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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과의 문제
남동생 둘
바로 아래 시동생과 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동서하고도 잘 지내고
여름휴가도 같이 다니고 있어요
문제는 막내 시동생인데
저는 막내 동생(시동생)과 만나는 것도 싫어요
저와는 한살차인데
자기돈이 참 아까운 사람이예요
불러서 같이 밥을 먹어도 밥 한번 살줄 모르고
가뭄에 콩나듯 밥한번 사면 아주 생색을 있는대로 냅니다
우리집에서도 자주 먹지만 잘먹었다 소리도 없고
오기싫은데 왔다 그러면서 잘 먹긴해요
동서도 마찬가지
우리 남편은 내가 싫어하는줄 알아요
나 돈쓰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
부르지 말자고 해도 꼭 챙겨요
두형(우리남편과 바로 밑에 동생)이 당연히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긴 막내라 언제나 제외지요
문제는 이번 크리스마스때 입니다
오늘 통보를 하는데 시동생들을 집으로 불렀다고 하네요
나 **(막내)이는 싫다 왜 허락도 없이 초대를 하고
함께 스키장도 간다고 하는데
지갑열지도 모르고 가만히 있는 꼴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열받아요
크리스마스때 그냥 가출한다고 말은 했지만
남편은 내가 베풀면서 그냥 품으라고 하는데
저는 지금부터 목이 뻣뻣하고 스트레스네요
이럴때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우리 시동생도 알아요 자기가 하도 짠돌이 짓을 해서 집안에서는 알아주지요
자기 스스로 그래요 처음에 욕도 먹고 했는데
지금은 자기를 그렇게 인정해(짠돌이)서 편하다고
남편은 이런 동생도 이쁘고 아직 막내라 잘 몰라서 라고 하네요 낼 모래 마흔인데
1. 회비
'09.12.21 9:53 AM (122.36.xxx.11)걷으세요.
식당이나 스키장이나... 다.2. 시동생
'09.12.21 10:00 AM (222.114.xxx.179)절대 회비를 걷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돈 없어 안간다 하고 버텨요 여기서 돈없어서 안가면 형들만 나쁜놈들 되구
형들이 그냥 가달라고 하는 이런 이상한 상황이 되는 거죠
예전에 한번 회비내서 부모님 모시고 각자의 차를 가지고 여행을 갔는데
자기네 주유비 달라고 해서 그집만 돈 7만원 받아갔어요
다른집은 다 자기돈 내고 주유하고
쓰고보니 더 이상하네......3. ...
'09.12.21 10:01 AM (58.239.xxx.30)막내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미혼도 아니고 결혼까지 했으면..
이제는 어느정도 눈치껏 행동해야 될텐데 말이죠...^^
그 막내시동생내외가 똑같나 봅니다..
남편이 저러면 아내라도 코치를 해야될텐데...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
크리스마스날 상의도 없이 시동생들을 집으로 초대하다니요...
모이면 그 뒷바라지를 누가 다해야 되는데?
그냥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면 되지..4. .....
'09.12.21 10:10 AM (125.208.xxx.20)형들이 동생을 그리 만드네요.
솔직히 친구사이에도 그런 행동하면 친구 다 떨어집니다.
모임이 있으면 당연히 회비를 걷어야하는 것이고,
결혼까지 한 분들이 왜 여름휴가에 크리스마스까지 함께합니까??
더군다나 남편분 이상하시네요.
부인과 상의없이 집으로 초대라니...
답답하네요.5. 누구
'09.12.21 10:12 AM (116.125.xxx.69)시동생이 문제가 아니라...남편분이 문제인거죠...^^;;;
문제를 문제로 인식 안하고... 싫다는 부인에게 참아라 하니까요....
짠돌이 시동생이야....생긴대로 사는거고....^^;;; (죄송)
손님을 초대하는데...아무리 시댁 식구 라지만...의논없이 통보만 한다면...좀..문제가 많지요....? --;;6. ?
'09.12.21 10:14 AM (59.10.xxx.80)시동생보다 남편이 문제네요
7. ..
'09.12.21 10:27 AM (221.140.xxx.139)제남편도 그런 과인데.. 속 터지죠..
우리도 삼형제인데 막네 시동생이 짠돌이에요..
솔직히 얄밉죠..8. 막내
'09.12.21 12:12 PM (222.109.xxx.95)막내들은 항상 열외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얄밉죠...
9. ...
'09.12.21 12:13 PM (211.49.xxx.91)그정도로 싫어하면 남편들도 부인 눈치봐서 자제를 하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그것도 안되는 분인것 같으니
제동생 챙기든지 말든지 그 여행에서 빠지세요
집으로 초대하면 선약있다고 외출을 하시든지
해야 정신차리겠네요
부부가 함께 사는집에 누군가를 초대하려면
당연히 상의를 해야 하는거예요....10. .
'09.12.21 2:34 PM (110.8.xxx.231)아내에게 상의도 없이.. 동생들 부르고 통보라니..
읽는 제가 다 황당합니다. 남편분
저같아도 막내시동생같은분 싫습니다.
모두 다 가정꾸리고 사는데.. 저만 예외가 어디 있습니까?
여러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세요.
집으로 초대해도 일있다고 하시고 외출하세요.
친정에서 맏이라.. 가족모임 있으면 꼭 참석하고 도리를 지키며 살았는데..
예외인 동생들 보며.. 이젠 저도 제마음 가는대로 행동합니다.
나만 죽어라고 지키는것도 더이상 안하려구요..