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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날 아랫집에 층간소음때문에 미리 인사하려고하는데..
막..뛰지요. -_-;;;
지금 사는 집은 1층인데, 그나마 아랫집이 없어서 그렇지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콩콩콩..울립니다.
다음주에 이사를 가는데, 4층으로 가요.
매트도 두개나 사고 따로 와플 패드도 깔거고 시간대별로 조심도 시키겠지만
그래도 아기가 내는 소음은 어쩔 수 없을것같아요..전에 3년동안 살던 사람은 애기없는 신혼부부였거든ㅇ.
그래서 이사간 날 떡이라도 살짝 사들고 아랫집 가서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제 직장동료가 뭐하러 그러냐고..괜히 그랬다가 고약한 사람 만나서 꼬투리잡히면 어쪄냐고 그러네요.
동료가 비슷한 케이스로 고생을 좀 했나봐요. 한번 그렇게 먼저 조아렸(?)더니
그뒤로는 집에 아이가 없을때도 무조건 올라와서 이집때문이라고..
다른 집 소리내는것까지 덤탱이 쓴다고요.
그 아줌마가, 그 아랫라인 다른 집에서 층간소음 얘기하면제 동료때문이라고 그러고다녀서
그냥 인사도 하지말고 모른척 다닐걸 후회한대요.
-_-;;; 극단적인 경우긴 하지만
먼저 가서 인사하는거 오바인가요?
1. 저도
'09.12.23 8:28 AM (119.67.xxx.157)1층에 사는지라 잘 모르겠지만,,,
인사한다고 오바하는것 같진 않구요,,,,
층간 소음 뭐 이런말씀은 미리 하시지 마시고,,,그냥 이사와서
이사떡 돌린다고 그런 인사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2. .
'09.12.23 8:32 AM (116.41.xxx.47)최악의 경우만 생각하면 이웃간에 어찌 지내나요...
동료분께서 운이 없으셨던거지요
소음과 상관없이 그냥 떡돌린다 생각하시고 가보세요
아랫층에서 식구물어보면 대답하시고 안 물어보면 그냥 인사나누는 식으로 간단히 대하시구요
나중에 소음으로 아랫층에서 말씀하시면
조심시키겠다고 하시고
바닥에 깔은거 설명하시고 그러시면 될것같아요3. ..
'09.12.23 8:35 AM (124.48.xxx.98)동료분 말도 어느정도 일리 있는 것 같아요.
떡 돌리는 건 좋은데 우리 애기 땜에 시끄러울 수도있다, 미리 양해 드린다, 이런 말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이사왔다고 인사만 하세요4. 거참..
'09.12.23 9:08 AM (116.33.xxx.101)동료분이 말씀하신 그 이웃분 참 고약하시네요;;;;
5. 전..
'09.12.23 9:13 AM (121.124.xxx.162)그냥 인사만 하면 좋을것같아요.
만약 제 윗집이 이러더러하다고 인사하면서 소음에 대해말한다면..
더 민감해질것같아요.
그렇게말하기전 조심하시는것같은데 소음에 대한 소잿거리를 먼저 꺼낼 필요가 없는듯..
아마도 시끄럽다면 먼저 말할것같아요.6. 그냥
'09.12.23 9:14 AM (203.248.xxx.3)가만히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층간소음은 정신적인 면도 많은 것이니.. 미리 와서 층간소음에 대비해 얘기한다면
자연스럽게 더 신경쓰게 될 거 같아요..
매트도 준비하시고 아이도 잘 챙기실거라 하시니
그냥 이사가시는게 좋겠어요.
주위에 떡 돌리실 예정이시면 그건 같이 하시구요^^
이사 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7. .
'09.12.23 9:25 AM (58.227.xxx.121)위층 어딘가에서 애들이 콩콩 뛰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바로 윗집일지 어떨지 자신이 없어서 소심한 맘에 그냥 참고 지내요. 뭐 대체로는 그럭저럭 참을만한 수준이기도 하구요.
만일 원글님이 아이때문에 시끄러울수도 있다 어쩐다 하는 소리를 하면
그집에서 들리는 모든 소음의 원흉은 원글님 댁이 될거 같아요.
