아요

[..]

예전 캐릭터이지만 슈퍼가디언 괜찮아요
한 15000원정도 하는데 자동차 세대가 로봇으로 합체하는건데 안에 철골 구조고 아주 튼튼해요
스티커 붙일때 눈이 아프지만 ㅡㅡ
물려받은 로보트 중에 손오공의 사이버트론이 짱짱해서 손오공에서 나온 캐릭터들 사주고 있는데요
슈퍼빌드타이거 이번에 썬더바론 다 만원 초반으로 살수 있고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슈퍼빌드타이거나 썬더바론은 조립할 좀 잘 빠지게 되어서 실망
슈퍼가디언이 제일 낫더라구요 ,관절도 움직이고
또 아카데미에서 나온 카울이라는 무선조종 자동차가 있는데 쪼그만게 물건이에요
조종해서 움직이는 모양이 실제차와 비슷해서 우리 신랑이 애꺼 뺏어서 놀고 있어요 ㅡㅡ
크기는 애들 손바닥에 올라갈만큼 작지만 견고하고 괜찮아요 가격고 9000원정도
얼마전에 할아버지 따라 마트가 서 뽀로로 헬기 샀는데 완전 허접하더라구요 헬기가 지혼자 빙빙 돌기만해서 환불하고 로봇이랑 자동차 다시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