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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아이, 산타잔치후 남긴 말
산타가 짠~~하고 나타나
선물 하나씩 주고 갔습니다.
5세 딸아이, 선물 신주단지 모시듯 가져와서
엄마는 손도 못대게 하고는
선물 뿍뿍 뜯어서 풀어봅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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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산타할아버지가 택배주고 갔어"
랍니다. ㅋㅋ
1. 웰컴
'09.12.23 3:20 PM (218.239.xxx.174)ㅋㅋㅋ 엄마가 수시로 택배를 받으셨나봐요^^:;;;;
2. 고독
'09.12.23 3:20 PM (202.31.xxx.226)뜨거운 커피 마시다가 뿜을뻔 했습니다..ㅋㅋ
3. ..
'09.12.23 3:22 PM (114.205.xxx.21)전 4세 남아...
오늘 누가 왔다 갔어???
아직 어휘력 떨어지는 울 아들...
카드에 산타그림 가리키면서...."엄마 이게 왔다 갔어" ㅋㅋ4. 푸하하하하
'09.12.23 3:23 PM (211.210.xxx.62)순간적으로 포장지 속에 물건이
택배 딱지 붙은 하얀 상자일 것으로 생각했어요.
에고 귀여워라.ㅋㅋㅋ5. 행복
'09.12.23 3:23 PM (59.9.xxx.55)택배....
친한 언니네 아이들..
명절에 시댁식구,친척들이 모두 모여있는데 늦게오신 삼촌분이 초인종을 누르니 "택배다~"하면서 달려나갔더래요^^;
다른집들도 초인종이나 노크 소리만 나면 아이들이 먼저 "택배다~"하고 쫒아나가는 경우가 많다네요..ㅎㅎ6. ㅋ하하
'09.12.23 3:29 PM (112.149.xxx.12)택배~~~
7세 작은애는 산타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요. 어리버리해서 아직까지는 순진 한데,
큰애 10살짜리는 숙모가 거짓말 친다고 나한테 일러요.-__-
무슨말 이냐니까, 산타가 정말로 있다고 거짓말 쳤대요.......ㅡㅡ;;;;7. ㅍㅎㅎㅎ
'09.12.23 3:36 PM (125.128.xxx.49)귀엽네요 따님^^ 순수하여라~
우리딸도 벨만 울리면 택배하고 쫒아가요~~8. 둘리맘
'09.12.23 3:38 PM (112.161.xxx.72)6살 큰 아이, 이번에 파워레인저 엔진폰 선물로 사줬습니다.
같이 인터넷하면서 아이에게 고르라고 해서 구매한 후 아이 어린이집 간 사이 택배로 왔더군요.
외할머니께 전화로 막 자랑을 하더니 할머니가 누가 선물로 사줬냐고 하니....
" 택배 아저씨가 만들어서 사다 줬어요!!"9. 울 7세
'09.12.23 3:46 PM (180.67.xxx.110)엄마 유치원아이들이 다 산타는 가짜라는데 전 산타할아버지가 꼭 있다고 믿어요.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La Q 를 주셨잖아요. ...하면서 절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흐미...
차라리 산타가 가짜라고 알고 있는게 더 낫을것을...하는 생각들었네요.
이녀석 워낙 눈치빠르고 영특한 녀석이라 의중을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흠.....10. 만3세
'09.12.24 2:49 AM (125.186.xxx.15)미운 아이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신다, 00이는 받을 수 있을까? 물었더니
'그럼 그냥 엄마아빠랑 사러 가자'하네요
넌 정말 3돌 맞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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