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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앞으로의일이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정어머니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09-12-23 15:22:00
우리친정어머니3남1녀를 낳으셨어요.평생 막내인남동생과 쭉 같이사셨습니다.그러니까 분가시키지않고 계속살으신거죠. 자동으로 얼마되지 않은 돈이지요. 자동으로 남동생에게 넘어간거죠.
그러시면서  손녀 둘을 키워주셨지요.  지금 어머니 나이 80세 입니다.
그런데문제는  좁아서 물건 하나사지 못하게 하고.지금3아파트로 이사해서도
안방은 남동생네가 쓰고  
또 방하나는 잠자는 방으로 얘들은 2층 침대를 사주고 어머니는 바닥에서 전기 장판 깔고 주무시고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데 조금만한 침대하나 들어놓을려고 해도 눈치를 모아야 하고 사실은 집도 어머니 집이나 마찬가지인데
동생명의로 있다보니 자동으로  남동생 게 되어 버리리고  

동생이 하는 일이  잘 안되고 돈도 잘 못 벌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올케는 공무원인데 지 벌어서 지쓰고 돈 얘기른 꺼내보지도 못하고 ㅁㅁㅁㅁㅁ
방하는 공부방으로 쓰지요.
무엇하나 사드릴려고 하면 어머니께서 절대사지말라고 하시고 둘때가 없다고 하고
불편한것도 불편하게 생각안하시고  사십니다 . 지금은 고혈압,당뇨. 치매까지 시작되었어요.
  .오빠둘이 있는데 다 나 물라라 하는데
어머니께서 안정감이 없는거죠.본인것은  다버리고 옷 몇가지만 가지고 계십니다
정말 죽지 못해 살고 계시는 거죠.절대 다른집은 가지않고 그집에서 계실려고 합니다.

잡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데 참고 참습니다
정말 어머니의 노후가 비참한것 같ㅇ습니다
그냥 두고 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IP : 222.99.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09.12.23 3:29 PM (59.9.xxx.55)

    맘 아프네요....
    올케를 뭐라하기엔 며느리입장에서 그런 분들이 여기도 많을꺼라.

    그래서 돌아가시기전엔 재산 자식앞으로 모두 해주지 말라고하는거라져.
    차라리 그돈 가지고 계셨음 어디 요양원에서라도 편히 계실텐데....

    저흰 시어머님께 해드리는 모든걸 시아주버님이 그리 하시고있는 입장이라 속상하지만 어머님은 큰아들이랑 살고싶어하고.큰아들도 장남놔두고 어디가냐 난리고..
    그럼 잘모시기라도하지.
    저흰 모시지않는 대신 용돈에 병원비에 그러다 집얻는 돈까지 보태드렸더만 시엄니방은 싱글침대하나넣고남 서랍장 하나 넣을 자리없는 문간방ㅡㅡ;(집얻은 돈 절반은 저희돈이라져,나머진 시엄니돈ㅜ.ㅜ)

  • 2. 치매
    '09.12.23 3:30 PM (58.226.xxx.184)

    라면 그 상태에선 더 심해질거 분명합니다
    대화단절...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하셔서 낮이라도 복지회관 같은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세요
    등급 나오면 얼마의 비용으로 오전에 모시고 가면 오후 5시쯤에 차로 모셔옵니다

  • 3. ..
    '09.12.23 3:32 PM (59.10.xxx.80)

    막내아들 분가시키시고, 집빼서 님네집 근처에 집하나 얻어다가 간병인 붙여드리고 님이 자주 들여다보면 안되나요.

  • 4. ..
    '09.12.23 3:34 PM (125.178.xxx.187)

    결국 원글님 식구들의 문제인것 같아요.
    첨부터 집명의에 대해 명확하게 못한 것부터도 잘못이고..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막내동생만 어머님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할 말이 없을 듯 합니다.
    어머님이 다른 집 안가실려고 하시겠지요.
    내 몰라라하는 아들집에 갔다가 그나마 다시 돌아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까봐
    겁나지 않으시겠어요?

    올케에 대해 안좋은 마음이 있으신듯한데요. 그럴 일이 아닌 듯해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자기 책임 다 못하는 아들때문에 더더욱 조심하시는 것 같고..
    32평에 아이둘에 할머니까지.. 올케 입장에서는 답답할 것 같아요.

    원글님이라도 어머님 자주 모시고 오세요.
    저희 친정어머님은 외할머니 자주 모시고 계셨어요.
    삼시세끼 밥 차려주는 올케 숨통 틔워주신다고..

  • 5. 마음아파
    '09.12.23 3:35 PM (210.98.xxx.135)

    정말 안타깝네요.
    어르신들, 정말로 연세 들어서 자금관리 잘하셔야 하는데
    저희 친정 엄마의 미래를 보는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재산 쥐꼬리만큼 있는거 평소 마음이 가는 아들에게 몰아 주겠다고 해서
    지금 형제간에도 의가 상해 있고
    미래가 너무 걱정입니다.
    그 돈 아들 주면 부모 노후 책임져 줄줄 아는지
    제가 아는 그 아들은 절대로 그렇질 않거든요.

