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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딸아이 두드러기가 넘 심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외식은 잘 안하는편이고 주로 김치.밥 집반찬을 먹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큰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여긴 완전 시골이고 시간도 안 맞고 한의원에 가 보면 원인을 찾을수 있을까요?
두드러기가 일어나면 아이가 가려워서 막 긁는데 긁고 좀 있으면 또 가라앉드라구요
정말 안타까워요
1. ..
'09.12.22 12:06 PM (180.67.xxx.16)우리 아들이 한번씩 그런 일이 있습니다.
심지어 식중독인 줄 알고 응급실까지 갔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일부는 두드러기구요. 일부는 벌레에게 물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또 없어지구요.. 별 처방없이 왔습니다. 헌집증후군인가 해서 집을 며칠동안 힘들게 했구요. 뒤에 피부과도 또 갔구요.
그런데.. 시골에 놀러갔더니 더 심해지더군요. 왜 그런지 봤더니 시골에 오면 더 심해지는 이런
아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같이 놀러갔던 의사분이 이런 경우는 힘드니깐 일단 음식 일기를 한번 써보라고 권했습니다.
매번 뭘 먹었는지 기록하시면 아마 음식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있을거라구요.
그 말씀이 공감되더군요... 어쨌든 우리 아들은 음식 때문은 아니구요.
별 도움 안되는 얘기만 주절 주절... 죄송해요..2. ..
'09.12.22 12:07 PM (180.67.xxx.16)워낙 댓글을 안달다 보니 문장이 엉망이네요.. 죄송..
3. 궁금이
'09.12.22 12:10 PM (125.57.xxx.199)음식 두드러기 입니다. 피부표면에 히스타민이라는 알레르기 를 일으키는 세포가 있어 몸에 안맞는 음식이 들어오면 불룩 올라와서 가렵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항 히스타민제를 하루분 정도 먹으면 바로 가라앉아요. 피부과 가서 항 히스타민제 좀 처방받아서 집에 놔두고 알레르기 일어나면 한첩씩 먹이던지요..보통 단백질이나 요런거 알레르기 심하게 일어나거든요.
알레르기 원인이 뭔지 아시고 싶거든 조금 규모가 있는 내과에 가셔서 알레르기 원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비용은 얼마 안들어요. 등에 30가지 되는 알레르기 원을 뭍혀서 반응 보는건데 2시간 정도 걸려요.4. 딱..
'09.12.22 12:13 PM (218.148.xxx.67)부러지는 이유는 찾기 힘든거 같습니다.저희애도 한동안 두드러기가 심해 종합병원가서 알레르기 반응검사 하고 피검사하고 다했지만 음식물에서는 반응이 없었고 진드기로나왔습니다.참 !어떻할수없는게 일상 생활이 진드기 하고의 생활인데 아무리 털고 씻고 해도 안돼서 몇개월 꾸준히 약 먹였습니다.지금은 두드러기는 괜찮고 건조할때는 피부가 가렵다고 합니다. 일단 보습을 잘해줘 보고 음식물 관찰도 해 보세요.^^
5. 두드러기
'09.12.22 12:14 PM (61.85.xxx.237)평생 따라 다닐수도 있답니다.
음식일기를 꼭 써보세요.
과일이 원인일수도 있고 채소가 그럴수도 있고.
그어떤것이 자신에게 안맞는지는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음식을 먹었을때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때 두드러기가 나더라구요.
저는 제스스로가 사과와 밀가루가 안맞는것을
초딩때 스스로 알았답니다. 평생 조심합니다.6. 확실하게 잡아야..
'09.12.22 12:32 PM (61.98.xxx.85)제 딸이 몸에 지도모양으로 두드러기가 나서 양.한방 모두 다녀보니 의사들 공통적인 답은
몸에서 두드러기 난것이 들어갔다고 다 나은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두드러기가 올라왔을경우 약먹고 바로 들어갔다고 약먹는거 중단 마시고 병원에서 되었다고
할때까지 약을 먹어야 한데요.
그리고 감기가 걸렸을경우도 두드러기가 일어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7. ...
'09.12.22 12:39 PM (61.101.xxx.3)두드러기로 고생한지 20년이 넘었네요.
발병후 항 히스타민제 복용을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사라져요.
하지만 약 기운 떨어지면 또 나타나고...
저는 5-6년에 한번씩 발병하는것 같네요.
한달정도 약 복용하면 몇년은 괜찮아요.