아마 그런 인사를 받으면 저집애가 평소에 참 많이 뛰나보다..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될거 같거든요.
그냥 떡 정도 돌리면서 인사하고 얼굴 알아두시는건 괜찮을거 같구요.8. ^^
'09.12.23 9:32 AM (122.43.xxx.20)아랫집이 의외로 저희집처럼 사람이 집에 거의 없는 집일수도 있어요..
저라면 인사오면, 좀 울리고해도 이해할거같아요....9. 저도
'09.12.23 9:41 AM (122.38.xxx.34)윗님과 같은 케이스였습니다.
미리 알아서 떡사들고 찾아가서 애가 있어서 좀 양해부탁드린댔더니만.. 수시로 올라오시더만요. -.-; 이사하고 1년은 그랫어요.
울애가 그리 뛰는 편도 아니었고 이사한지 일주일만에 친구가 오자마자 5분만에 올라와서 천장이 흔들린다고.. ㅠㅠ
정말 울애 집에서 뒷굼치 들고 다니고 거의 책만 보던애였거든요 간만에 이사한집 친구가 구경와서 둘이 반갑다고 노는데 5분만에 --;
1년쯤 지나니까 익숙해졌는지 안올라 오십디다..
미리 얘기하면 좀만 뛰는 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예민해져서 귀기울여 듣게 되는거 같아요..
떡만 돌리고 얘기는 마세요..10. .
'09.12.23 10:01 AM (124.216.xxx.212)어차피 전에 없던 소리나면 올라올 사람은 올라옵니다
전 이사했을때가 여름이었는데 수박한통 사들고 가서 이차저차 하다 설명하고 미리 죄송하다 하고 인사하고 왔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먹을거 많이 생기면 자주 갔다주고
그집 아주머니나 애들 보면 먼저 아는척 인사하고 막 그럽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그렇게 살아요
그리고 보통 애들 공부 때문에 어떻다 말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전 그집 아이들을 공략해요
맞벌이를 하는 집이라 낮에 간식거리 아이들 자주 갔다주면서 우리 아가가 뛰어서 너무 시끄럽지 그럼서 미안해 이러구...
그럼 대부분의 아이들 괜찮아요 이럼서 본인이 더 막 송구해하고 ....11. 푸르른
'09.12.23 10:14 AM (112.150.xxx.8)꼭 인사하세요
두번 올라올거 한번만 올라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말 진실입니다
별난 두 남자아이 아랫집 인터폰 거의 안받고 키웠습니다
물론 집에서 조심도 시켰지만
아랫집에 수시로 인사했습니다
서로 감정도 안상하고 아이들도 아랫집 인터폰 안받으니 덜 잡게 되고
전 효과 봤습니다
지금 애들 다 컸는데도 아랫집에는 이사하고 쥬스 사서 인사했어요
그런데 울 윗집 정말 무지 무지 뛰고 시끄러운데 얼굴 한번 못봤네요
살짝 스트레스 받는 중이지만 꾹 참고 삽니다12. 저는
'09.12.23 11:06 AM (118.220.xxx.66)가끔씩 먹을것 들고 내려갑니다..
"요즘 시끄러우시죠??" 하면 "애들 기죽게 그러지 말라고 놔두라십니다.."
하지만 첫인사로는 그냥 이사떡만 돌려도 좋을듯 합니다^^13. 꼭
'09.12.23 11:13 AM (123.212.xxx.55)인사하세요22222 ^^
저희 윗집에 남자애 둘인데 이사오면서 쥬스 들고 와서 미리 양해구하더라구요~
쿵쿵 소리 많이 나도...그러려니~하고 살아요.
근데 소음도 소음이지만 미리 그렇게 찾아와준게 고마워서
음식도 주고받고 잘 지낸답니다.
그리고 애들이 조금씩 크니까 첨 이사왔을때보다 소음이 점점 줄어드는거 같기도 해요.
애들 클 때 잠시인데...
미리 인사하고 하면 서로서로 좋은거 같아요~14. ..
'09.12.24 6:08 PM (116.126.xxx.30)꼭 그런 아이를 데리고 남의 윗집에서 사셔야 하나요...?
15. ..
'09.12.24 6:08 PM (116.126.xxx.30)그 아랫집이 너무 불쌍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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