    그냥 돈 가만 가지고 있다가 노후에 오갈곳 없으면 양로원이라도 들어가야 하니
    무조건 가만 가지고 있으래도 말을 안듣습니다.

    좋은 답변은 못드리고 저희 친정엄마의 노후를 보는듯 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형제들이 의논을 해서 지금이라도 요양시설에 모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엄마 재산 가진 아들은 그거 웬만큼 다시 내놓구요.

  • 6. ..
    '09.12.23 3:35 PM (114.205.xxx.21)

    저희 할머니께서 엄마가 차비로 몇만원 집어드렸는데...
    집에 가시다가 막내 삼촌네 들러서 거기 손자들 한테 다 집어주시고
    버스로도 30분가는 거리는 다리도 아픈노인네가 걸어가셨더랍니다..
    그얘기를 듣고 엄마가 엄청화를 내셨지만 차비를 남겨두고 주던지...10원한장 없이 다주고...
    근데 아무리얘기해도 안되더라는...
    필요없다고 하셔도 사드리면 좋아하십니다..
    작은 싱글침대하나넣어드리세요...
    안챙기는 형제들 화는나지만 내엄마 내가 챙긴다라고 생각하세요.

  • 7. ..........
    '09.12.23 3:37 PM (58.230.xxx.25)

    4남매중에서 원글님만 어머니문제에 관심있는거죠? 3형제가 그렇다면 일 해결하려면 총대매야하는데 생활비, 집나누는 돈문제에서 합의를 못보면 어머니데리고 나오던가 원글님돈으로 요양원보내드리거나 해야겠죠 자식이 4형제면 많은데 자식들이 왜 그런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원글님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어머니의 남은 재산이 넣어있는 30평 아파트에대해서 다른 자식이 간섭하지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네요

  • 8. ..
    '09.12.23 3:42 PM (125.186.xxx.12)

    형제들 모두 모여서 상의해봐야 할 것 같네요. 지금으로써는 집물려받은 막내가 돈을 좀 더 많이 내고, 다른 형제들 갹출해서 시설에 보내드리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 9. 둘리맘
    '09.12.23 3:47 PM (112.161.xxx.72)

    좁은 집에 침대 들어가면 더 좁아 지지 않을까요?
    오히려 노인분들은 바닥에 지지는걸 더 좋아 하실 것 같은데...
    올케가 크게 잘못하는 부분은 없어 보여요.올케한테 서운해 할 일은 아니듯해요.
    식구가 모두모여 얘기를 한 번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 10. ..
    '09.12.23 4:18 PM (59.7.xxx.66)

    저두 올케한테 서운할일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두 형들은 머하시나여?? 남동생보다 형들이 문제네여..
    글구 어머니 집이나 마찬가지라 한거보면 20평대 집을 팔아 30평대 집을 장만하셨나봐여??
    두형님들이 나서지 않는한 님이 나사서 하실수 있는게 없을꺼 같은데여....
    님이 전적으로 모신다면 모를까......그렇치 않다면 할수있는게 없을듯 합니다
    그냥 어머니 가끔 모셔다 맛있는거 해드리고 모시는 올케 조금이라도 도와주세여.....

  • 11. .....
    '09.12.23 4:20 PM (211.109.xxx.9)

    누가 잡아 죽이고 싶도록 밉다는 건지.... 올케나 남동생이 죽을만큼 잘못한 건 없는것 같은데.
    어머니 처하신 상황이 맘에 안드시면 며칠이라도 님이 모시고 와서 돌봐 드려 보세요.

  • 12. 그럼
    '09.12.23 4:53 PM (220.88.xxx.227)

    원글님이 모시세요. 딸집이 젤 편하지요.

  • 13. .....
    '09.12.23 5:32 PM (58.77.xxx.104)

    진짜 누가 그리 죽이고 싶게 밉다는건지...
    설마 남동생이나 올케는 아니겠지요?..
    딸도 안모시는 남의엄마 모시고 사는 올케는 설마 아닐겁니다?
    그런데 지금 원글님은 시어머니랑 같이살면서 봉양 잘하고 계시나요?

  • 14. 뭐가
    '09.12.23 6:05 PM (58.224.xxx.88)

    불만인지? 집에 모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절을 하셔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 15. 글쎄요
    '09.12.23 6:05 PM (221.146.xxx.74)

    다른 형제들이 관심이 있건 없건
    형제들이 매월 얼마씩 추렴해서
    생활비 드리도록 하시고
    가까운데 집을 얻어드리시지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책없이 마음 끓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고
    다른 형제들도 막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라고만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막내 동생도 하는 일이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지금 집을 장만하는데 예전 집이 종잣돈이 되었을텐데요,,,

  • 16. 입장차이
    '09.12.24 1:02 PM (211.40.xxx.58)

    그게요
    저희도 형제간에 그런 비슷한 일이 있는데요

    어른과 같이 있는 형제를 다른 형제들은
    갈데가 없으니 어른집에 얹혀 살면서 어른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어른과 같이 있는 며느리는
    다른 형제들 아무도 안 돌보는데 본인이 모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간극이 엄청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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