저처럼 만성두드러기로 고생하지않도록 초기에 치료 잘 해주셔요.
양, 한방 다 다녀봤지만 한방은 실패했어요.
피부과에 한번 데려가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8. 두드러기
'09.12.22 12:49 PM (210.222.xxx.137)일단 병원 가셔서 피검사 알레르기항원검사 해 보시구요..
오래 두면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까요..빨리 가보세요.
윗분 말씀대로 음식 일기 써보세요.
최초 일주일은 단백질을 아예 없앤(콩이나 두부,멸치육수 이런 것도 다 뺀)식단으로 하고 삼일에 하나씩 단백질 추가해보세요.쇠고기부터..
음식에 의한 급성두드러기는 3시간 이내에, 만성은 3일 이내에 나온답니다.
근데 이제껏 괜찮았다가 나오는거면 검사결과 이상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정말 의사들도 두드러기의 원인을 모르는거거든요.
그냥 증상과 처방만 있을 뿐..
그때는 체내히스타민양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을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수밖에 없어요.
급성일 경우 하루이틀만 복용해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만성일 경우에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도 보시더군요.
대증요법으로는 양파와 버섯이 두드러기에 좋답니다.
버섯밥이나 양파볶음 많이 해주세요.9. 제가
'09.12.22 12:53 PM (121.151.xxx.74)제가 4-5년 전부터 생겨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항히스타민제를 먹고있어요.
알러지검사할려면 약안먹고 1달버티다 오라는데
그게 불가능해요.
의사는 체질이니 그냥 살아라고하는데..
좋은방법 없을까요?10. 경험자
'09.12.22 3:00 PM (124.138.xxx.2)경험자로서 답변 달려고 로그인합니다.
저는 육아스트레스로 시달릴 때 두드러기가 나고 고생한 적 있어요.
거기에 천식까지 왔답니다.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내과를 다녔는데 그 의사가 성인이 되어 천식이 오면 낫지 않는다고 겁까지 주었습니다. 분무하는 천식약도 사용하고 1년 정도 고생하였습니다.
결론은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잘 쉬고 잘 먹고 면역을 높였더니 다 나았어요.
또 한가지는 두드러기가 생길 때 살던 집이 남향 나무 많은 1층으로 환기가 잘 안되는 집이었던 것도 이유였던 것 같아요.
그 후로는 아무리 남향이라도 나무에 막힌1층은 절대로 이사가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해가 들지 않더라구요.
환기 잘 하시고 몸의 면역역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하세요.11. 휴...
'09.12.22 3:56 PM (118.220.xxx.66)우리 딸 아이가 두드러기로 그렇게 힘들어 하더니..이젠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학기초 유치원 옮기면서 많이 힘들어 했어요..게다가 제가 출산을 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맞물렸는데 그걸 몰랐던거죠...
그때부터 선물 왕창사주고 잘해주고 갓난아이 옆에 큰딸 좁아도 같이 끼고 자고 했더니...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음식 알러지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또는 면역저하에요...무조건 웃을수 있도록 잘해주세요...12. 한방
'09.12.22 4:11 PM (122.35.xxx.37)비슷한데 더 심한 증상으로 여러해 고생하고 있어요.
용하다는 한방(사실은 중의학-중국한의사 )에서는 면역 - 비장의 문제로 귀결하더라구요.
침으로 많은 효험 봤음.13. 우리아이는
'09.12.22 5:40 PM (180.69.xxx.142)돈가스를 먹고 두드러기가 났어요...갑자기 넘넘 가려워해서 병원응급실에 갔더니 주사와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글구 개안했다가 다른집 돈가스를 먹고또그래서 응급실에 또가고 세번째는 핫도그를 먹고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이 왔어요...응급실에 갔죠... 글구 안먹였어요....집에서 제가 해주었어요....아마 울 아인 기름알레르기엿나봐요....지금은 중2인데 개안해요...피부과나 내과를 가보세요....먼제 피부과를 가세요...
14. 제경우는
'09.12.22 8:26 PM (211.108.xxx.33)제가 어려서 두드러기 달고 살았어요.
식중독은 아니고 꼭 저녁이면 온 몸에 넙적 넙적한 두만 두드러기가 나서 긁고 그랬어요.
아침이면 말짱해져서 학교갔구요.
항히스타민제 그때 그때 먹고 중학교 올라가서는 괜찮아지데요.
그후 임신해서 피곤하면 팔꿈치에 조금 생기기도 했구요.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과로 등이 두드러기가 나게 했던 원인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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